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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민주당 탈당 권유…김병욱 “과감한 조치” 박성중 “감사원 감사 청구가 적격”
입력 2021.06.08 (17:59) 수정 2021.06.08 (20:37) 정치
-김병욱 "민주당 의원 12명에 탈당 권유, 빠른 시기·과감한 조치…국민의힘도 평가받아야"
-박성중 "민주당 출신 위원장 '권익위' 조사는 빈껍데기, 감사원 감사 청구가 적격"
-박성중 "변화의 바람이냐, 안정 관리냐…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주변 반응은 반반"
-김병욱 "윤석열, 능력·도덕성·인품 검증의 시간 도래…검증의 주체는 국민의힘 아닌 국민"
-박성중 "윤석열 가족 의혹 재판 맡겨놓으면 충분히 해결 가능, 국민의힘으로 빨리 들어와야"
-김병욱 "경선 통해 민주주의 성숙…민주당 계파 언론이 보는 만큼 심각하거나 적대적이지 않아"

■ 프로그램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6월 8일(화) 16:00~17:00 KBS1
■ 진행 : 박찬형 기자
■ 출연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https://youtu.be/zx9HgVnyxkY

◎박찬형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당원 투표율이 오늘 오후 1시 기준으로 32.2%를 기록하면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3일, 과연 여론조사 흐름대로 투표할지 아니면 전략 투표하는 사람들이 쏟아져 나올지 후보들마다 자기 편에서 전망하고 있죠? 잠시 뒤에 나경원, 홍문표 후보 직접 모시고 당 대표 선거전 얘기해보고요. 먼저 여야 의원들이 바라본 정치권 이슈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사건건 시작합니다. 여의도 사사건건, 오늘 정치권 이슈는 이 두 분과 함께합니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병욱 안녕하세요?

▼박성중 안녕하십니까?

◎박찬형 조금 전에 민주당 지도부에서 권익위가 제기했던 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그 12명에 대해서 의혹이 있다는 문제 제기를 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12명에 대해서 탈당 권유를 하겠다는 건데, 이 가운데 2명은 출당 조치합니다. 먼저 발표 내용 듣고 와서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녹취>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12명 대상자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무죄 추정의 원칙상 과도한 선제 조치이지만 국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집권당 의원이라는 신분을 벗고 무소속 의원으로서 공정하게 수사에 임하여 의혹을 깨끗이 해소하기를 기대합니다.

◎박찬형 얼마 전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는, 그러니까 부동산 투기 연루자에 대해서는 먼저 출당 조치하겠다고 말을 했는데 오늘 발표는 아마도 그 연루자라는 표현과 의혹 제기라는 차이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2명에 대해서 출당 조치가 아니라 탈당 권유를 하고요. 그중의 2명, 그러니까 비례대표죠? 양이원영 의원 그리고 윤미향 의원은 출당 조치해서 의원직 유지하도록 이렇게 조치를 했는데, 그래도 좀 강력한 조치가 아닌 것 아니냐, 이런 문제 제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병욱 제가 생각하기에는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전격적으로 과감한 조치를 했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권익위의 조사 결과는 혐의가 있음이거든요? 그것이 유죄로 확정되는 것이 아니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자료를 보내는 거고 그 과정에서 저희 당에 준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지금 이제 그 발표가 난 이후로 의원님들이 페이스북이나 보도 자료를 통해서 해명을 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지난번 LH 사태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부동산 투기, 특히 고위공직자들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서 부동산 투기를 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우려와 걱정을 많이 했고 그 정점에 국회의원이 있지 않느냐, 이런 의혹을 제기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당에서 그 의혹을 받아들여서,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권익위에다가 전원 조사를 의뢰를 한 거거든요? 나중에 말씀하시겠지만, 감사원에 할 수도 있지만, 현행법상 저희 국회와 헌법재판소, 법원 등등은 감사원의 감찰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저희가 제3자의, 제3의 기관에서 할 수 있는, 그리고 가장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조직이 어디일까, 라는 고민 끝에 이제 권익위에다가 전수조사를 의뢰를 한 것이고요. 저는 송영길 대표께서 어젯밤 한잠도 못 주무셨다고 그러는데 아마 그러리라고 보고요. 아까 우리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좀 과한 조치일 수도 있지만, 집권당의 프리미엄이 아닌 무소속 의원으로서 정정당당하게 경찰의 수사를 받길 원한다. 그리고 해명이 되면 복당을 고려하겠다, 이런 발언을 했기 때문에.

◎박찬형 탈당 권유를 했는데 탈당을 거부해요. 그러면 당에서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김병욱 저는 탈당 권유를...

◎박찬형 받아들이지 않으면.

▼김병욱 아마 상당 부분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찬형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지금 벌써 반발하시는 분들...

▼김병욱 제가 지도부가 아니라 그것까지 얘기하긴 어려운데요. 아마 정치적으로 우리는, 정치적 활동과 행위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치적으로 해석을 하고 행위를 하리라고 기대합니다.

◎박찬형 국민의힘도 오늘 입장을 밝혔어요. 그러니까 국민권익위 조사는 공정한 것인지 지금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감사원에 조사를 받겠다는 거예요. 감사원의, 다른 주체의 조사를 받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사 결과가 발표됐을 때 그 결과만 보고 바로 출당 조치하는 게 맞습니까? 아니면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일단 탈당 권유하고 이후에 조사 결과, 수사 결과를 들은 다음에 결정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박성중 저희들은 오늘 아침에도 원내대표 회의가 있었습니다. 저도 참여를 했는데요. 일단 우리는 강력하게 출당 조치를 등 제반 조치를 한다는 것에 결론을 모았고요.

◎박찬형 먼저 출당 조치예요?

▼박성중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감사원 감사 청구를 요청한 것은 지금 국민권익위는 믿을 수가 없다. 우선 공정성에서도 믿을 수가 없다. 두 번째는 국민권익위가 강제 조사권이 없습니다. 이번에 사실 12명이 됐지만, 옛날 3월 달에 7명이 나왔거든요. 5명 추가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금융 거래 추적 관련해서 자료를 내라니까 이번에 거부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 조사할 수도 없고요. 차명 거래 조사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냥 상당히 빈껍데기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지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민주당 출신 아닙니까? 그러니까 뭐 셀프 조사다, 이런 반응밖에 나올 수 없는 거죠.

◎박찬형 위원장은 본인은 관여 안 한다고 그랬죠.

▼박성중 안 한다고 하지만. 그래서 저희들은 감사원 감사 청구가 적격하다. 거기에서는 여러 가지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감찰 대상은 아니지만, 국회법에 감사 청구를 할 수 있는 권한도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들이 감사를 하는 것이고요. 여하튼 저희들은 강력한 조치를 해 나가겠다. 결론적으로 한마디 말씀을 드리면 저도 뭐 옛날에 청와대도 있었고 여러 군데를 있어봤습니다만 권력이 모이면 정보가 모입니다. 그 정보를 통해서 부동산 투기를 해서 돈을 번다? 이거 굉장히 나쁜 선례죠. 이것이 이렇게 많이 발생한 것은 큰 문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찬형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출당 조치하신다고 그랬어요.

