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틀째 모바일 투표…첫날 투표율 25.8%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가 이틀째 진행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진행합니다.

선거인단은 전당대회 대의원과 책임당원, 일반당원 등 32만 8천여 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앞서 어제 진행된 첫날 모바일 투표의 투표율은 25.8%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모바일 투표가 도입된 2019년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 25.4%, 2017년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 25.2%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국민 여론조사와 함께,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합니다.

투표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의 비율로 반영되고, 오는 11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