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송영길 “경선 연기론, 대선 승리 도움되는 방법인가가 기준”
입력 2021.06.10 (10:01) 수정 2021.06.10 (10:21) 정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어떻게 하는 것이 내년 대선 승리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인가가 중요한 기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순히 경선을 연기할 거냐 안 할 거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떠한 방법이 가장 국민의 신임을 얻어 민주당이 다시 한번 이 나라 운명을 책임지고 나갈 수 있을까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경선연기와 관련 해선 원칙대로 하자던 입장이 변화한 것인지 묻자 송 대표는 “큰 차이가 없다”며 “당헌 당규상에도 저희들이 판단할 수 있는 단서조항도 있기 때문에 중순 출범하는 대선기획단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대표는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면서도 “그것이 정말 충분하고 상당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켜지는 게 원칙인데, 과연 그러한 사유가 있는지도 같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송 대표는 “누구든지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는 헌법적 권리가 있으나 검찰총장을 했던 분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는 없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또 “(윤 전 총장은) 민주당 정부의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사람인데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 때 가장 강력히 규탄했던 분을 대선후보로 모시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고, “(윤 전 총장은) 문 대통령으로부터 일종의 발탁 은혜를 입었는데 이를 배신하고 야당의 대선후보가 된다는 것은 도의상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윤 전 총장의 등판 시기와 관련해 “빠를수록 좋다, 불완전판매가 되지 않도록 충분히 자신이 상품을 설명해야 할 것”이라며 “계속 자기 친구를 통해서 간접화법으로 메시지를 흘리고 과외 공부하듯이 돌아다니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송영길 “경선 연기론, 대선 승리 도움되는 방법인가가 기준”
    • 입력 2021-06-10 10:01:21
    • 수정2021-06-10 10:21:59
    정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어떻게 하는 것이 내년 대선 승리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인가가 중요한 기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순히 경선을 연기할 거냐 안 할 거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떠한 방법이 가장 국민의 신임을 얻어 민주당이 다시 한번 이 나라 운명을 책임지고 나갈 수 있을까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경선연기와 관련 해선 원칙대로 하자던 입장이 변화한 것인지 묻자 송 대표는 “큰 차이가 없다”며 “당헌 당규상에도 저희들이 판단할 수 있는 단서조항도 있기 때문에 중순 출범하는 대선기획단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대표는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면서도 “그것이 정말 충분하고 상당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켜지는 게 원칙인데, 과연 그러한 사유가 있는지도 같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송 대표는 “누구든지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는 헌법적 권리가 있으나 검찰총장을 했던 분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는 없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또 “(윤 전 총장은) 민주당 정부의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사람인데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 때 가장 강력히 규탄했던 분을 대선후보로 모시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고, “(윤 전 총장은) 문 대통령으로부터 일종의 발탁 은혜를 입었는데 이를 배신하고 야당의 대선후보가 된다는 것은 도의상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윤 전 총장의 등판 시기와 관련해 “빠를수록 좋다, 불완전판매가 되지 않도록 충분히 자신이 상품을 설명해야 할 것”이라며 “계속 자기 친구를 통해서 간접화법으로 메시지를 흘리고 과외 공부하듯이 돌아다니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