▼김병욱 한마디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국민의힘에서 먼저 권익위 전원 조사라도 신청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박성중 아니죠.

▼김병욱 왜 그건 안 하면 현행법상 불가능한 감사원 감사 청구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박성중 현행법상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저희들도 다 변호사하고 다 체킹해서...

▼김병욱 그러면 일단 1차적으로 권익위 전원 조사를 신청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박성중 해봤자... 아니죠. 권익위의 권익위원장이...

▼김병욱 법으로 안 되는 것에 의해서 계속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라고 보는...많이 있거든요?

▼박성중 여권 인사가 관여돼 있고 공정성도 확보 못 하고, 저희들은 이런 말을 거꾸로 하고 싶습니다. 차라리 국민권익위는 믿을 수가 없으니까 같이 감사 청구를 해서, 국회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해서...

▼김병욱 법을 바꿔야죠.

▼박성중 같이 한번 받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병욱 지금 권익위는요,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권익위원도 있고 중립성이 보장돼 있습니다.

◎박찬형 자, 정리하겠습니다.

▼김병욱 그리고 열다섯 분이 위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권익위원들이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습니다.

◎박찬형 자, 정리하겠습니다. 일단 뭐 국민의힘은 결정을 했기 때문에 아마 방향을 바꿀 것 같지는 않고요. 감사원에 감사 의뢰한다고 그랬으니까 결과 나왔을 때 방금 말씀하신 대로 과연 출당, 강력한 출당 조치까지 갈지, 그 상황을 지켜보면 될 것 같고요.

▼김병욱 감사원은 이미 법상 불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찬형 자, 다음 이슈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중 법상 불가능하지만 국회법에 의한 감사 청구를 할 수 있다고 저희들도 변호사의 판단을 다 받아본 상태입니다.

◎박찬형 다음 주제는 국민의힘 경선 얘기, 당 대표 경선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준석 후보가 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지금 당원 상대로 투표를 하고 있는데, 오늘 오후 1시 기준으로 32.2%의 투표율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지금 상황이 어느 후보한테 좀 유리하게 진행된다고 보면 될까요?

▼박성중 지금 현재 오면서 2시 현재를 보니까 33.7%라고 하더라고요. 지난 11년간 저희들 전당대회가 8번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높은 때가 31.7%입니다. 그것보다 지금 2%가 높고요. 오늘 5시까지, 그리고 또 ARS가 이틀 남아 있기 때문에 거의 50%에 육박하지 않을까. 그래서 굉장히 폭발적이다, 이런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겠느냐, 이런 차원에서 본다면 여러 가지 어떤 유불리 판단은 쉽지 않습니다만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한번 여론을 조사해 보니까 역시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굉장히 유리하고, 이것이 여러 가지 어떤 밴드웨건 효과라든지 또 젊음의 세대 교체라든지 변화의 바람이라든지 이런 관점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유리할 것이다, 이렇게 일반 유권자들은 그렇게 많이 판단하고 있고요. 당원의 일부에서는 당원들이 굉장히 어떤 위기감을 감지해서 결집되는 현상이 있는 것 아니냐. 그래서 어떤, 그리고 또 대선에 대한 안정적 관리, 이런 차원에서는 중진이 유리한 것 아니냐, 이런 또 당원들의 일부 의견도 있기 때문에.

◎박찬형 주변은 어떻습니까?

▼박성중 주변은 반반입니다.

◎박찬형 말씀하시기 좀 곤란한 상황이신 것 같은데요. 지금 후보들 간의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데, 특히 TV 토론에서 선두권 주자들 중심으로 공방이 굉장히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TV 토론이 잇따라 열렸는데 잠깐 영상 보고 와서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TV 토론... 뜨거워지는 ‘윤석열 공방’

<녹취>주호영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을 주저하고 있다. 그런 보도가 나오기 시작해서 그것도 좀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녹취>이준석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당에 그분을 들이고 하는 과정이 있으려면 우선 우리 당이 중심을 잡아야 되는 것이고, 연애를 하다보면 밀당도 하는 것이고 구애도 하는 것인데...

<녹취>나경원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네, 밀당과 구애가 좋은데...

<녹취>이준석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금은 일방적인 구애만 하고 계시는 거예요.

<녹취>나경원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밀당과 구애가 좋은데, 아예 떠나게 하는 그러한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녹취>조경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당 밖에 있는 분들도 모시고 오는 그런 통합을 이루어내야 됩니다.
<녹취>홍문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자강, 운동장이 있어야 선수들이 올 거 아닙니까? 운동장도 지금 부실한데 선수 타령만 하고 있는 것은 저는 순서가 안 맞는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윤석열 없어도 대선 승리?” 5명 모두 X

<녹취>진행자 /
열 없어도 대선 승리한다? X시군요. 모든 모든 후보분들이 윤석열 없이는 대선에 승리할 수 없다...

치열해지는 후보 간 신경전

<녹취>나경원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라시, 망상, 소 값을 제대로 쳐주겠다. 막말을 하는 당 대표가 과연 당을 화합시킬 수 있겠느냐, 이러한 막말이 당 대표의 자리에서는 리스크가 되지 않겠느냐...

<녹취>이준석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과대망상이 일상적인 상황에서 막말로 인식되는표현입니까? 저는 이런 식으로 상대의 말꼬투리 잡아서 도발에 넘어가고 이런 식으로 대선 이길 수 있겠습니까?
<녹취>주호영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이준석 변수로 인해서 변화가 오는 건 좋지만, 정도를 넘어서면 곤란한데 그런 우려를 현실적으로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세상이 그렇게 간단치 않고 정당도 간단치 않기 때문에 너무 자신만만하지 마라.

<녹취>이준석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항상 그 말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박찬형 첫 질문 김병욱 의원님께 여쭤보겠는데, 지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없어도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에 승리한다는 명제에 대해서 다 아니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절실하게 내년 대선에 필요하다는 그런 생각인데, 아니면 윤석열 전 총장으로서는 큰 울타리, 국민의힘으로 들어감으로 해서 대선전에서 어떤 방어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검증 작업을 지금 준비 중이라고 계속 보도를 통해서 나오고 있는데.

▼김병욱 네, 저희 당으로 제보도 많이 들어오고.

◎박찬형 어떻습니까? 좀 당의 울타리가 있더라도 검증 작업 어렵지 않다고 보십니까?

