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살기좋은 도시 1위 오클랜드…팬데믹에 유럽 추락”

입력 2021.06.10 (10:32) 수정 2021.06.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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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소속 경제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는 현지시간 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2021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오사카(일본), 아델레이드(호주), 웰링턴(뉴질랜드), 도쿄(일본), 퍼스(호주), 취리히(스위스), 제네바(스위스) 등이 차례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상위 10위 안에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8개국으로 압도적이었고 특히 호주의 도시 4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IU가 가장 최근 발표한 이 2019년도 순위와 비교하면 유럽 지역의 도시의 순위가 크게 추락했습니다.

2018, 2019년 연속 살기 좋은 도시로 1위로 꼽힌 빈(오스트리아)과 코펜하겐(덴마크·2019년 9위)은 이번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EIU의 살기 좋은 도시 상위 10위 안에 ‘단골’로 올랐던 캐나다의 캘거리(2019년 5위), 밴쿠버(6위), 토론토(8위)도 이번에 ‘톱10’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EIU는 이런 순위 변동과 관련해 코로나19 위기로 강한 봉쇄와 이동·영업 제한과 백신의 공급 수준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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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0 10:32:10
    • 수정2021-06-10 10:42:15
    국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소속 경제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는 현지시간 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2021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오사카(일본), 아델레이드(호주), 웰링턴(뉴질랜드), 도쿄(일본), 퍼스(호주), 취리히(스위스), 제네바(스위스) 등이 차례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상위 10위 안에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8개국으로 압도적이었고 특히 호주의 도시 4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IU가 가장 최근 발표한 이 2019년도 순위와 비교하면 유럽 지역의 도시의 순위가 크게 추락했습니다.

2018, 2019년 연속 살기 좋은 도시로 1위로 꼽힌 빈(오스트리아)과 코펜하겐(덴마크·2019년 9위)은 이번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EIU의 살기 좋은 도시 상위 10위 안에 ‘단골’로 올랐던 캐나다의 캘거리(2019년 5위), 밴쿠버(6위), 토론토(8위)도 이번에 ‘톱10’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EIU는 이런 순위 변동과 관련해 코로나19 위기로 강한 봉쇄와 이동·영업 제한과 백신의 공급 수준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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