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광주 붕괴사고 진상 명백히 규명하라”

광주 철거현장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의 원인과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고 대검찰청이 밝혔습니다.

대검은 오늘(10일) 김 총장이 붕괴 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대검 형사부와 광주지검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도 오늘,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려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