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기업체 발 연쇄 감염 비상…“청주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연장”

입력 2021.06.10 (19:00) 수정 2021.06.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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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충주에서는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연쇄 감염이 확인됐고, 청주 지역 노래연습장에 내려졌던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은 1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입니다.

어제 이 회사에 다니는 50대 외국인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선 지난 8일에는 이 50대 직원의 아내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이 직원 46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벌인 결과, 연쇄 감염이 확인되며, 누적 확진자는 불과 며칠 새 두 자리 수를 넘겼습니다.

이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1월에도, 직원과 가족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청주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던 노래연습장 관련 연쇄 감염은 오늘,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청주시는 그러나, 지난 3일,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내린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주시는, 노래연습장을 고리로 한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일, 청주시 내 한 노래연습장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으로 현재까지 관련 종사자와 이용자 등 5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충북에서도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접종 인원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2만 2,477명으로, 오는 16일까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차례대로 이뤄집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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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기업체 발 연쇄 감염 비상…“청주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연장”
    • 입력 2021-06-10 19:00:14
    • 수정2021-06-10 21:52:43
    뉴스7(청주)
[앵커]

충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충주에서는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연쇄 감염이 확인됐고, 청주 지역 노래연습장에 내려졌던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은 1주일 더 연장됐습니다.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입니다.

어제 이 회사에 다니는 50대 외국인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선 지난 8일에는 이 50대 직원의 아내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이 직원 46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벌인 결과, 연쇄 감염이 확인되며, 누적 확진자는 불과 며칠 새 두 자리 수를 넘겼습니다.

이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1월에도, 직원과 가족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청주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던 노래연습장 관련 연쇄 감염은 오늘,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청주시는 그러나, 지난 3일,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내린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주시는, 노래연습장을 고리로 한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일, 청주시 내 한 노래연습장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으로 현재까지 관련 종사자와 이용자 등 5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충북에서도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접종 인원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2만 2,477명으로, 오는 16일까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차례대로 이뤄집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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