▼김병욱 당연히 검증 작업을 치열하게 해야 되겠고, 또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해도, 지금 또 장모가 기소가 돼 있고 3년 구형까지 받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부모와 관련된 문제, 배우자와 관련된 문제, 이런 것들도 지속적으로 언론이 많이 노출돼 있는 상태고요. 그래서 그것이 꼭 뭐 국민의힘이라는 당이 있기 때문에 검증을 돌파할 것이다, 이런 것이 아니라 검증은 국민이 하는 것이죠. 국민이 과연 정말로 검찰총장 출신으로서 또한 대통령 후보로서 자격과 능력을 갖고 있느냐, 그동안에는 문재인 정부에 맞서는 검찰의 수장으로서의 모습만 보여왔는데 과연 이 어려운 국정을 외교, 통일, 안보, 경제, 사회문화 이 모든 것을 정말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그리고 그에 걸맞은 도덕성과 인품을 갖고 있느냐,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국민들에게 드러내 놓고 이제는 검증할 시간이 도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외곽의 정치보다는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서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서 이제는 검증을 받아야 되고 그 검증의 주체는 국민의힘이 아니고 국민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찬형 국민의힘으로 빨리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윤석열 전 총장에게도 유리하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대선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박성중 그 판단은 윤석열 전 총장이 하시겠지만,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가능한 빨리 들어와서 같이 경선전에 띄워서 여러 가지 어떤 이끌어나가든지 또 본인이 후보자가 된다든지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방금 말씀하신 것 중에 장모님이나 부인 관련, 가정 관련 이야기를 하시는데, 재판에서 이미 난 것, 무혐의 난 것을 다시 기소하는 이런 측면이라든지, 이런 건 재판에 맡겨놓으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지금까지 검찰총장 하면서 저희 야당의 어떤 여러 가지 검증도 받아봤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여당에서 여러 가지 정보도 있을 것이고, 그건 언제든지 하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국정 경험 부족이라고 자꾸 이야기하시는데,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그러면 슈퍼맨입니까? 그렇게 국정 경험이 많아서 이 국정을 잘 운영하고 있습니까? 대통령이라는 것은 슈퍼맨을 요구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진짜 국민을 통합하고 단합시키고 그리고 임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이면 대통령으로서 충분하다. 지금 많은 조직 어떤 지도력을 가져왔기 때문에 그만한 능력은 있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고,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보셨으면, 그 당시 오세훈 후보에 대해 생태탕, 내곡동, 굉장히 일주일, 보름 간 털렸습니다. 그래도 국민의힘이 옆에서 있었기 때문에 힘이 됐지 않았냐, 그런 차원에서 윤석열 총장 보고 빨리 들어오셔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병욱 제가 국정 경험이 없다는 말씀을 안 드렸고요.

▼박성중 국정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고 하셨죠.

▼김병욱 검찰총장직 외에는 아무런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는 행정 경험과 정치 경험이 없지 않습니까?

◎박찬형 그걸 이제 검증하는, 그걸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김병욱 그걸 검증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린 거죠.

◎박찬형 이 말씀을 하신 거고요. 나경원 후보가 지금 앞선 TV 토론에서도 보셨는데 SNS에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입당 가능성을 밝혔던 것은 지지층에 대한 선의의 제스처였다. 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해서는 안 되는 그런 실례를 했다는 그런 지적을 합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이 얘기가 경선 버스론 얘기를 하면서 이준석 후보가, 자기가 그 경선 버스론을 제기했기 때문에 윤석열 전 총장이 서둘러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아마 만났던 것이다, 라는 의견을 표출한 건 하나하고, 그리고 10원 한 장 받은 적 없다는 발언과 관련해서 이준석 후보가 그게 만약에 나중에 수사 결과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명이 될 경우에는 결과에 책임을 져야 된다, 이 발언 때문에 윤석열 전 총장을 자극한 것 아니냐는 그런 우회적인 표현으로 이렇게 보여지는데, 먼저 이준석 후보의 10원 한 장 발언, 이 자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성중 굉장히 조심스러운 발언, 제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아마 제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윤석열 전 총장은 우리 대선 후보로서 유력한 사람 아닙니까? 그런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이렇게 거론한 것은 적절하지는 못하다.

◎박찬형 부적절했다?

▼박성중 이런 말씀을,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또 이준석 우리 후보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말은 전언, 소문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섣부른 판단을 할 필요가 없다고 분명히 부언을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언론이라든지 일부에서 이거를 너무 띄우다 보니까 이게 커져버렸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댓글을 한번 제가 오면서 체킹해봤습니다, 여기에 대한 댓글이 어떤지. 그러다 보니까 부정적, 긍정적 댓글이 상당히 많은데 부정적 댓글이 조금 더 많더라고요. 긍정적 댓글 중에는 네가 당 대표 해라, 그다음에 할 말은 하는구나, 이런 것처럼. 부정적 댓글을 봤는데 그렇게 안 봤는데 좀 뭐하네, 이런 댓글. 또 나이 든 정치인과 다르지 않다. 좀 겸손해라, 이런 댓글이 있었습니다.

◎박찬형 댓글까지 친절히 설명해 주셨고요. 그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김병욱 저는 물론 전언이죠. 정진석 의원의 전언으로 이준석 후보가 얘기한 것 같은데요. 그게 이제 10원 한 장 받은 적이 없다는 게 장모 건을 갖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기소된 시점이 작년 연말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형이 올해 5월이거든요. 그러면 이제 누가 했을까요? 검찰이 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검찰 수장 출신이에요. 검찰 수장 출신을 후배 검사들이 기소를 하고 구형한 것을 일언지하에 10원 받은 적 없을 거다, 이렇게 얘기한다는 것 자체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본인이 몸담은 조직을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 그리고 너무나 정치적 욕심에 의해서 기존의 조직에 몸담았던 후배들까지 배신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상당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됐든 검찰총장 출신 아닙니까? 그러면 우리나라의 사법 체계, 이것을 존중해야 되겠죠. 존중하고 법원에 가서 재판을 통해서 판단을 하는 그런 여유와 그런 생각을 가져야지, 후배 검사가 기소하고 구형한 것을 일언지하에 10원 한 장 받은 적 없다, 이렇게 얘기한다는 것은 가이드라인을 이미 제시하는 거죠, 검찰총장 출신으로서. 그런 것들이 우리가 우려하는 윤석열 총장의 이후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중 거기에 한마디만....

▼김병욱 생각을 좀 고쳐야 되지 않을까.

◎박찬형 짧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박성중 네, 짧게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검찰이 뭐 검사 전체 일체의 어떤 그런 움직임이 아니고.

▼김병욱 검사동일체 원칙.

▼박성중 검찰청의 움직임과 서울중앙지검의 움직임이 많이 다릅니다. 그 많았지만 내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본인이 표현하지 못한 불만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찬형 지금 사실 이준석 후보의 젊은 바람에 대해서 논의할 상황이 아닌 것 같은 게, 민주당에서는 이 젊은 정치인에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처럼 역동적인 모습은 현 상황에서는 잘 비춰지지 않거든요? 이런 와중에 정청래 의원이 어제인가 그제 기자회견 하면서, 당내 기반이 없는 초선 의원들도 당 대표에 나설 수 있도록 당원 규정 바꾸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서명을 받았어요. 91명 서명 받았는데 지금 의원님 이름이 안 들어갔다고 지금 제작진이 그러더라고요.

