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한승우, 입대 전 마지막 앨범…타이틀곡 ‘다시 만나’

입대를 앞둔 보이그룹 빅톤 한승우가 솔로 앨범으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한승우가 오는 28일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드'(Fade)를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트랙 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은 '다시 만나'로, 팬들과 꼭 재회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소속사는 "다른 악기를 제외하고 오로지 피아노와 한승우의 목소리로 곡을 채웠다"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승우의 마음이 팬들에게 가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피처링한 'LL'을 비롯해 '겉과 속', '페이트풀 러브'(Fateful Love), '너를 만난 후로 참 행복했다고' 등 5곡이 수록됐다. 한승우는 모든 수록곡을 주도적으로 작사·작곡했다.

한승우는 최근 육군 군악대에 최종 합격해 다음 달 26일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

2016년 빅톤으로 데뷔한 한승우는 2019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팬덤을 쌓았고 이후 엑스원(X1)으로 재데뷔했다.

그러나 엠넷 측의 투표 조작 논란으로 팀이 해체했고, 지난해 3월 원 소속팀인 빅톤으로 복귀했다. 이후 그룹과 솔로를 오가며 여러 앨범을 발표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