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률 84%…잔여백신 2만 7천 명 접종

입력 2021.06.06 (15:37) 수정 2021.06.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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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1,217만 8천여 명 중 1,031만 5천여 명이 백신 접종을 예약했거나 동의해, 전체의 84%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노인 시설에서 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335만 9천여 명과 오늘(6일) 0시 기준 최종 예약자 수 등이 포함됐습니다.

1차 신규 접종자는 어제 하루 14만 명 가량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4.8%입니다. 11만 6,099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2만 2,550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759만 5,072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 접종률을 보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494만 8,64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64만 6,431명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27만 9,596명으로 전체 인구의 4.4%에 해당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대상자(844만 9,298명)의 58.6%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7.2%입니다. 화이자 백신 대상자(372만 9,558명)의 1차 접종률은 1차 71.0%, 2차 44.8%로 나타났습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를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 1차 접종률이 84.4%, 2차 접종률은 42.4%였습니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65∼74세 어르신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차 접종률은 53.3%, 2차 접종률은 0.003%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위탁의료 기관에서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2만 7,552명입니다. 접종 예비명단에 등록해 백신을 맞은 사례가 2만 7,500여 명으로 대부분이고 네이버와 카카오앱의 당일 예약을 통해 백신을 맞은 사람은 1,035명입니다.

지금까지 잔여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47만 2,109명이고 이중 예비명단을 통해 45만 2천여 명, 네이버, 카카오앱을 이용해 1만 9천여 명이 접종 받았습니다.

60세 이상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예비명단에 등록하고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30세~59세의 경우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면, 오는 9일까지만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고 10일부터는 명단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마지막 병에서 분량이 남으면 연령 제한 없이 희망자가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 정보는 위탁의료기관이 네이버와 카카오앱 당일 예약·접종 서비스를 통해 공개합니다.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얀센 잔여백신 역시 예비명단을 활용해 60세 이상에게 우선 접종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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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률 84%…잔여백신 2만 7천 명 접종
    • 입력 2021-06-06 15:37:33
    • 수정2021-06-06 15:42:27
    사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1,217만 8천여 명 중 1,031만 5천여 명이 백신 접종을 예약했거나 동의해, 전체의 84%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노인 시설에서 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335만 9천여 명과 오늘(6일) 0시 기준 최종 예약자 수 등이 포함됐습니다.

1차 신규 접종자는 어제 하루 14만 명 가량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4.8%입니다. 11만 6,099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2만 2,550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759만 5,072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 접종률을 보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494만 8,64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64만 6,431명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27만 9,596명으로 전체 인구의 4.4%에 해당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대상자(844만 9,298명)의 58.6%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7.2%입니다. 화이자 백신 대상자(372만 9,558명)의 1차 접종률은 1차 71.0%, 2차 44.8%로 나타났습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를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 1차 접종률이 84.4%, 2차 접종률은 42.4%였습니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65∼74세 어르신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차 접종률은 53.3%, 2차 접종률은 0.003%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위탁의료 기관에서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2만 7,552명입니다. 접종 예비명단에 등록해 백신을 맞은 사례가 2만 7,500여 명으로 대부분이고 네이버와 카카오앱의 당일 예약을 통해 백신을 맞은 사람은 1,035명입니다.

지금까지 잔여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47만 2,109명이고 이중 예비명단을 통해 45만 2천여 명, 네이버, 카카오앱을 이용해 1만 9천여 명이 접종 받았습니다.

60세 이상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예비명단에 등록하고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30세~59세의 경우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면, 오는 9일까지만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고 10일부터는 명단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마지막 병에서 분량이 남으면 연령 제한 없이 희망자가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 정보는 위탁의료기관이 네이버와 카카오앱 당일 예약·접종 서비스를 통해 공개합니다.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얀센 잔여백신 역시 예비명단을 활용해 60세 이상에게 우선 접종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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