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광주서 건물 무너지며 버스 덮쳐…사망자 9명으로 늘어

입력 2021.06.09 (16:46) 수정 2021.06.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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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와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서 철거 중인 5층 높이의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달리던 시내버스 1대를 비롯해 차량 2대가 건물 잔해에 깔려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초 버스에 1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했지만,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버스 안에서는 모두 17명이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이 숨졌고, 8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를 비롯해 다른 지역 소방서에서도 구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40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철거 공사 관계자는 당시 공사장에 신호수 2명과 작업자 2명이 있었으며, 포크레인 등을 이용해 철거 작업을 하는 도중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를 듣고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 작업 도중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이 끝나는 대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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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9 16:46:41
    • 수정2021-06-11 15:56:51
    사회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와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서 철거 중인 5층 높이의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달리던 시내버스 1대를 비롯해 차량 2대가 건물 잔해에 깔려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초 버스에 1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했지만,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버스 안에서는 모두 17명이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이 숨졌고, 8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를 비롯해 다른 지역 소방서에서도 구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40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철거 공사 관계자는 당시 공사장에 신호수 2명과 작업자 2명이 있었으며, 포크레인 등을 이용해 철거 작업을 하는 도중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를 듣고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 작업 도중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이 끝나는 대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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