▼김병욱 네, 저는 안 했습니다.

◎박찬형 동의하지 않습니까?

▼김병욱 저 취지는 동의하죠. 취지는 동의하는데, 우리가 중앙위에서 선출하는 것이 초선 의원들의 본선 진출을 저해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앙위라는 것은 나름대로 경험이 있는 의원들이라든지 당무에 깊이 개입돼 있는 분들이 위원으로 돼 있거든요? 쉽게 얘기해서 간접 민주주의, 숙의 민주주의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오히려 초선, 인지도가 없는 초선이 일반 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는 중앙위에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는 본선에 가면 또 권리당원들 투표를 합니다. 이거는 뭐냐 하면 숙의제를 통해서 한 번 1차로 거르고 결선에 가서는 당원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두 번 다 당원들의 참여를 보장하느냐? 서로가 논의를 할 수가 있겠죠.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당원들의 권리가 보장돼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또 하나는 시점의 문제입니다, 시점의. 지금 당 대표 선거와 관련된 개정을 하자는 거 아닙니까? 지금 저희는 당 대표 선거가 이미 끝났죠. 끝나고 다음 시기에 충분히 이것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많은 주장을 할 수 있을 텐데 굳이 이 시기에는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박찬형 지금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전이 관심을 받는 이유가, 우리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과연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전을 통해서 불러일으킬 수 있느냐, 이 부분에서 처음에 관심이 있었는데 요즘 들어서 후보들 간 비난전이 굉장히 과열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그 바람이 어떤 변화에 대한 바람이 내년 대선전에까지 과연 이어질 수 있을까? 지금 비난전 때문에 오히려 대선전에까지 구태의연한 모습이 전염되는 것 아닐까?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박성중 일부의 우려 목소리도 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또 우리 상당수 우리 의원들은 내년 대선까지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찬형 지금 과열됐다고는 생각하십니까?

▼박성중 경선을 하게 되면 여야를 막론하고 다 과열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끝나고 나면 그것을 수용하는 태도가 거의 대부분, 다반지사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정치인의 일반적인 것이고요. 이번 이준석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어떤 세대 교체 또 새 정치의 어떤 상징, 변화의 바람, 이런 것으로 해서 결코 뒤로 물러설 수 없는 그런 대세로서, 앞으로 50대 이상의 안정적 기반 위에 20~30대의 어떤 새로움을 참가해서 변화의 바람이 분다면 내년 대선은 굉장히 유리할 것이다, 저희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박찬형 지금 김병욱 의원께서는 지금의 그 비난전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 남다르실 수도 있는 게, 이전에 이재명 지사 지난 대선전 때 문재인 대통령과의 TV 토론회에서 설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김병욱 그렇죠.

◎박찬형 그 이후에 후유증이 사실 컸어요. 저런 비난전이 너무 과열됐을 때 나타나는 후유증을 봉합하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으셨을 텐데 이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욱 이재명 도지사 본인도 과거 경선 과정에서 TV 토론회에 본인이 좀 과했다.

◎박찬형 인정하시고.

▼김병욱 인정한 적이 있죠? 공개적으로 인정했고 사적으로도 여러 주변들한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성숙했다. 그리고 이제 과거는 과거고 이제는 정정당당하게 토론에 임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렸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경선은 좀 시끄러운 거죠. 시끄럽고 소리도 나고 고함도 치고 때로는 서로가 주먹은 안 날아가지만, 서로가 과한 말도 하고 하는데요. 그런 과정 속에서 민주주의가 성숙이 되고 컨센서스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당 내의 여러 가지 이런 계보 또는 계파라고 얘기하는데, 우리가 과거 이제 많이 지났지 않습니까? 그래서 언론이 보는 것만큼 그렇게 심각하거나 적대적이지가 않다는 말씀을 꼭 좀 드리고 싶고요. 많이 지금 분화가 돼 있고, 그리고 지금 월등하게 1위 후보로도 앞서 가고 있기 때문에 당내 질서가 제대로 잘 잡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박찬형 이재명 지사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그게 숙제죠. 이걸 극복해내야지 이번 경선전 이길 수 있는 거죠.

▼김병욱 그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거죠.

◎박찬형 지금도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건 맞습니까?

▼김병욱 그거를 항상 염두에 두고 상대를 배려하면서 함께 하나 되는 그런 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박찬형 이거 질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재명 지사의 싱크탱크인 성장과 공정 지금 공동대표 맡고 계시죠? 윤석열 전 총장 지지자 모임이 공정과 상식을 내세운 것을 두고 이재명의 공정을 지지자들이 베끼기 한 거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공정에 대해서 베끼는 게 있습니까? 공정 자체는 누구나 다 공유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김병욱 쉽게 얘기해서 공정이라는 개념은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데, 우리 윤석열 총장의 공정은 사실 껍데기만 있고 내용물이 전혀 없는 거죠.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검찰총장 말고는 아무런 저희가 확인할 길이 없지 않습니까?

◎박찬형 내실이 있으려면 뭐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시죠?

▼김병욱 콘텐츠를 채워야 되죠. 우리나라의 경제 그리고 청년들에 대한 기회의 공정 그리고 사회문화적, 장애인 등등 해서 소외된 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어떠한 공정의 룰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것인가, 그리고 그 공정이 성장에 어떠한 순기능적인 역할을 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정이라는 단어가 지금 어떻게 보면 대세지 않습니까? 그 대세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가. 좀 더 구체적으로 본인의 생각, 본인의 그림, 본인의 큰 디자인을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박찬형 그런 면에서 빨리 윤석열 전 총장이 정치권에 등장을 해야 되는 것 같은데요. 반론해 주시죠.

▼박성중 결론부터 말하면 베끼기는 절대 아니다. 공정이라는 것은 뭐 일반 국민이 아는 대로 추상명사로서 누구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한번 시기적으로 본다면 공정과... 성장과 공정의 싱크탱크가 5월 20일 날 발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정과 상식 지지자 모임이 5월 21일 하루, 하루 사이에 발족이 됐습니다. 그걸 하루 사이에 베낄 수는 없는 것이고요. 또 윤석열 총장도 공정, 상식, 정의 관련해서 전국 순회 공연을 작년 말까지 계속해왔습니다. 그래서 했던 거고. 국민들한테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윤석열과 이재명 보고 누가 더 공정하겠는가? 그런 차원에서 초등학교 싸움하지 말고 자신의 어떤 길을 가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병욱 공정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것은 환영합니다.

