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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신바람’ LG, 21일 만에 선두 탈환…SSG·kt 공동 2위
입력 2021.06.09 (22:15) 수정 2021.06.09 (23:09)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4연승 신바람을 내며 21일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6-3으로 꺾었다.

5월 19일 '하루살이 1위'를 한 뒤, 5월 20일 2위로 내려앉은 LG는 한때 6위까지 떨어졌으나 4연승에 성공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5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18일 동안 선두를 지켰던 SSG 랜더스는 2연패를 당해 공동 2위로 내려갔다.

이날 LG는 임시 선발 이우찬이 3이닝을 4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잘 막고, 불펜진을 가동해 승리를 지켰다.

반면 NC 선발 김영규는 아웃 카운트 한 개만을 잡고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했다.

1회말 1사 1, 3루에서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오른 NC 최금강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김영규가 남긴 주자 2명 모두에게 득점을 내줬다.

NC는 3회초 2사 만루에서 터진 에런 알테어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LG도 3회말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오지환의 유격수를 맞고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타로 다시 앞섰다.

5회말에는 LG의 새 얼굴 문보경이 우월 솔로포를 쳐 승기를 굳혔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6-3으로 앞선 9회초 2사 1, 2루에 몰렸지만 노진혁을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우찬에 이어 등판해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이상영은 프로 첫 승을 챙겼다.

kt wiz는 인천 방문 경기에서 SSG를 7-3으로 꺾었다.

kt는 4위에서 공동 2위로 점프했고, SSG는 한 계단 내려앉아 공동 2위가 됐다.

1회초 kt는 최고참 유한준의 시즌 1호 3점포로 선취점을 얻었다.

SSG는 2회말 한유섬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하고 3회 볼넷과 안타, 희생타 2개로 2점을 얻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t 타선이 다시 힘을 냈다.

4회 무사 1루에서 장성우가 좌월 투런포를 쳤고, 심우준의 내야 안타와 조용호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든 뒤 이중 도루와 상대 투수 폭투로 추가점을 뽑았다.

kt는 5회 1사 1, 2루 장성우의 내야 땅볼 때 나온 SSG 1루수 제이미 로맥의 포구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대구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7-5로 승리했다.

KIA 좌타 거포 최형우는 1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김대우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KIA 타선의 23이닝 무득점 침묵을 깨는 홈런포였다.

4회 1사 1루에서는 황대인이 좌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임시 선발로 등판한 KIA 차명진은 아웃 카운트 한 개가 부족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4⅔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맷 윌리엄스 감독의 박수를 끌어냈다.

삼성은 2-7로 끌려가던 7회말에 터진 구자욱의 3점포로 추격했다.

8회에는 1사 1, 2루 기회도 잡았다.

그러나 KIA 마무리 정해영이 등판해 구자욱과 오재일을 연속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날 정해영은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두산 베어스는 부산 사직 방문 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롯데 자이언츠에 14-8로 승리했다.

1회초 양석환의 3점포로 선취점을 뽑은 두산은 2회에도 2점을 뽑아 5-0으로 앞섰다.

그러나 이날 45일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 선발 이영하(3⅔이닝 7피안타 6실점)가 크게 흔들렸다.

2회와 3회 한 점씩을 내준 이영하는 4회 볼넷 4개를 남발하며 4실점 해 5-6 역전을 허용했다.

두산 타선은 홈런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김재환이 5회초 2사 1루에서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쐈다.

5회말 두산 내·외야의 실책이 이어져 롯데는 다시 2점을 뽑아 8-7로 재역전했다.

두산은 또 홈런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7회 무사 1, 2루에서 정수빈의 우전 적시타로 8-8 동점을 만든 두산은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3점 아치를 그려 다시 역전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양석환이 좌월 솔로포를 쳐 12-8까지 달아났다.

허경민은 8회 왼쪽 담을 넘어가는 쐐기 솔로포를 쐈다.

키움 히어로즈는 대전 방문 경기에서 9회말 2사까지 한화 이글스 타선에 안타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투수진의 힘으로 6-2, 완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동안 사사구 3개(볼넷 2개·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는 '노히트 피칭'을 했다.

투구 수(95개)가 늘어나면서 한 경기를 홀로 책임져야 달성할 수 있는 '노히트 노런'에는 도전하지 못했다.

키움 불펜진은 '팀 기록' 도전을 이어갔다.

양현과 김성진이 7회와 8회를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말 등판한 마무리 조상우는 정은원을 삼진, 최재훈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 2개를 쉽게 잡아냈다.

그러나 조상우가 9회 2사 후 노시환에게 초구 시속 149㎞ 직구를 던지다가 좌전 안타를 맞아 '팀 노히트 노런' 진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키움 4번 타자 박병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선제 투런포를 치더니, 5회초 2사 1, 3루에서는 왼쪽 담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올 시즌 개인 처음으로 한 경기에 홈런 2개를 쳤다.

