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하반기, 금융분야부터 마이데이터 시대 본격 열 것”

입력 2021.06.11 (10:52) 수정 2021.06.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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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올해 하반기 금융분야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차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데이터를 현명하게 쓸 줄 아는 국민과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해줄 기업이 함께 데이터 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이데이터’란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 건강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김 총리는 “보건‧제조‧금융 등 데이터 장터의 경쟁력을 갖는 나라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것은 자명하다. 우리도 과감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정부는 필요한 데이터를 찾기 쉽도록 데이터 통합지도를 구축하고, 표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은행‧카드사‧보험사 등 모든 금융권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세계 최초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던 본인의 행정정보를 활용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습니다.

김 총리는 또, “금융‧공공을 제외한 분야의 마이데이터 법적 기반은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일원화한다”며 “개인정보보호법에 데이터 전송요구권을 신설해 의료‧통신 등 전 분야로 마이데이터를 조속히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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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하반기, 금융분야부터 마이데이터 시대 본격 열 것”
    • 입력 2021-06-11 10:52:12
    • 수정2021-06-11 11:10:50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올해 하반기 금융분야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차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데이터를 현명하게 쓸 줄 아는 국민과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해줄 기업이 함께 데이터 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이데이터’란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 건강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김 총리는 “보건‧제조‧금융 등 데이터 장터의 경쟁력을 갖는 나라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것은 자명하다. 우리도 과감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정부는 필요한 데이터를 찾기 쉽도록 데이터 통합지도를 구축하고, 표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은행‧카드사‧보험사 등 모든 금융권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세계 최초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던 본인의 행정정보를 활용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습니다.

김 총리는 또, “금융‧공공을 제외한 분야의 마이데이터 법적 기반은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일원화한다”며 “개인정보보호법에 데이터 전송요구권을 신설해 의료‧통신 등 전 분야로 마이데이터를 조속히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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