◎박찬형 마무리하겠습니다. 여의도 사사건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성중, 김병욱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사사건건] 민주당 탈당 권유…김병욱 “과감한 조치” 박성중 “감사원 감사 청구가 적격”
    • 입력 2021-06-08 17:59:08
    • 수정2021-06-08 20:37:06
    정치
-김병욱 "민주당 의원 12명에 탈당 권유, 빠른 시기·과감한 조치…국민의힘도 평가받아야"<br />-박성중 "민주당 출신 위원장 '권익위' 조사는 빈껍데기, 감사원 감사 청구가 적격" <br />-박성중 "변화의 바람이냐, 안정 관리냐…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주변 반응은 반반"<br />-김병욱 "윤석열, 능력·도덕성·인품 검증의 시간 도래…검증의 주체는 국민의힘 아닌 국민"<br />-박성중 "윤석열 가족 의혹 재판 맡겨놓으면 충분히 해결 가능, 국민의힘으로 빨리 들어와야"<br />-김병욱 "경선 통해 민주주의 성숙…민주당 계파 언론이 보는 만큼 심각하거나 적대적이지 않아"<br />

■ 프로그램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6월 8일(화) 16:00~17:00 KBS1
■ 진행 : 박찬형 기자
■ 출연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https://youtu.be/zx9HgVnyxkY

◎박찬형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당원 투표율이 오늘 오후 1시 기준으로 32.2%를 기록하면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3일, 과연 여론조사 흐름대로 투표할지 아니면 전략 투표하는 사람들이 쏟아져 나올지 후보들마다 자기 편에서 전망하고 있죠? 잠시 뒤에 나경원, 홍문표 후보 직접 모시고 당 대표 선거전 얘기해보고요. 먼저 여야 의원들이 바라본 정치권 이슈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사건건 시작합니다. 여의도 사사건건, 오늘 정치권 이슈는 이 두 분과 함께합니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병욱 안녕하세요?

▼박성중 안녕하십니까?

◎박찬형 조금 전에 민주당 지도부에서 권익위가 제기했던 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그 12명에 대해서 의혹이 있다는 문제 제기를 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12명에 대해서 탈당 권유를 하겠다는 건데, 이 가운데 2명은 출당 조치합니다. 먼저 발표 내용 듣고 와서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녹취>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12명 대상자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무죄 추정의 원칙상 과도한 선제 조치이지만 국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집권당 의원이라는 신분을 벗고 무소속 의원으로서 공정하게 수사에 임하여 의혹을 깨끗이 해소하기를 기대합니다.

◎박찬형 얼마 전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는, 그러니까 부동산 투기 연루자에 대해서는 먼저 출당 조치하겠다고 말을 했는데 오늘 발표는 아마도 그 연루자라는 표현과 의혹 제기라는 차이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2명에 대해서 출당 조치가 아니라 탈당 권유를 하고요. 그중의 2명, 그러니까 비례대표죠? 양이원영 의원 그리고 윤미향 의원은 출당 조치해서 의원직 유지하도록 이렇게 조치를 했는데, 그래도 좀 강력한 조치가 아닌 것 아니냐, 이런 문제 제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병욱 제가 생각하기에는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전격적으로 과감한 조치를 했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권익위의 조사 결과는 혐의가 있음이거든요? 그것이 유죄로 확정되는 것이 아니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자료를 보내는 거고 그 과정에서 저희 당에 준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지금 이제 그 발표가 난 이후로 의원님들이 페이스북이나 보도 자료를 통해서 해명을 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지난번 LH 사태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부동산 투기, 특히 고위공직자들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서 부동산 투기를 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우려와 걱정을 많이 했고 그 정점에 국회의원이 있지 않느냐, 이런 의혹을 제기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당에서 그 의혹을 받아들여서,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권익위에다가 전원 조사를 의뢰를 한 거거든요? 나중에 말씀하시겠지만, 감사원에 할 수도 있지만, 현행법상 저희 국회와 헌법재판소, 법원 등등은 감사원의 감찰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저희가 제3자의, 제3의 기관에서 할 수 있는, 그리고 가장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조직이 어디일까, 라는 고민 끝에 이제 권익위에다가 전수조사를 의뢰를 한 것이고요. 저는 송영길 대표께서 어젯밤 한잠도 못 주무셨다고 그러는데 아마 그러리라고 보고요. 아까 우리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좀 과한 조치일 수도 있지만, 집권당의 프리미엄이 아닌 무소속 의원으로서 정정당당하게 경찰의 수사를 받길 원한다. 그리고 해명이 되면 복당을 고려하겠다, 이런 발언을 했기 때문에.

◎박찬형 탈당 권유를 했는데 탈당을 거부해요. 그러면 당에서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김병욱 저는 탈당 권유를...

◎박찬형 받아들이지 않으면.

▼김병욱 아마 상당 부분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찬형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지금 벌써 반발하시는 분들...

▼김병욱 제가 지도부가 아니라 그것까지 얘기하긴 어려운데요. 아마 정치적으로 우리는, 정치적 활동과 행위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치적으로 해석을 하고 행위를 하리라고 기대합니다.

◎박찬형 국민의힘도 오늘 입장을 밝혔어요. 그러니까 국민권익위 조사는 공정한 것인지 지금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감사원에 조사를 받겠다는 거예요. 감사원의, 다른 주체의 조사를 받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사 결과가 발표됐을 때 그 결과만 보고 바로 출당 조치하는 게 맞습니까? 아니면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일단 탈당 권유하고 이후에 조사 결과, 수사 결과를 들은 다음에 결정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박성중 저희들은 오늘 아침에도 원내대표 회의가 있었습니다. 저도 참여를 했는데요. 일단 우리는 강력하게 출당 조치를 등 제반 조치를 한다는 것에 결론을 모았고요.

◎박찬형 먼저 출당 조치예요?

▼박성중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감사원 감사 청구를 요청한 것은 지금 국민권익위는 믿을 수가 없다. 우선 공정성에서도 믿을 수가 없다. 두 번째는 국민권익위가 강제 조사권이 없습니다. 이번에 사실 12명이 됐지만, 옛날 3월 달에 7명이 나왔거든요. 5명 추가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금융 거래 추적 관련해서 자료를 내라니까 이번에 거부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 조사할 수도 없고요. 차명 거래 조사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냥 상당히 빈껍데기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지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민주당 출신 아닙니까? 그러니까 뭐 셀프 조사다, 이런 반응밖에 나올 수 없는 거죠.

◎박찬형 위원장은 본인은 관여 안 한다고 그랬죠.

▼박성중 안 한다고 하지만. 그래서 저희들은 감사원 감사 청구가 적격하다. 거기에서는 여러 가지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감찰 대상은 아니지만, 국회법에 감사 청구를 할 수 있는 권한도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들이 감사를 하는 것이고요. 여하튼 저희들은 강력한 조치를 해 나가겠다. 결론적으로 한마디 말씀을 드리면 저도 뭐 옛날에 청와대도 있었고 여러 군데를 있어봤습니다만 권력이 모이면 정보가 모입니다. 그 정보를 통해서 부동산 투기를 해서 돈을 번다? 이거 굉장히 나쁜 선례죠. 이것이 이렇게 많이 발생한 것은 큰 문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찬형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출당 조치하신다고 그랬어요.

