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HK “코로나19 확진 자택요양 사망자 최소 500명”

입력 2021.06.10 (09:25) 수정 2021.06.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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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자택 등에서 요양하던 중 증상이 갑자기 나빠지거나 해서 목숨을 잃은 이들이 최소 5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경시청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의료기관 등에서 숨진 사람들의 사인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만 이런 사례가 97명 확인돼 병상 부족 사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병상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경증 환자는 집이나 호텔 등에서 요양하도록 하고 있는데 갑자기 상태가 악화하는 이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오사카(大阪)에서만 24명이 숨졌고, 이어 효고(兵庫)현 12명, 도쿄(東京)와 홋카이도(北海道)가 각각 1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60대 이상이 73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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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0 09:25:36
    • 수정2021-06-10 09:34:09
    국제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자택 등에서 요양하던 중 증상이 갑자기 나빠지거나 해서 목숨을 잃은 이들이 최소 5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경시청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의료기관 등에서 숨진 사람들의 사인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만 이런 사례가 97명 확인돼 병상 부족 사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병상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경증 환자는 집이나 호텔 등에서 요양하도록 하고 있는데 갑자기 상태가 악화하는 이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오사카(大阪)에서만 24명이 숨졌고, 이어 효고(兵庫)현 12명, 도쿄(東京)와 홋카이도(北海道)가 각각 1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60대 이상이 73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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