요키시는 시즌 7승(4패)째를 거둬,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4연승 신바람’ LG, 21일 만에 선두 탈환…SSG·kt 공동 2위
    • 입력 2021-06-09 22:15:32
    • 수정2021-06-09 23:09:30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4연승 신바람을 내며 21일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6-3으로 꺾었다.

5월 19일 '하루살이 1위'를 한 뒤, 5월 20일 2위로 내려앉은 LG는 한때 6위까지 떨어졌으나 4연승에 성공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5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18일 동안 선두를 지켰던 SSG 랜더스는 2연패를 당해 공동 2위로 내려갔다.

이날 LG는 임시 선발 이우찬이 3이닝을 4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잘 막고, 불펜진을 가동해 승리를 지켰다.

반면 NC 선발 김영규는 아웃 카운트 한 개만을 잡고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했다.

1회말 1사 1, 3루에서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오른 NC 최금강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김영규가 남긴 주자 2명 모두에게 득점을 내줬다.

NC는 3회초 2사 만루에서 터진 에런 알테어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LG도 3회말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오지환의 유격수를 맞고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타로 다시 앞섰다.

5회말에는 LG의 새 얼굴 문보경이 우월 솔로포를 쳐 승기를 굳혔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6-3으로 앞선 9회초 2사 1, 2루에 몰렸지만 노진혁을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우찬에 이어 등판해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이상영은 프로 첫 승을 챙겼다.

kt wiz는 인천 방문 경기에서 SSG를 7-3으로 꺾었다.

kt는 4위에서 공동 2위로 점프했고, SSG는 한 계단 내려앉아 공동 2위가 됐다.

1회초 kt는 최고참 유한준의 시즌 1호 3점포로 선취점을 얻었다.

SSG는 2회말 한유섬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하고 3회 볼넷과 안타, 희생타 2개로 2점을 얻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t 타선이 다시 힘을 냈다.

4회 무사 1루에서 장성우가 좌월 투런포를 쳤고, 심우준의 내야 안타와 조용호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든 뒤 이중 도루와 상대 투수 폭투로 추가점을 뽑았다.

kt는 5회 1사 1, 2루 장성우의 내야 땅볼 때 나온 SSG 1루수 제이미 로맥의 포구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대구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7-5로 승리했다.

KIA 좌타 거포 최형우는 1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김대우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KIA 타선의 23이닝 무득점 침묵을 깨는 홈런포였다.

4회 1사 1루에서는 황대인이 좌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임시 선발로 등판한 KIA 차명진은 아웃 카운트 한 개가 부족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4⅔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맷 윌리엄스 감독의 박수를 끌어냈다.

삼성은 2-7로 끌려가던 7회말에 터진 구자욱의 3점포로 추격했다.

8회에는 1사 1, 2루 기회도 잡았다.

그러나 KIA 마무리 정해영이 등판해 구자욱과 오재일을 연속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날 정해영은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두산 베어스는 부산 사직 방문 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롯데 자이언츠에 14-8로 승리했다.

1회초 양석환의 3점포로 선취점을 뽑은 두산은 2회에도 2점을 뽑아 5-0으로 앞섰다.

그러나 이날 45일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 선발 이영하(3⅔이닝 7피안타 6실점)가 크게 흔들렸다.

2회와 3회 한 점씩을 내준 이영하는 4회 볼넷 4개를 남발하며 4실점 해 5-6 역전을 허용했다.

두산 타선은 홈런포로 분위기를 바꿨다.

김재환이 5회초 2사 1루에서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쐈다.

5회말 두산 내·외야의 실책이 이어져 롯데는 다시 2점을 뽑아 8-7로 재역전했다.

두산은 또 홈런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7회 무사 1, 2루에서 정수빈의 우전 적시타로 8-8 동점을 만든 두산은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3점 아치를 그려 다시 역전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양석환이 좌월 솔로포를 쳐 12-8까지 달아났다.

허경민은 8회 왼쪽 담을 넘어가는 쐐기 솔로포를 쐈다.

키움 히어로즈는 대전 방문 경기에서 9회말 2사까지 한화 이글스 타선에 안타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투수진의 힘으로 6-2, 완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동안 사사구 3개(볼넷 2개·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는 '노히트 피칭'을 했다.

투구 수(95개)가 늘어나면서 한 경기를 홀로 책임져야 달성할 수 있는 '노히트 노런'에는 도전하지 못했다.

키움 불펜진은 '팀 기록' 도전을 이어갔다.

양현과 김성진이 7회와 8회를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말 등판한 마무리 조상우는 정은원을 삼진, 최재훈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 2개를 쉽게 잡아냈다.

그러나 조상우가 9회 2사 후 노시환에게 초구 시속 149㎞ 직구를 던지다가 좌전 안타를 맞아 '팀 노히트 노런' 진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키움 4번 타자 박병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선제 투런포를 치더니, 5회초 2사 1, 3루에서는 왼쪽 담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올 시즌 개인 처음으로 한 경기에 홈런 2개를 쳤다.

요키시는 시즌 7승(4패)째를 거둬,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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