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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자 해외여행, 시민·여행업계 기대감 고조
입력 2021.06.11 (08:27) 수정 2021.06.11 (09:11) 뉴스광장(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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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상대국과 해외여행을 상호 허용하는 이른바 '트래블 버블'을 시행합니다.

일년 반 만에 해외여행 가능성이 열리면서 지역 여행업계와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여행사.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매출이 90% 이상 급감했습니다.

지역 여행사 10곳 중 8곳이 경영난으로 휴폐업하거나 온라인 등으로 간신히 영업을 이어왔습니다.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허용하는 이른바 '트래블버블'을 발표하자 재기의 희망을 품어 봅니다.

[서보익/여행사 대표 : "실효성은 지금 현재로서는 없지마는 이것을 계기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잘 됐으면 좋겠고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진 의사를 타진해 온 싱가포르와 대만, 태국, 괌 등과 우선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협의안에 2주 자가격리 면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커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김지언/대구시 감삼동 :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가려고 했었는데 백신 맞고 좀 더 다양하게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기대가 됩니다."]

다만 정부는 초창기에는 단체 여행만 허용하고 인천공항과 상대국 특정 공항으로 이용을 한정할 계획이어서 지역 항공업계까지 활성화되기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령/티웨이항공 홍보담당 : "추후 트래블버블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되면 해외 노선 재운항을 발 빠르게 준비해서 고객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이 일 년 반 만에 제한적으로나마 재개되면서 고사 직전까지 몰렸던 여행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 접종자 해외여행, 시민·여행업계 기대감 고조
    • 입력 2021-06-11 08:27:51
    • 수정2021-06-11 09:11:40
    뉴스광장(대구)
[앵커]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상대국과 해외여행을 상호 허용하는 이른바 '트래블 버블'을 시행합니다.

일년 반 만에 해외여행 가능성이 열리면서 지역 여행업계와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여행사.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매출이 90% 이상 급감했습니다.

지역 여행사 10곳 중 8곳이 경영난으로 휴폐업하거나 온라인 등으로 간신히 영업을 이어왔습니다.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허용하는 이른바 '트래블버블'을 발표하자 재기의 희망을 품어 봅니다.

[서보익/여행사 대표 : "실효성은 지금 현재로서는 없지마는 이것을 계기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잘 됐으면 좋겠고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진 의사를 타진해 온 싱가포르와 대만, 태국, 괌 등과 우선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협의안에 2주 자가격리 면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커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김지언/대구시 감삼동 :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가려고 했었는데 백신 맞고 좀 더 다양하게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기대가 됩니다."]

다만 정부는 초창기에는 단체 여행만 허용하고 인천공항과 상대국 특정 공항으로 이용을 한정할 계획이어서 지역 항공업계까지 활성화되기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령/티웨이항공 홍보담당 : "추후 트래블버블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되면 해외 노선 재운항을 발 빠르게 준비해서 고객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이 일 년 반 만에 제한적으로나마 재개되면서 고사 직전까지 몰렸던 여행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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