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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확정 벤투호, 레바논에도 ‘골 잔치+무실점’ 이어 갈까
입력 2021.06.11 (15:25)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벤투호가 레바논을 상대로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9일 스리랑카전에서 5-0 승리를 거둬 승점 13(4승 1무)으로 레바논(승점 10·3승 1무 1패)에 승점 3이 앞선 채 조 1위를 지키고 최종예선 진출도 확정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8개 팀, 그리고 각 조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에 최종예선 출전권이 돌아간다. 그런데 개최국 카타르가 E조 1위를 확정해 조 2위 중 5개 팀이 최종예선에 합류하게 됐다.

5경기에서 20득점 무실점을 기록한 우리나라는 레바논(10득점 6실점)에 골득실차에 크게 앞서 있어 사실상 조 1위도 확정적이다.

설사 최종전에서 레바논에 9골 차 이상으로 대패해 조 2위로 밀려나더라도 현재 성적 및 잔여 경기 일정을 고려할 때 각 조 2위 8개 팀 가운데 최소 4개 팀을 제칠 수 있어 최종예선 무대에 오른다.

2위가 유력한 레바논은 다른 조 2위 팀들의 성적을 따져야 해 한국과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인 한국은 레바논(93위)과 역대 A대표팀 간 전적에서 9승 3무 1패로 압도했다.

그러나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9년 11월 레바논 원정에서는 0-0으로 비겼다. 당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보르도),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 정우영(이상 알 사드), 김민재(베이징 궈안)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총출동했으나 승점 1을 나눠 가진 데 만족해야 했다.

벤투호는 최종예선이 확정됐다 해서 이번 레바논전을 허투루 치를 수는 없다.

오랜만에 유럽파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릴 수 있었던 벤투 감독으로서는 당장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인 최종예선을 대비해 가다듬어야 할 게 아직 많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도 스리랑카전 후 기자회견에서 레바논전과 관련해 "최상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해 승점 3을 얻고자 나서겠다"면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많다. 선수들이 어떤 열정을 보여줄지 궁금하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대표팀은 레바논 원정경기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2차 예선이 이달 들어 우리나라에 모여 치르는 방식으로 재개된 뒤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에 연달아 골 잔치를 벌이고 모두 5-0으로 이겼다.

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에는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권창훈, 남태희 등 최정예로 진용을 갖춰 맞섰다.

FIFA 랭킹 204위인 스리랑카를 맞아서는 투르크메니스탄전 선발 라인업에서 남태희만 놔두고 10명을 바꾸는 사실상의 '플랜B'를 가동했다.

스리랑카전에서는 송민규(포항 스틸러스)가 선발, 정상빈(수원 삼성)·강상우(포항)·김영빈(강원FC)이 교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레바논과 최종전은 스리랑카전에서 힘을 비축한 손흥민, 황의조 등 핵심 자원으로 다시 팀을 꾸려 치를 공산이 크다.

경고 누적으로 레바논전에 뛸 수 없게 돼 일찍 소집 해제된 중앙수비수 김민재의 자리를 어떻게 메워 수비 조합을 가져갈지도 지켜볼 일이다.

우리나라는 2차 예선 전체 참가국 중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이 다시 한번 화끈한 골 잔치와 함께 전 경기 무실점으로 2차 예선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최종예선 확정 벤투호, 레바논에도 ‘골 잔치+무실점’ 이어 갈까
    • 입력 2021-06-11 15:25:30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벤투호가 레바논을 상대로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9일 스리랑카전에서 5-0 승리를 거둬 승점 13(4승 1무)으로 레바논(승점 10·3승 1무 1패)에 승점 3이 앞선 채 조 1위를 지키고 최종예선 진출도 확정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8개 팀, 그리고 각 조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에 최종예선 출전권이 돌아간다. 그런데 개최국 카타르가 E조 1위를 확정해 조 2위 중 5개 팀이 최종예선에 합류하게 됐다.

5경기에서 20득점 무실점을 기록한 우리나라는 레바논(10득점 6실점)에 골득실차에 크게 앞서 있어 사실상 조 1위도 확정적이다.

설사 최종전에서 레바논에 9골 차 이상으로 대패해 조 2위로 밀려나더라도 현재 성적 및 잔여 경기 일정을 고려할 때 각 조 2위 8개 팀 가운데 최소 4개 팀을 제칠 수 있어 최종예선 무대에 오른다.

2위가 유력한 레바논은 다른 조 2위 팀들의 성적을 따져야 해 한국과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인 한국은 레바논(93위)과 역대 A대표팀 간 전적에서 9승 3무 1패로 압도했다.

그러나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9년 11월 레바논 원정에서는 0-0으로 비겼다. 당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보르도),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 정우영(이상 알 사드), 김민재(베이징 궈안)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총출동했으나 승점 1을 나눠 가진 데 만족해야 했다.

벤투호는 최종예선이 확정됐다 해서 이번 레바논전을 허투루 치를 수는 없다.

오랜만에 유럽파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릴 수 있었던 벤투 감독으로서는 당장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인 최종예선을 대비해 가다듬어야 할 게 아직 많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도 스리랑카전 후 기자회견에서 레바논전과 관련해 "최상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해 승점 3을 얻고자 나서겠다"면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많다. 선수들이 어떤 열정을 보여줄지 궁금하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대표팀은 레바논 원정경기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2차 예선이 이달 들어 우리나라에 모여 치르는 방식으로 재개된 뒤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에 연달아 골 잔치를 벌이고 모두 5-0으로 이겼다.

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에는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권창훈, 남태희 등 최정예로 진용을 갖춰 맞섰다.

FIFA 랭킹 204위인 스리랑카를 맞아서는 투르크메니스탄전 선발 라인업에서 남태희만 놔두고 10명을 바꾸는 사실상의 '플랜B'를 가동했다.

스리랑카전에서는 송민규(포항 스틸러스)가 선발, 정상빈(수원 삼성)·강상우(포항)·김영빈(강원FC)이 교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레바논과 최종전은 스리랑카전에서 힘을 비축한 손흥민, 황의조 등 핵심 자원으로 다시 팀을 꾸려 치를 공산이 크다.

경고 누적으로 레바논전에 뛸 수 없게 돼 일찍 소집 해제된 중앙수비수 김민재의 자리를 어떻게 메워 수비 조합을 가져갈지도 지켜볼 일이다.

우리나라는 2차 예선 전체 참가국 중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이 다시 한번 화끈한 골 잔치와 함께 전 경기 무실점으로 2차 예선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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