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선관위의 단속권한 축소문제로 부딪쳤던 정치권이 이제는 또 선거구와 의원정수 조정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야 3당은 표결처리를 주장하고 열린우리당은 실력저지를 공언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권의 선거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쟁의 핵심은 선거구제와 의원정수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 야 3당은 지역구 인구상한선을 10만명에서 30만명으로 하는 소선거구제에 합의했습니다.
⊙이방호(한나라당 의원): 소선거구제 인구 10만, 30만 상한선을 정하고 그렇게 해서 지역구 의석은 245석으로 하되 단 전국구 의석은 추후 논의해서 서로 합의를 하자...
⊙기자: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고 지역구 의원보다는 비례대표 의원수를 늘려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의원): 망국적인 지역구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대선거구제가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표결처리를 둘러싼 공방도 거셉니다.
야 3당은 법정시간을 이유로 표결처리를 주장했지만 열린우리당은 선거규칙을 다수결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밤늦게까지 농성을 벌였습니다.
⊙박주선(민주당 의원): 12월 30일이 넘어가게 되면 전부 무효다라고 판시하고 있어서 상상치 못할,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모두 입법자인 국회의원의 책임으로 돌아간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원): 지금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 협정위원회에 넘겨야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이렇게 지연된 책임이 어디에 있습니까?
국회를 공조시킨 것이 누구입니까?
⊙기자: 야 3당은 오늘 열리는 회의에서 표결처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열린우리당은 물리적 저지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강민수입니다.
야 3당은 표결처리를 주장하고 열린우리당은 실력저지를 공언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권의 선거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쟁의 핵심은 선거구제와 의원정수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 야 3당은 지역구 인구상한선을 10만명에서 30만명으로 하는 소선거구제에 합의했습니다.
⊙이방호(한나라당 의원): 소선거구제 인구 10만, 30만 상한선을 정하고 그렇게 해서 지역구 의석은 245석으로 하되 단 전국구 의석은 추후 논의해서 서로 합의를 하자...
⊙기자: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고 지역구 의원보다는 비례대표 의원수를 늘려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의원): 망국적인 지역구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대선거구제가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표결처리를 둘러싼 공방도 거셉니다.
야 3당은 법정시간을 이유로 표결처리를 주장했지만 열린우리당은 선거규칙을 다수결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밤늦게까지 농성을 벌였습니다.
⊙박주선(민주당 의원): 12월 30일이 넘어가게 되면 전부 무효다라고 판시하고 있어서 상상치 못할,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모두 입법자인 국회의원의 책임으로 돌아간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원): 지금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 협정위원회에 넘겨야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이렇게 지연된 책임이 어디에 있습니까?
국회를 공조시킨 것이 누구입니까?
⊙기자: 야 3당은 오늘 열리는 회의에서 표결처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열린우리당은 물리적 저지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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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선거구 등 조정문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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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23 06:00:00
⊙앵커: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선관위의 단속권한 축소문제로 부딪쳤던 정치권이 이제는 또 선거구와 의원정수 조정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야 3당은 표결처리를 주장하고 열린우리당은 실력저지를 공언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권의 선거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쟁의 핵심은 선거구제와 의원정수입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 야 3당은 지역구 인구상한선을 10만명에서 30만명으로 하는 소선거구제에 합의했습니다.
⊙이방호(한나라당 의원): 소선거구제 인구 10만, 30만 상한선을 정하고 그렇게 해서 지역구 의석은 245석으로 하되 단 전국구 의석은 추후 논의해서 서로 합의를 하자...
⊙기자: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고 지역구 의원보다는 비례대표 의원수를 늘려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의원): 망국적인 지역구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대선거구제가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표결처리를 둘러싼 공방도 거셉니다.
야 3당은 법정시간을 이유로 표결처리를 주장했지만 열린우리당은 선거규칙을 다수결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밤늦게까지 농성을 벌였습니다.
⊙박주선(민주당 의원): 12월 30일이 넘어가게 되면 전부 무효다라고 판시하고 있어서 상상치 못할,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모두 입법자인 국회의원의 책임으로 돌아간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원): 지금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 협정위원회에 넘겨야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이렇게 지연된 책임이 어디에 있습니까?
국회를 공조시킨 것이 누구입니까?
⊙기자: 야 3당은 오늘 열리는 회의에서 표결처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열린우리당은 물리적 저지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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