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0%’ 1차 접종 이번 주 달성…“60대 이상 절반은 이미 접종”
입력 2021.06.09 (07:01)
수정 2021.06.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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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45만 여 명으로 전체 국민의 16.5% 정도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20%가 1차 접종을 완료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자의 경우 이미 절반 가까이가 접종했는데, 상반기 안에 80% 접종도 가능해 보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85만 여 명, 접종 개시 103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1차 누적 접종자도 845만 명을 넘어서, 이번 주 안에 전체 인구의 20% 달성이 확실시됩니다.
특히 고령자는 절반 가량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80세 이상은 70.6%, 70대는 66%, 접종이 막 진행 중인 60대는 31.7%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60대 이상 접종률이 80%를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전 국민 25% 이상 접종은 조기에 달성될 것이며, 중증환자와 사망자 최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접종기관과 인력이 늘며 접종 속도에 탄력이 붙었지만, 백신 수급은 더딘 상황입니다.
상반기에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두 들어왔는데, 예약자 수에 비해 51만 회 분 가량이 부족해 일부는 다음 달로 접종이 미뤄질 전망입니다.
화이자 백신 역시 이달엔 20만 회분만 가능해, 대상자 일부가 다음 달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LDS 주사기 사용 등으로 인한 (백신)잔여량을 최대한 예약자 중심으로 접종하면서 조정할 계획입니다."]
접종자가 늘었지만,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발생은 여전합니다.
올해 들어서만 음식점과 주점 관련해 922명이 감염됐는데, 미흡한 환기 탓으로 분석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실내 시설에서 주 출입구만 개방했을 때보다 보조 출입구까지 개방했을 때, 비말입자 소멸 시간이 크게 줄었다며, 열 수 있는 모든 통로를 가능한 많이 개방해 충분한 자연 환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지혜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45만 여 명으로 전체 국민의 16.5% 정도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20%가 1차 접종을 완료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자의 경우 이미 절반 가까이가 접종했는데, 상반기 안에 80% 접종도 가능해 보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85만 여 명, 접종 개시 103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1차 누적 접종자도 845만 명을 넘어서, 이번 주 안에 전체 인구의 20% 달성이 확실시됩니다.
특히 고령자는 절반 가량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80세 이상은 70.6%, 70대는 66%, 접종이 막 진행 중인 60대는 31.7%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60대 이상 접종률이 80%를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전 국민 25% 이상 접종은 조기에 달성될 것이며, 중증환자와 사망자 최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접종기관과 인력이 늘며 접종 속도에 탄력이 붙었지만, 백신 수급은 더딘 상황입니다.
상반기에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두 들어왔는데, 예약자 수에 비해 51만 회 분 가량이 부족해 일부는 다음 달로 접종이 미뤄질 전망입니다.
화이자 백신 역시 이달엔 20만 회분만 가능해, 대상자 일부가 다음 달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LDS 주사기 사용 등으로 인한 (백신)잔여량을 최대한 예약자 중심으로 접종하면서 조정할 계획입니다."]
접종자가 늘었지만,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발생은 여전합니다.
올해 들어서만 음식점과 주점 관련해 922명이 감염됐는데, 미흡한 환기 탓으로 분석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실내 시설에서 주 출입구만 개방했을 때보다 보조 출입구까지 개방했을 때, 비말입자 소멸 시간이 크게 줄었다며, 열 수 있는 모든 통로를 가능한 많이 개방해 충분한 자연 환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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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09 08:26:21
[앵커]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45만 여 명으로 전체 국민의 16.5% 정도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20%가 1차 접종을 완료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자의 경우 이미 절반 가까이가 접종했는데, 상반기 안에 80% 접종도 가능해 보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85만 여 명, 접종 개시 103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1차 누적 접종자도 845만 명을 넘어서, 이번 주 안에 전체 인구의 20% 달성이 확실시됩니다.
특히 고령자는 절반 가량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80세 이상은 70.6%, 70대는 66%, 접종이 막 진행 중인 60대는 31.7%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60대 이상 접종률이 80%를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전 국민 25% 이상 접종은 조기에 달성될 것이며, 중증환자와 사망자 최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접종기관과 인력이 늘며 접종 속도에 탄력이 붙었지만, 백신 수급은 더딘 상황입니다.
상반기에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두 들어왔는데, 예약자 수에 비해 51만 회 분 가량이 부족해 일부는 다음 달로 접종이 미뤄질 전망입니다.
화이자 백신 역시 이달엔 20만 회분만 가능해, 대상자 일부가 다음 달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LDS 주사기 사용 등으로 인한 (백신)잔여량을 최대한 예약자 중심으로 접종하면서 조정할 계획입니다."]
접종자가 늘었지만,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발생은 여전합니다.
올해 들어서만 음식점과 주점 관련해 922명이 감염됐는데, 미흡한 환기 탓으로 분석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실내 시설에서 주 출입구만 개방했을 때보다 보조 출입구까지 개방했을 때, 비말입자 소멸 시간이 크게 줄었다며, 열 수 있는 모든 통로를 가능한 많이 개방해 충분한 자연 환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지혜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45만 여 명으로 전체 국민의 16.5% 정도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20%가 1차 접종을 완료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자의 경우 이미 절반 가까이가 접종했는데, 상반기 안에 80% 접종도 가능해 보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85만 여 명, 접종 개시 103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1차 누적 접종자도 845만 명을 넘어서, 이번 주 안에 전체 인구의 20% 달성이 확실시됩니다.
특히 고령자는 절반 가량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80세 이상은 70.6%, 70대는 66%, 접종이 막 진행 중인 60대는 31.7%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60대 이상 접종률이 80%를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전 국민 25% 이상 접종은 조기에 달성될 것이며, 중증환자와 사망자 최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접종기관과 인력이 늘며 접종 속도에 탄력이 붙었지만, 백신 수급은 더딘 상황입니다.
상반기에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두 들어왔는데, 예약자 수에 비해 51만 회 분 가량이 부족해 일부는 다음 달로 접종이 미뤄질 전망입니다.
화이자 백신 역시 이달엔 20만 회분만 가능해, 대상자 일부가 다음 달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LDS 주사기 사용 등으로 인한 (백신)잔여량을 최대한 예약자 중심으로 접종하면서 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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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만 음식점과 주점 관련해 922명이 감염됐는데, 미흡한 환기 탓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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