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오늘(11일) 발표

입력 2021.06.11 (00:01) 수정 2021.06.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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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이 오늘(11일) 발표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3일 끝나면서 다음 주부터 적용될 조정안을 오늘(11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부겸 중대본부장은 회의에서 "앞으로 3주 동안 방역 상황을 안정시켜야 상반기 예방접종도, 7월 거리두기 개편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며 지금의 단계를 유지할 것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브리핑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 "하루 500∼600명 규모의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아직은 예방접종의 규모가 유행을 축소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은 상황으로, 자칫 방심하면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이달 말까지 어르신 등 누적 1,400만 명에게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최종 결과를 다음 주 중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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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1 00:01:53
    • 수정2021-06-11 00:16:48
    사회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이 오늘(11일) 발표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3일 끝나면서 다음 주부터 적용될 조정안을 오늘(11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부겸 중대본부장은 회의에서 "앞으로 3주 동안 방역 상황을 안정시켜야 상반기 예방접종도, 7월 거리두기 개편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며 지금의 단계를 유지할 것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브리핑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 "하루 500∼600명 규모의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아직은 예방접종의 규모가 유행을 축소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은 상황으로, 자칫 방심하면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이달 말까지 어르신 등 누적 1,400만 명에게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최종 결과를 다음 주 중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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