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골프연습장 철거 도중 기둥 무너져

오늘(10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있는 골프연습장 철제 기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골프연습장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무너진 기둥은 바로 옆 고물상과 전신주, 주차된 차량 등을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이 사고로 일대 전기 공급이 일시 중단됐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의 한 주민은 "뭔가가 번쩍하면서 '쿵' 하는 소리가 났다며 너무 무서워서 살펴보니 철골이 무너져 전봇대와 차량을 덮쳤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