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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등 집단감염 증가세…중증 1건·아나필락시스 9건 인과성 인정
입력 2021.06.08 (19:08) 수정 2021.06.08 (19:53) 뉴스7(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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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는 이번 주 안으로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천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감염 재생산지수가 2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85만 5천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하루 최다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1차 접종자 수는 845만 5천여 명,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6.5%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으로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천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접종 속도는 빨라졌지만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수도권의 감염재생산지수는 5월 셋째 주 이후 2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고, 지난 한 주 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그 전 주에 비해 16명 늘어 578명이 됐습니다.

음식점과 주점 관련 집단감염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 1월 3건이었던 집단감염 수가 4월에는 23건, 5월에는 20건 파악됐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 자칫 방역에 대한 긴장 완화로 이어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정부는 중증 이상반응에 대해 접종과의 연관성을 평가한 결과 중증 사례 1건, 아나필락시스 사례 9건에 대해 인과성을 새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사망 사례 중 31건은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2건은 평가를 보류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인과성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한 중증 환자에 대해서 의료비 지원, 긴급복지 지원과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 기타 복지사업과 연계를 통해서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예방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의심 신고율은 0.35%입니다.

신고건 가운데 5.2%는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같은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로 파악됐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1차보다 2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보다 1차 때 신고율이 더 높았고, 두 백신 모두 젊을수록 2차 접종 뒤 신고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 음식점 등 집단감염 증가세…중증 1건·아나필락시스 9건 인과성 인정
    • 입력 2021-06-08 19:08:45
    • 수정2021-06-08 19:53:16
    뉴스7(대구)
[앵커]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는 이번 주 안으로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천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감염 재생산지수가 2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85만 5천여 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하루 최다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1차 접종자 수는 845만 5천여 명,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6.5%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으로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천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접종 속도는 빨라졌지만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수도권의 감염재생산지수는 5월 셋째 주 이후 2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고, 지난 한 주 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그 전 주에 비해 16명 늘어 578명이 됐습니다.

음식점과 주점 관련 집단감염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 1월 3건이었던 집단감염 수가 4월에는 23건, 5월에는 20건 파악됐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 자칫 방역에 대한 긴장 완화로 이어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정부는 중증 이상반응에 대해 접종과의 연관성을 평가한 결과 중증 사례 1건, 아나필락시스 사례 9건에 대해 인과성을 새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사망 사례 중 31건은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2건은 평가를 보류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인과성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한 중증 환자에 대해서 의료비 지원, 긴급복지 지원과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 기타 복지사업과 연계를 통해서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예방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의심 신고율은 0.35%입니다.

신고건 가운데 5.2%는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같은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로 파악됐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1차보다 2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보다 1차 때 신고율이 더 높았고, 두 백신 모두 젊을수록 2차 접종 뒤 신고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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