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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선 승리위해 주자들과 공존…윤석열 등 활짝 문호 열 것”
입력 2021.06.11 (13:08) 수정 2021.06.11 (14:21) 정치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가 대선 승리를 위해 다양한 주자들과 공존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1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에 승리하는 것”이라며 “내가 지지하는 대선 주자가 당의 후보가 되고 문재인 정부에 맞서 싸우는 총사령관이 되기를 바란다면 다른 주자를 낮추는 방향으로 그것을 달성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자신을 향한 흑색선전 등을 언급하며 “누구에게도 그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고, 누구도 저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함을 표시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시간 이후로 우리 사이에서 상호 간의 논리적인 비판이나 진심 어린 지적이 아닌, 불필요한 욕설과 음모론, 프레임 씌우기 등의 구태에 의존하려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당원 여러분이 맞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전당대회 내내 나경원 전 의원 등 다른 후보들과 설전을 벌이며 불거진 갈등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 “대선 문호 열 것… 윤석열·안철수·최재형, 당대표로서 안내”

이 대표는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승리는 “대선 승리에 대한 절박감이 반영된 결과” 라며 “국민의힘은 자강에 대한 의지를 계속 보이는 동시에 국민의힘과 함께하고 싶어 하는 대선 주자들에게도 활짝 문호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구체적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재형 감사원장 등 당 밖에서 언급되는 대선 주자들을 이야기하며 “정치 참여 의사가 있다면 당 대표로서 제가 안내하고 그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특정 주자를 위한 대선 경선일정 조정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선 일정을 제가 아무리 당긴다고 해도 실무적으로 8월 중순이나 8월 말 이후에야 시작 될 수 있다”며 “특정 주자가 들어오는 것을 배제하기 위해 경선 일정을 조정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종인, 대선 기여 가능…합당 위해 安과 가장 빨리 소통”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능력이 있는 분” 이라면서도 “나중에 저희가 제안할 때 그분이 오지 않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 후보와의 상의를 통해 김 전 위원장을 당에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선 후보가 선출되면 당 대표가 강제로 다른 사람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시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의당과의 합당과 관련해선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안철수 대표와의 소통이 가장 빠른 시점에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된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가장 전문적이고 공정한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진행 상황을 보겠다”며 “상황에 따라 우리 당이 더 엄격한 조치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준석 “대선 승리위해 주자들과 공존…윤석열 등 활짝 문호 열 것”
    • 입력 2021-06-11 13:08:31
    • 수정2021-06-11 14:21:45
    정치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가 대선 승리를 위해 다양한 주자들과 공존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1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에 승리하는 것”이라며 “내가 지지하는 대선 주자가 당의 후보가 되고 문재인 정부에 맞서 싸우는 총사령관이 되기를 바란다면 다른 주자를 낮추는 방향으로 그것을 달성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자신을 향한 흑색선전 등을 언급하며 “누구에게도 그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고, 누구도 저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함을 표시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시간 이후로 우리 사이에서 상호 간의 논리적인 비판이나 진심 어린 지적이 아닌, 불필요한 욕설과 음모론, 프레임 씌우기 등의 구태에 의존하려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당원 여러분이 맞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전당대회 내내 나경원 전 의원 등 다른 후보들과 설전을 벌이며 불거진 갈등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 “대선 문호 열 것… 윤석열·안철수·최재형, 당대표로서 안내”

이 대표는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승리는 “대선 승리에 대한 절박감이 반영된 결과” 라며 “국민의힘은 자강에 대한 의지를 계속 보이는 동시에 국민의힘과 함께하고 싶어 하는 대선 주자들에게도 활짝 문호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구체적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재형 감사원장 등 당 밖에서 언급되는 대선 주자들을 이야기하며 “정치 참여 의사가 있다면 당 대표로서 제가 안내하고 그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특정 주자를 위한 대선 경선일정 조정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선 일정을 제가 아무리 당긴다고 해도 실무적으로 8월 중순이나 8월 말 이후에야 시작 될 수 있다”며 “특정 주자가 들어오는 것을 배제하기 위해 경선 일정을 조정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종인, 대선 기여 가능…합당 위해 安과 가장 빨리 소통”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능력이 있는 분” 이라면서도 “나중에 저희가 제안할 때 그분이 오지 않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 후보와의 상의를 통해 김 전 위원장을 당에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선 후보가 선출되면 당 대표가 강제로 다른 사람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시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의당과의 합당과 관련해선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안철수 대표와의 소통이 가장 빠른 시점에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문제가 된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가장 전문적이고 공정한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진행 상황을 보겠다”며 “상황에 따라 우리 당이 더 엄격한 조치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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