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한 달만에 상승 전환…원자재값 상승 탓

입력 2021.06.11 (06:00) 수정 2021.06.1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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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는 수입물가가 한 달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2.6% 오르며 4월 하락했던 것이 오름세로 그 방향을 바꿨습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 컸습니다.

두바이유는 지난 4월 배럴당 62.92달러이던 것이 5월에 66.34달러로 올랐습니다. 전월대비 5.4% 상승한 값입니다. 천연가스는 10.1% 올랐습니다.

여기다 철광석 가격도 전월대비 12.2% 상승하는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 가격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습니다. 원재료는 전월대비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재는 전월대비 1.7% 올랐습니다.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5% 상승해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이 컸습니다. 4월에 달러당 1119.40원이던 환율은 5월엔 1123.28원으로 올랐습니다.

여기다 수출품목 중 석탄 및 석유제품, 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면서 이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고 한은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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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물가 한 달만에 상승 전환…원자재값 상승 탓
    • 입력 2021-06-11 06:00:53
    • 수정2021-06-11 06:43:40
    경제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는 수입물가가 한 달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2.6% 오르며 4월 하락했던 것이 오름세로 그 방향을 바꿨습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 컸습니다.

두바이유는 지난 4월 배럴당 62.92달러이던 것이 5월에 66.34달러로 올랐습니다. 전월대비 5.4% 상승한 값입니다. 천연가스는 10.1% 올랐습니다.

여기다 철광석 가격도 전월대비 12.2% 상승하는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 가격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습니다. 원재료는 전월대비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재는 전월대비 1.7% 올랐습니다.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5% 상승해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이 컸습니다. 4월에 달러당 1119.40원이던 환율은 5월엔 1123.28원으로 올랐습니다.

여기다 수출품목 중 석탄 및 석유제품, 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면서 이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고 한은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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