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광주 건물 붕괴로 9명 사망·8명 중상…안전수칙 준수 등 집중 수사
입력 2021.06.10 (12:03) 수정 2021.06.10 (13:07) 뉴스 12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어제 오후 광주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중이던 건물이 무너져내려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조금 뒤 경찰의 합동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현재 구조작업은 모두 마무리된 상탠가요?

[기자]

네, 이번 붕괴사고와 관련해 구조작업은 오늘 새벽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오늘 오전 추가로 잔해물 감식을 하기도 했는데요.

매몰자가 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도 버스에 타고 있던 17명 가운데 9명이 숨졌고 8명이 크게 다쳤는데요.

부상자 대부분 60대에서 70대 고령자로, 한 명은 한때 상태가 위독했지만, 다행히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잠시 후면 사고 현장에서 경찰의 합동감식이 진행될 예정이죠?

[기자]

네. 경찰은 잠시 뒤 오후 1시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잔해물들을 살펴보고 건물이 무너져내린 원인을 규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고를 전담할 수사팀을 기존 합동수사팀에서 수사본부로 격상했습니다.

광주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강력범죄수사대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를 투입해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입니다.

건물 뒤쪽에 쌓은 흙더미 위에 굴삭기를 올리고 진행된 철거 작업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인도와 도로 통제는 제대로 됐고, 불법 다단계 도급의 문제는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도 철저한 원인 조사를 지시했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경찰과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철저한 원인 조사와 책임 규명을 지시했습니다.

사전 허가 절차는 적법했는지 작업 중 안전관리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고가 난 재개발사업지의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의 사과도 있었는데요.

정몽규 회장은 오늘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부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업체 관계자는 재하도급 의혹과 관련해 재하도급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감리의 경우 비상주 감리로 계약돼 사고 당시 현장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건물 붕괴현장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 광주 건물 붕괴로 9명 사망·8명 중상…안전수칙 준수 등 집중 수사
    • 입력 2021-06-10 12:03:06
    • 수정2021-06-10 13:07:18
    뉴스 12
[앵커]

어제 오후 광주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중이던 건물이 무너져내려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조금 뒤 경찰의 합동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현재 구조작업은 모두 마무리된 상탠가요?

[기자]

네, 이번 붕괴사고와 관련해 구조작업은 오늘 새벽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오늘 오전 추가로 잔해물 감식을 하기도 했는데요.

매몰자가 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도 버스에 타고 있던 17명 가운데 9명이 숨졌고 8명이 크게 다쳤는데요.

부상자 대부분 60대에서 70대 고령자로, 한 명은 한때 상태가 위독했지만, 다행히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잠시 후면 사고 현장에서 경찰의 합동감식이 진행될 예정이죠?

[기자]

네. 경찰은 잠시 뒤 오후 1시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잔해물들을 살펴보고 건물이 무너져내린 원인을 규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고를 전담할 수사팀을 기존 합동수사팀에서 수사본부로 격상했습니다.

광주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강력범죄수사대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를 투입해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입니다.

건물 뒤쪽에 쌓은 흙더미 위에 굴삭기를 올리고 진행된 철거 작업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인도와 도로 통제는 제대로 됐고, 불법 다단계 도급의 문제는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도 철저한 원인 조사를 지시했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경찰과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철저한 원인 조사와 책임 규명을 지시했습니다.

사전 허가 절차는 적법했는지 작업 중 안전관리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고가 난 재개발사업지의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의 사과도 있었는데요.

정몽규 회장은 오늘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부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업체 관계자는 재하도급 의혹과 관련해 재하도급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감리의 경우 비상주 감리로 계약돼 사고 당시 현장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건물 붕괴현장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12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