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송치…기성용 ‘무혐의’

입력 2021.06.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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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한 민간공원 아파트 사업 예정 부지 인근에 부동산 투기를 하며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은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함께 입건된 아들 기성용 선수는 혐의점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돼 송치되지 않았습니다.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는 농지법과 국토계획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영옥 전 단장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 전 단장은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광주 금호동 마륵공원 특례사업 부지 안팎의 농지를 사들인 뒤 농업 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농지를 차고지 등으로 무단 형질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농지 업무를 담당한 광주 서구청 공무원 3명도 직무유기 혐의로 함께 송치했습니다. 기 씨 부자가 소유한 땅을 차고지 등으로 불법 형질변경해 사용한 임차인 1명도 국토계획법 위반으로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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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송치…기성용 ‘무혐의’
    • 입력 2021-06-11 09:43:32
    사회
광주광역시의 한 민간공원 아파트 사업 예정 부지 인근에 부동산 투기를 하며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은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함께 입건된 아들 기성용 선수는 혐의점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돼 송치되지 않았습니다.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는 농지법과 국토계획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영옥 전 단장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 전 단장은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광주 금호동 마륵공원 특례사업 부지 안팎의 농지를 사들인 뒤 농업 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농지를 차고지 등으로 무단 형질변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농지 업무를 담당한 광주 서구청 공무원 3명도 직무유기 혐의로 함께 송치했습니다. 기 씨 부자가 소유한 땅을 차고지 등으로 불법 형질변경해 사용한 임차인 1명도 국토계획법 위반으로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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