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3실점 호투했지만 패전 기록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오늘(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5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 했습니다.

류현진은 3대 2로 뒤진 7회 교체됐고, 토론토는 이후 2점을 더 내줘 5대 2로 졌습니다. 패전투수가 된 류현진은 시즌 5승 4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으로선 1회가 아쉬웠습니다. 류현진은 호세 아브레우에게 1타점 2루타, 야스마니 그란달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아 1회에만 3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안정감을 되찾은 류현진은 2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 시즌 6번째 퀄리티 스타트입니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류현진은 지난 5일 휴스턴전에서 5와 ⅔이닝 동안 7점이나 주며 시즌 최악의 투구를 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