▼김병욱 한마디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국민의힘에서 먼저 권익위 전원 조사라도 신청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박성중 아니죠.

▼김병욱 왜 그건 안 하면 현행법상 불가능한 감사원 감사 청구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박성중 현행법상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저희들도 다 변호사하고 다 체킹해서...

▼김병욱 그러면 일단 1차적으로 권익위 전원 조사를 신청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박성중 해봤자... 아니죠. 권익위의 권익위원장이...

▼김병욱 법으로 안 되는 것에 의해서 계속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라고 보는...많이 있거든요?

▼박성중 여권 인사가 관여돼 있고 공정성도 확보 못 하고, 저희들은 이런 말을 거꾸로 하고 싶습니다. 차라리 국민권익위는 믿을 수가 없으니까 같이 감사 청구를 해서, 국회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해서...

▼김병욱 법을 바꿔야죠.

▼박성중 같이 한번 받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병욱 지금 권익위는요,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권익위원도 있고 중립성이 보장돼 있습니다.

◎박찬형 자, 정리하겠습니다.

▼김병욱 그리고 열다섯 분이 위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권익위원들이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습니다.

◎박찬형 자, 정리하겠습니다. 일단 뭐 국민의힘은 결정을 했기 때문에 아마 방향을 바꿀 것 같지는 않고요. 감사원에 감사 의뢰한다고 그랬으니까 결과 나왔을 때 방금 말씀하신 대로 과연 출당, 강력한 출당 조치까지 갈지, 그 상황을 지켜보면 될 것 같고요.

▼김병욱 감사원은 이미 법상 불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찬형 자, 다음 이슈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중 법상 불가능하지만 국회법에 의한 감사 청구를 할 수 있다고 저희들도 변호사의 판단을 다 받아본 상태입니다.

◎박찬형 다음 주제는 국민의힘 경선 얘기, 당 대표 경선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준석 후보가 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지금 당원 상대로 투표를 하고 있는데, 오늘 오후 1시 기준으로 32.2%의 투표율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지금 상황이 어느 후보한테 좀 유리하게 진행된다고 보면 될까요?

▼박성중 지금 현재 오면서 2시 현재를 보니까 33.7%라고 하더라고요. 지난 11년간 저희들 전당대회가 8번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높은 때가 31.7%입니다. 그것보다 지금 2%가 높고요. 오늘 5시까지, 그리고 또 ARS가 이틀 남아 있기 때문에 거의 50%에 육박하지 않을까. 그래서 굉장히 폭발적이다, 이런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겠느냐, 이런 차원에서 본다면 여러 가지 어떤 유불리 판단은 쉽지 않습니다만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한번 여론을 조사해 보니까 역시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굉장히 유리하고, 이것이 여러 가지 어떤 밴드웨건 효과라든지 또 젊음의 세대 교체라든지 변화의 바람이라든지 이런 관점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유리할 것이다, 이렇게 일반 유권자들은 그렇게 많이 판단하고 있고요. 당원의 일부에서는 당원들이 굉장히 어떤 위기감을 감지해서 결집되는 현상이 있는 것 아니냐. 그래서 어떤, 그리고 또 대선에 대한 안정적 관리, 이런 차원에서는 중진이 유리한 것 아니냐, 이런 또 당원들의 일부 의견도 있기 때문에.

◎박찬형 주변은 어떻습니까?

▼박성중 주변은 반반입니다.

◎박찬형 말씀하시기 좀 곤란한 상황이신 것 같은데요. 지금 후보들 간의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데, 특히 TV 토론에서 선두권 주자들 중심으로 공방이 굉장히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TV 토론이 잇따라 열렸는데 잠깐 영상 보고 와서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TV 토론... 뜨거워지는 ‘윤석열 공방’

<녹취>주호영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을 주저하고 있다. 그런 보도가 나오기 시작해서 그것도 좀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녹취>이준석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당에 그분을 들이고 하는 과정이 있으려면 우선 우리 당이 중심을 잡아야 되는 것이고, 연애를 하다보면 밀당도 하는 것이고 구애도 하는 것인데...

<녹취>나경원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네, 밀당과 구애가 좋은데...

<녹취>이준석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금은 일방적인 구애만 하고 계시는 거예요.

<녹취>나경원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밀당과 구애가 좋은데, 아예 떠나게 하는 그러한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녹취>조경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당 밖에 있는 분들도 모시고 오는 그런 통합을 이루어내야 됩니다.
<녹취>홍문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자강, 운동장이 있어야 선수들이 올 거 아닙니까? 운동장도 지금 부실한데 선수 타령만 하고 있는 것은 저는 순서가 안 맞는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윤석열 없어도 대선 승리?” 5명 모두 X

<녹취>진행자 /
열 없어도 대선 승리한다? X시군요. 모든 모든 후보분들이 윤석열 없이는 대선에 승리할 수 없다...

치열해지는 후보 간 신경전

<녹취>나경원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라시, 망상, 소 값을 제대로 쳐주겠다. 막말을 하는 당 대표가 과연 당을 화합시킬 수 있겠느냐, 이러한 막말이 당 대표의 자리에서는 리스크가 되지 않겠느냐...

<녹취>이준석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과대망상이 일상적인 상황에서 막말로 인식되는표현입니까? 저는 이런 식으로 상대의 말꼬투리 잡아서 도발에 넘어가고 이런 식으로 대선 이길 수 있겠습니까?
<녹취>주호영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이준석 변수로 인해서 변화가 오는 건 좋지만, 정도를 넘어서면 곤란한데 그런 우려를 현실적으로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세상이 그렇게 간단치 않고 정당도 간단치 않기 때문에 너무 자신만만하지 마라.

<녹취>이준석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항상 그 말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박찬형 첫 질문 김병욱 의원님께 여쭤보겠는데, 지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없어도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에 승리한다는 명제에 대해서 다 아니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절실하게 내년 대선에 필요하다는 그런 생각인데, 아니면 윤석열 전 총장으로서는 큰 울타리, 국민의힘으로 들어감으로 해서 대선전에서 어떤 방어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검증 작업을 지금 준비 중이라고 계속 보도를 통해서 나오고 있는데.

▼김병욱 네, 저희 당으로 제보도 많이 들어오고.

◎박찬형 어떻습니까? 좀 당의 울타리가 있더라도 검증 작업 어렵지 않다고 보십니까?

