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탄소 배출 감소 노력 박차

입력 2021.06.10 (09:53) 수정 2021.06.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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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장쑤성 양저우.

유명세만큼이나 음식점 수도 많은데요.

최근에는 각 음식점 주방의 조리 도구를 전기로 바꾸는 사업이 한창입니다.

[양저우/시민 : "(전력으로 조리해도) 맛에는 변함이 없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을 위한 정책입니다."]

푸젠 성 샤먼의 한 공항에 항공기들이 착륙하자마자 지상 전력을 공급받습니다.

자체 연료를 냉난방 전력에 사용하는 것보다 이렇게 지상 전력을 공급받으면 이 공항에서만 연간 4만 5천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다는 계산입니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선박도 육지 전력을 충전합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에너지 생산에서도 큰 변화로 이어집니다.

석탄 발전 등 화석연료 발전이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는 2030년까지 풍력발전과 태양열 발전의 총 발전 설비 용량이 12억 킬로와트 이상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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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탄소 배출 감소 노력 박차
    • 입력 2021-06-10 09:53:54
    • 수정2021-06-10 09: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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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장쑤성 양저우.

유명세만큼이나 음식점 수도 많은데요.

최근에는 각 음식점 주방의 조리 도구를 전기로 바꾸는 사업이 한창입니다.

[양저우/시민 : "(전력으로 조리해도) 맛에는 변함이 없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을 위한 정책입니다."]

푸젠 성 샤먼의 한 공항에 항공기들이 착륙하자마자 지상 전력을 공급받습니다.

자체 연료를 냉난방 전력에 사용하는 것보다 이렇게 지상 전력을 공급받으면 이 공항에서만 연간 4만 5천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다는 계산입니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선박도 육지 전력을 충전합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에너지 생산에서도 큰 변화로 이어집니다.

석탄 발전 등 화석연료 발전이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는 2030년까지 풍력발전과 태양열 발전의 총 발전 설비 용량이 12억 킬로와트 이상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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