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한국산 탄산칼륨에 반덤핑 과세 5년간 30.8% 부과”

입력 2021.06.08 (16:40) 수정 2021.06.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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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산 탄산칼륨에 향후 5년간 반덤핑 관세 30.8%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최근 조사에서 “한국에서 수입되는 탄산칼륨이 부당하게 싼 가격인 것으로 판단돼 자국 내 산업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면서 ‘반덤핑 과세’를 확정 적용키로 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조만간 각료회의(국무회의)에서 한국산 탄산칼륨에 향후 5년간 반덤핑 관세 30.8%를 부과하는 방안을 정식 결정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화학제품인 탄산칼륨은 액정표시장치(LCD)로 쓰이는 유리류와 중화면(中華麵) 가루에 섞는 용액 등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한국은 세계 최대 탄산칼륨 수출국입니다.

앞서 일본 재무성 등은 지난해 4월 일본의 탄산칼륨 업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같은 해 6월부터 한국산 탄산칼륨의 덤핑 판매 혐의를 조사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한국산 탄산칼륨이 한국 내 가격보다 부당하게 싼 가격에 일본에 수출됐다고 판단하고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반덤핑 과세 30.8%를 잠정 부과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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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정부, 한국산 탄산칼륨에 반덤핑 과세 5년간 30.8% 부과”
    • 입력 2021-06-08 16:40:38
    • 수정2021-06-08 16:41:42
    국제
일본 정부가 한국산 탄산칼륨에 향후 5년간 반덤핑 관세 30.8%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최근 조사에서 “한국에서 수입되는 탄산칼륨이 부당하게 싼 가격인 것으로 판단돼 자국 내 산업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면서 ‘반덤핑 과세’를 확정 적용키로 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조만간 각료회의(국무회의)에서 한국산 탄산칼륨에 향후 5년간 반덤핑 관세 30.8%를 부과하는 방안을 정식 결정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화학제품인 탄산칼륨은 액정표시장치(LCD)로 쓰이는 유리류와 중화면(中華麵) 가루에 섞는 용액 등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한국은 세계 최대 탄산칼륨 수출국입니다.

앞서 일본 재무성 등은 지난해 4월 일본의 탄산칼륨 업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같은 해 6월부터 한국산 탄산칼륨의 덤핑 판매 혐의를 조사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한국산 탄산칼륨이 한국 내 가격보다 부당하게 싼 가격에 일본에 수출됐다고 판단하고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반덤핑 과세 30.8%를 잠정 부과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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