▼김병욱 당연히 검증 작업을 치열하게 해야 되겠고, 또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해도, 지금 또 장모가 기소가 돼 있고 3년 구형까지 받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부모와 관련된 문제, 배우자와 관련된 문제, 이런 것들도 지속적으로 언론이 많이 노출돼 있는 상태고요. 그래서 그것이 꼭 뭐 국민의힘이라는 당이 있기 때문에 검증을 돌파할 것이다, 이런 것이 아니라 검증은 국민이 하는 것이죠. 국민이 과연 정말로 검찰총장 출신으로서 또한 대통령 후보로서 자격과 능력을 갖고 있느냐, 그동안에는 문재인 정부에 맞서는 검찰의 수장으로서의 모습만 보여왔는데 과연 이 어려운 국정을 외교, 통일, 안보, 경제, 사회문화 이 모든 것을 정말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그리고 그에 걸맞은 도덕성과 인품을 갖고 있느냐,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국민들에게 드러내 놓고 이제는 검증할 시간이 도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외곽의 정치보다는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서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서 이제는 검증을 받아야 되고 그 검증의 주체는 국민의힘이 아니고 국민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찬형 국민의힘으로 빨리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윤석열 전 총장에게도 유리하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대선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박성중 그 판단은 윤석열 전 총장이 하시겠지만,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가능한 빨리 들어와서 같이 경선전에 띄워서 여러 가지 어떤 이끌어나가든지 또 본인이 후보자가 된다든지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방금 말씀하신 것 중에 장모님이나 부인 관련, 가정 관련 이야기를 하시는데, 재판에서 이미 난 것, 무혐의 난 것을 다시 기소하는 이런 측면이라든지, 이런 건 재판에 맡겨놓으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지금까지 검찰총장 하면서 저희 야당의 어떤 여러 가지 검증도 받아봤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여당에서 여러 가지 정보도 있을 것이고, 그건 언제든지 하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국정 경험 부족이라고 자꾸 이야기하시는데,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그러면 슈퍼맨입니까? 그렇게 국정 경험이 많아서 이 국정을 잘 운영하고 있습니까? 대통령이라는 것은 슈퍼맨을 요구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진짜 국민을 통합하고 단합시키고 그리고 임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이면 대통령으로서 충분하다. 지금 많은 조직 어떤 지도력을 가져왔기 때문에 그만한 능력은 있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고,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보셨으면, 그 당시 오세훈 후보에 대해 생태탕, 내곡동, 굉장히 일주일, 보름 간 털렸습니다. 그래도 국민의힘이 옆에서 있었기 때문에 힘이 됐지 않았냐, 그런 차원에서 윤석열 총장 보고 빨리 들어오셔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병욱 제가 국정 경험이 없다는 말씀을 안 드렸고요.

▼박성중 국정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고 하셨죠.

▼김병욱 검찰총장직 외에는 아무런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는 행정 경험과 정치 경험이 없지 않습니까?

◎박찬형 그걸 이제 검증하는, 그걸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김병욱 그걸 검증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린 거죠.

◎박찬형 이 말씀을 하신 거고요. 나경원 후보가 지금 앞선 TV 토론에서도 보셨는데 SNS에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입당 가능성을 밝혔던 것은 지지층에 대한 선의의 제스처였다. 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해서는 안 되는 그런 실례를 했다는 그런 지적을 합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이 얘기가 경선 버스론 얘기를 하면서 이준석 후보가, 자기가 그 경선 버스론을 제기했기 때문에 윤석열 전 총장이 서둘러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아마 만났던 것이다, 라는 의견을 표출한 건 하나하고, 그리고 10원 한 장 받은 적 없다는 발언과 관련해서 이준석 후보가 그게 만약에 나중에 수사 결과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명이 될 경우에는 결과에 책임을 져야 된다, 이 발언 때문에 윤석열 전 총장을 자극한 것 아니냐는 그런 우회적인 표현으로 이렇게 보여지는데, 먼저 이준석 후보의 10원 한 장 발언, 이 자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성중 굉장히 조심스러운 발언, 제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아마 제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윤석열 전 총장은 우리 대선 후보로서 유력한 사람 아닙니까? 그런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이렇게 거론한 것은 적절하지는 못하다.

◎박찬형 부적절했다?

▼박성중 이런 말씀을,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또 이준석 우리 후보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말은 전언, 소문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섣부른 판단을 할 필요가 없다고 분명히 부언을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언론이라든지 일부에서 이거를 너무 띄우다 보니까 이게 커져버렸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댓글을 한번 제가 오면서 체킹해봤습니다, 여기에 대한 댓글이 어떤지. 그러다 보니까 부정적, 긍정적 댓글이 상당히 많은데 부정적 댓글이 조금 더 많더라고요. 긍정적 댓글 중에는 네가 당 대표 해라, 그다음에 할 말은 하는구나, 이런 것처럼. 부정적 댓글을 봤는데 그렇게 안 봤는데 좀 뭐하네, 이런 댓글. 또 나이 든 정치인과 다르지 않다. 좀 겸손해라, 이런 댓글이 있었습니다.

◎박찬형 댓글까지 친절히 설명해 주셨고요. 그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김병욱 저는 물론 전언이죠. 정진석 의원의 전언으로 이준석 후보가 얘기한 것 같은데요. 그게 이제 10원 한 장 받은 적이 없다는 게 장모 건을 갖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기소된 시점이 작년 연말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형이 올해 5월이거든요. 그러면 이제 누가 했을까요? 검찰이 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검찰 수장 출신이에요. 검찰 수장 출신을 후배 검사들이 기소를 하고 구형한 것을 일언지하에 10원 받은 적 없을 거다, 이렇게 얘기한다는 것 자체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본인이 몸담은 조직을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 그리고 너무나 정치적 욕심에 의해서 기존의 조직에 몸담았던 후배들까지 배신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상당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됐든 검찰총장 출신 아닙니까? 그러면 우리나라의 사법 체계, 이것을 존중해야 되겠죠. 존중하고 법원에 가서 재판을 통해서 판단을 하는 그런 여유와 그런 생각을 가져야지, 후배 검사가 기소하고 구형한 것을 일언지하에 10원 한 장 받은 적 없다, 이렇게 얘기한다는 것은 가이드라인을 이미 제시하는 거죠, 검찰총장 출신으로서. 그런 것들이 우리가 우려하는 윤석열 총장의 이후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중 거기에 한마디만....

▼김병욱 생각을 좀 고쳐야 되지 않을까.

◎박찬형 짧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박성중 네, 짧게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검찰이 뭐 검사 전체 일체의 어떤 그런 움직임이 아니고.

▼김병욱 검사동일체 원칙.

▼박성중 검찰청의 움직임과 서울중앙지검의 움직임이 많이 다릅니다. 그 많았지만 내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본인이 표현하지 못한 불만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찬형 지금 사실 이준석 후보의 젊은 바람에 대해서 논의할 상황이 아닌 것 같은 게, 민주당에서는 이 젊은 정치인에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처럼 역동적인 모습은 현 상황에서는 잘 비춰지지 않거든요? 이런 와중에 정청래 의원이 어제인가 그제 기자회견 하면서, 당내 기반이 없는 초선 의원들도 당 대표에 나설 수 있도록 당원 규정 바꾸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서명을 받았어요. 91명 서명 받았는데 지금 의원님 이름이 안 들어갔다고 지금 제작진이 그러더라고요.

