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광주 붕괴 사고’ 수사본부로 격상…신속히 수사”

입력 2021.06.10 (08:49) 수정 2021.06.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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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광주 철거 현장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기존의 합동수사팀을 수사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10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리고, 광주청 강력범죄수사대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를 투입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 집중 수사를 통해 신속한 사고 원인 규명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설명하고, 피해자 보호 전담팀을 구성해 치료와 심리 안정 등 지원 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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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수본 “‘광주 붕괴 사고’ 수사본부로 격상…신속히 수사”
    • 입력 2021-06-10 08:49:23
    • 수정2021-06-10 08:53:39
    사회
경찰이 광주 철거 현장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기존의 합동수사팀을 수사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10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리고, 광주청 강력범죄수사대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를 투입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 집중 수사를 통해 신속한 사고 원인 규명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설명하고, 피해자 보호 전담팀을 구성해 치료와 심리 안정 등 지원 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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