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54명…“주중 1차 접종 1천만 명 도달”

입력 2021.06.08 (09:44) 수정 2021.06.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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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송락규 기자,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4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435명, 해외유입은 19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9명, 경기 125명, 경남 48명, 대구 33명입니다.

특히 경북권은 주점과 식품 가공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등의 여파로,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한달 전 25명에서 54명으로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전국 단위 감염재생산 지수는 지난주와 같은 0.97이지만, 수도권 지역은 5월 셋째 주 이후 2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 자칫 방역에 대한 긴장 완화로 이어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접종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85만 5천 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았는데,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하루 최대 규모입니다.

오늘 0시 기준 1차 접종자 수는 845만 5천여 명이며, 1, 2차 접종자 누적 인원은 천만 명대를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이번주 중 전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천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원한 얀센 백신은 오는 10일부터, 오는 15일부터는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가 백신을 맞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50대 이하에 대한 접종도 본격화됩니다.

50대 일반인과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교직원, 고3 등 대입 수험생이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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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454명…“주중 1차 접종 1천만 명 도달”
    • 입력 2021-06-08 09:44:38
    • 수정2021-06-08 0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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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송락규 기자,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4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435명, 해외유입은 19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9명, 경기 125명, 경남 48명, 대구 33명입니다.

특히 경북권은 주점과 식품 가공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등의 여파로,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한달 전 25명에서 54명으로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전국 단위 감염재생산 지수는 지난주와 같은 0.97이지만, 수도권 지역은 5월 셋째 주 이후 2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 자칫 방역에 대한 긴장 완화로 이어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접종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85만 5천 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았는데,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하루 최대 규모입니다.

오늘 0시 기준 1차 접종자 수는 845만 5천여 명이며, 1, 2차 접종자 누적 인원은 천만 명대를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이번주 중 전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천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원한 얀센 백신은 오는 10일부터, 오는 15일부터는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가 백신을 맞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50대 이하에 대한 접종도 본격화됩니다.

50대 일반인과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교직원, 고3 등 대입 수험생이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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