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화이자 백신 자체도입 논란 공식 사과

입력 2021.06.08 (14: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늘(8일) 화이자 백신 자체도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정부의 백신 구매를 돕기 위해 선의로 시작한 일이 사회적 비난과 정치적 논란을 야기시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권 시장은 지난 5월 31일 대구시가 의료계 대표들과 함께 백신 접종을 호소하는 '민관합동 담화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자체 차원의 백신 구매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답하면서 정부가 검토 중인 사안을 성급하고 과장되게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시장은 백신 도입 실패사례 중 하나로 끝났을 일이었지만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대구의 이미지를 실추하고 정치적 논란으로 비화 되도록 자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논란의 모든 잘못은 대구시장인 본인에게 있으며 대구시민과 지역 의료계에 대한 비난은 멈춰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예산 집행 의혹에 대해서는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모두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권영진 대구시장, 화이자 백신 자체도입 논란 공식 사과
    • 입력 2021-06-08 14:49:51
    사회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늘(8일) 화이자 백신 자체도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정부의 백신 구매를 돕기 위해 선의로 시작한 일이 사회적 비난과 정치적 논란을 야기시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권 시장은 지난 5월 31일 대구시가 의료계 대표들과 함께 백신 접종을 호소하는 '민관합동 담화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자체 차원의 백신 구매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답하면서 정부가 검토 중인 사안을 성급하고 과장되게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시장은 백신 도입 실패사례 중 하나로 끝났을 일이었지만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대구의 이미지를 실추하고 정치적 논란으로 비화 되도록 자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논란의 모든 잘못은 대구시장인 본인에게 있으며 대구시민과 지역 의료계에 대한 비난은 멈춰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예산 집행 의혹에 대해서는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모두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