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계기 한일 정상 만날까…日 외무상 “정해진 것 없어”

입력 2021.06.11 (14:57) 수정 2021.06.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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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현지 시간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지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11일 외무성 정례 기자회견에서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접촉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이번 일정을 보면 비어 있는 시간이 상당히 한정돼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또 “서로의 사정 등을 고려해 어떤 양자 회담 등을 넣을지는 앞으로 조율해가는 것으로 지금 시점에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영국과 호주, 유럽연합(EU)과 각각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며, 스가 총리도 영국, 미국과의 양자 회담을 각각 모색하고 있습니다.

G7 정상회의와 같은 다자 무대에선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양자 회담 또는 ‘풀 어사이드’라고 부르는 비공식 약식 회담 등 다양한 방식의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나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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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1 14:57:56
    • 수정2021-06-11 15:08:03
    국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현지 시간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지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11일 외무성 정례 기자회견에서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접촉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이번 일정을 보면 비어 있는 시간이 상당히 한정돼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또 “서로의 사정 등을 고려해 어떤 양자 회담 등을 넣을지는 앞으로 조율해가는 것으로 지금 시점에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영국과 호주, 유럽연합(EU)과 각각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며, 스가 총리도 영국, 미국과의 양자 회담을 각각 모색하고 있습니다.

G7 정상회의와 같은 다자 무대에선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양자 회담 또는 ‘풀 어사이드’라고 부르는 비공식 약식 회담 등 다양한 방식의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나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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