브라질, 인도·러시아산 백신 수입·사용 승인…“예외적 조치”

입력 2021.06.05 (09:33) 수정 2021.06.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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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분야 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오늘(현지시간 4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인도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백신’과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의 수입과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위생감시국 관계자는 “전면적인 수입 승인이 아니라 예외적이고 임시적인 조치”라면서 이날 수입 승인이 이뤄진 백신은 전체 국민의 1%에게 접종할 수 있는 400만 회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중국 시노백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미국 화이자 등 3가지 백신이 접종되고 있는데 이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22.89%인 4천846만1천660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0.77%인 2천280만3천828명입니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684만1천408명, 누적 사망자는 47만842명이며 하루 신규 확진자는 3만7천936명, 사망자는 1천454명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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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인도·러시아산 백신 수입·사용 승인…“예외적 조치”
    • 입력 2021-06-05 09:33:56
    • 수정2021-06-05 09:48:08
    국제
브라질 보건분야 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오늘(현지시간 4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인도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백신’과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의 수입과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위생감시국 관계자는 “전면적인 수입 승인이 아니라 예외적이고 임시적인 조치”라면서 이날 수입 승인이 이뤄진 백신은 전체 국민의 1%에게 접종할 수 있는 400만 회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중국 시노백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미국 화이자 등 3가지 백신이 접종되고 있는데 이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22.89%인 4천846만1천660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0.77%인 2천280만3천828명입니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684만1천408명, 누적 사망자는 47만842명이며 하루 신규 확진자는 3만7천936명, 사망자는 1천454명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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