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부차관보 “北 등 미사일 향상…집단적 방어 강화 초점”

입력 2021.06.10 (08:53) 수정 2021.06.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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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노어 토메로 미국 국방부 핵·미사일 방어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잠재적인 적들의 미사일 능력 향상에 맞서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집단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우선순위라고 밝혔습니다.

토메로 부차관보는 현지시간 9일 상원 군사위 전략군 소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자료와 증언에서 북한과 이란, 러시아, 중국이 미사일 능력을 계속 키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유럽과 중동, 인도태평양에서 “동맹 및 파트너와 협력해 집단적 미사일 방어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국방부의 핵심 초점 영역”이라며 “인도태평양은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이며 일본, 한국, 호주와 같은 강력한 동맹과의 협력적 미사일 방어 노력의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더 성능이 뛰어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개발과 배치를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은 미사일 전력을 계속 개선하면서 미국과 한국, 일본에 점점 더 많은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올해 1월 열병식에서 점점 더 커지고 다양해지는 탄도미사일 전력을 공개했다면서 “최근의 시험 발사는 북한이 더 진보되고 신뢰할 수 있는 단거리와 중거리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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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0 08:53:10
    • 수정2021-06-10 08:55:57
    국제
리어노어 토메로 미국 국방부 핵·미사일 방어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잠재적인 적들의 미사일 능력 향상에 맞서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집단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우선순위라고 밝혔습니다.

토메로 부차관보는 현지시간 9일 상원 군사위 전략군 소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자료와 증언에서 북한과 이란, 러시아, 중국이 미사일 능력을 계속 키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유럽과 중동, 인도태평양에서 “동맹 및 파트너와 협력해 집단적 미사일 방어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국방부의 핵심 초점 영역”이라며 “인도태평양은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이며 일본, 한국, 호주와 같은 강력한 동맹과의 협력적 미사일 방어 노력의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더 성능이 뛰어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개발과 배치를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은 미사일 전력을 계속 개선하면서 미국과 한국, 일본에 점점 더 많은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올해 1월 열병식에서 점점 더 커지고 다양해지는 탄도미사일 전력을 공개했다면서 “최근의 시험 발사는 북한이 더 진보되고 신뢰할 수 있는 단거리와 중거리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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