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A형간염 환자 증가…조개젓 섭취 유의”

입력 2021.06.10 (15:10) 수정 2021.06.10 (15: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A형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0일)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일부 수입 염장바지락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염장바지락살은 ‘DANDONG XIANGLONG DEVELOPMENT CO. LTD’ 제품으로 ㈜세현글로벌이 수입해 2020년 9월 9일 포장됐으며 2020년 11월 9일 수입 신고됐습니다.

A형간염에 감염되면 대부분은 자연 회복되나, 급성간부전으로 진행시 간이식을 받아야 하고 치명율 0.1%~0.3%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익히지 않은 조개류의 섭취는 A형간염 감염의 위험성이 있어 조개류는 충분히 익혀 섭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A형간염은 백신접종으로 예방 가능하다며, 항체보유율이 낮은 20~40대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도권 A형간염 환자 증가…조개젓 섭취 유의”
    • 입력 2021-06-10 15:10:30
    • 수정2021-06-10 15:11:33
    사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A형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0일)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일부 수입 염장바지락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염장바지락살은 ‘DANDONG XIANGLONG DEVELOPMENT CO. LTD’ 제품으로 ㈜세현글로벌이 수입해 2020년 9월 9일 포장됐으며 2020년 11월 9일 수입 신고됐습니다.

A형간염에 감염되면 대부분은 자연 회복되나, 급성간부전으로 진행시 간이식을 받아야 하고 치명율 0.1%~0.3%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익히지 않은 조개류의 섭취는 A형간염 감염의 위험성이 있어 조개류는 충분히 익혀 섭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A형간염은 백신접종으로 예방 가능하다며, 항체보유율이 낮은 20~40대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