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격근무 확산’…도쿄 도심 사무실 공실률 15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21.06.10 (14:45) 수정 2021.06.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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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원격 근무 확산으로 도쿄 도심의 오피스(사무실) 공실률이 1년 3개월 연속 올랐다고 10일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치요다구와 미나토구 등 도쿄도의 대표 도심 5개 구에 있는 사무실 빌딩의 지난달 평균 공실률은 5.9%로, 전달보다 0.25%포인트 오르면서 15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준공한 지 1년이 안 된 신축 빌딩의 경우에도 사무실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난달 공실률이 8.97%에 이르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미나토구 7.55%, 신주쿠구 6.47%, 시부야구 6.02%, 주오구 5.02%, 치요다구 4.42%로, 5개 지역에서 모두 공실률이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텔레워크(원격근무나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기업들 사이에 사무실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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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원격근무 확산’…도쿄 도심 사무실 공실률 15개월 연속 상승
    • 입력 2021-06-10 14:45:05
    • 수정2021-06-10 14:46:29
    국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원격 근무 확산으로 도쿄 도심의 오피스(사무실) 공실률이 1년 3개월 연속 올랐다고 10일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치요다구와 미나토구 등 도쿄도의 대표 도심 5개 구에 있는 사무실 빌딩의 지난달 평균 공실률은 5.9%로, 전달보다 0.25%포인트 오르면서 15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준공한 지 1년이 안 된 신축 빌딩의 경우에도 사무실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난달 공실률이 8.97%에 이르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미나토구 7.55%, 신주쿠구 6.47%, 시부야구 6.02%, 주오구 5.02%, 치요다구 4.42%로, 5개 지역에서 모두 공실률이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텔레워크(원격근무나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기업들 사이에 사무실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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