▼김병욱 네, 저는 안 했습니다.

◎박찬형 동의하지 않습니까?

▼김병욱 저 취지는 동의하죠. 취지는 동의하는데, 우리가 중앙위에서 선출하는 것이 초선 의원들의 본선 진출을 저해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앙위라는 것은 나름대로 경험이 있는 의원들이라든지 당무에 깊이 개입돼 있는 분들이 위원으로 돼 있거든요? 쉽게 얘기해서 간접 민주주의, 숙의 민주주의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오히려 초선, 인지도가 없는 초선이 일반 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는 중앙위에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는 본선에 가면 또 권리당원들 투표를 합니다. 이거는 뭐냐 하면 숙의제를 통해서 한 번 1차로 거르고 결선에 가서는 당원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두 번 다 당원들의 참여를 보장하느냐? 서로가 논의를 할 수가 있겠죠.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당원들의 권리가 보장돼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또 하나는 시점의 문제입니다, 시점의. 지금 당 대표 선거와 관련된 개정을 하자는 거 아닙니까? 지금 저희는 당 대표 선거가 이미 끝났죠. 끝나고 다음 시기에 충분히 이것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많은 주장을 할 수 있을 텐데 굳이 이 시기에는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박찬형 지금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전이 관심을 받는 이유가, 우리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과연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전을 통해서 불러일으킬 수 있느냐, 이 부분에서 처음에 관심이 있었는데 요즘 들어서 후보들 간 비난전이 굉장히 과열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그 바람이 어떤 변화에 대한 바람이 내년 대선전에까지 과연 이어질 수 있을까? 지금 비난전 때문에 오히려 대선전에까지 구태의연한 모습이 전염되는 것 아닐까?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박성중 일부의 우려 목소리도 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또 우리 상당수 우리 의원들은 내년 대선까지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찬형 지금 과열됐다고는 생각하십니까?

▼박성중 경선을 하게 되면 여야를 막론하고 다 과열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끝나고 나면 그것을 수용하는 태도가 거의 대부분, 다반지사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정치인의 일반적인 것이고요. 이번 이준석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어떤 세대 교체 또 새 정치의 어떤 상징, 변화의 바람, 이런 것으로 해서 결코 뒤로 물러설 수 없는 그런 대세로서, 앞으로 50대 이상의 안정적 기반 위에 20~30대의 어떤 새로움을 참가해서 변화의 바람이 분다면 내년 대선은 굉장히 유리할 것이다, 저희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박찬형 지금 김병욱 의원께서는 지금의 그 비난전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 남다르실 수도 있는 게, 이전에 이재명 지사 지난 대선전 때 문재인 대통령과의 TV 토론회에서 설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김병욱 그렇죠.

◎박찬형 그 이후에 후유증이 사실 컸어요. 저런 비난전이 너무 과열됐을 때 나타나는 후유증을 봉합하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으셨을 텐데 이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욱 이재명 도지사 본인도 과거 경선 과정에서 TV 토론회에 본인이 좀 과했다.

◎박찬형 인정하시고.

▼김병욱 인정한 적이 있죠? 공개적으로 인정했고 사적으로도 여러 주변들한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성숙했다. 그리고 이제 과거는 과거고 이제는 정정당당하게 토론에 임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렸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경선은 좀 시끄러운 거죠. 시끄럽고 소리도 나고 고함도 치고 때로는 서로가 주먹은 안 날아가지만, 서로가 과한 말도 하고 하는데요. 그런 과정 속에서 민주주의가 성숙이 되고 컨센서스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당 내의 여러 가지 이런 계보 또는 계파라고 얘기하는데, 우리가 과거 이제 많이 지났지 않습니까? 그래서 언론이 보는 것만큼 그렇게 심각하거나 적대적이지가 않다는 말씀을 꼭 좀 드리고 싶고요. 많이 지금 분화가 돼 있고, 그리고 지금 월등하게 1위 후보로도 앞서 가고 있기 때문에 당내 질서가 제대로 잘 잡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박찬형 이재명 지사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그게 숙제죠. 이걸 극복해내야지 이번 경선전 이길 수 있는 거죠.

▼김병욱 그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거죠.

◎박찬형 지금도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건 맞습니까?

▼김병욱 그거를 항상 염두에 두고 상대를 배려하면서 함께 하나 되는 그런 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박찬형 이거 질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재명 지사의 싱크탱크인 성장과 공정 지금 공동대표 맡고 계시죠? 윤석열 전 총장 지지자 모임이 공정과 상식을 내세운 것을 두고 이재명의 공정을 지지자들이 베끼기 한 거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공정에 대해서 베끼는 게 있습니까? 공정 자체는 누구나 다 공유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김병욱 쉽게 얘기해서 공정이라는 개념은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데, 우리 윤석열 총장의 공정은 사실 껍데기만 있고 내용물이 전혀 없는 거죠.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검찰총장 말고는 아무런 저희가 확인할 길이 없지 않습니까?

◎박찬형 내실이 있으려면 뭐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시죠?

▼김병욱 콘텐츠를 채워야 되죠. 우리나라의 경제 그리고 청년들에 대한 기회의 공정 그리고 사회문화적, 장애인 등등 해서 소외된 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어떠한 공정의 룰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것인가, 그리고 그 공정이 성장에 어떠한 순기능적인 역할을 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정이라는 단어가 지금 어떻게 보면 대세지 않습니까? 그 대세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가. 좀 더 구체적으로 본인의 생각, 본인의 그림, 본인의 큰 디자인을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박찬형 그런 면에서 빨리 윤석열 전 총장이 정치권에 등장을 해야 되는 것 같은데요. 반론해 주시죠.

▼박성중 결론부터 말하면 베끼기는 절대 아니다. 공정이라는 것은 뭐 일반 국민이 아는 대로 추상명사로서 누구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한번 시기적으로 본다면 공정과... 성장과 공정의 싱크탱크가 5월 20일 날 발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정과 상식 지지자 모임이 5월 21일 하루, 하루 사이에 발족이 됐습니다. 그걸 하루 사이에 베낄 수는 없는 것이고요. 또 윤석열 총장도 공정, 상식, 정의 관련해서 전국 순회 공연을 작년 말까지 계속해왔습니다. 그래서 했던 거고. 국민들한테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윤석열과 이재명 보고 누가 더 공정하겠는가? 그런 차원에서 초등학교 싸움하지 말고 자신의 어떤 길을 가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병욱 공정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것은 환영합니다.

◎박찬형 마무리하겠습니다. 여의도 사사건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성중, 김병욱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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