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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건영 “G7, 한일회담 열려 있어…남북 간 의미 있는 소통 보고받아”
입력 2021.06.11 (15:36) 수정 2021.06.11 (15:39) 정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하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계획된 바는 없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오늘(1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청와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협의된 건 없다”면서도 “다자회의 특성상 양자회담 일정은 대단히 유동적이라며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풀 어사이드(PULL ASIDE)’라고 불리는 약식회동이 있지 않냐”며 “세션이 진행될 때 옆에 있는 정상이 잠깐 나와 커피 한 잔 하자는 건데, 이런 다양한 형식의 회동들이 있어서 대단히 유동적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국,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4개국이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의미에 대해 윤 의원은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이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공인된 것”이라며 “글로벌 현안에 대해 세계 G7 정상들과 머리를 맞대고 같이 의논하고 풀어나가고, 글로벌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재고한다는 것이 제일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어제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대외 전략을 비난하며 한국은 남의 장단에 끌려가면 안 된다고 말한 데 대해 윤 의원은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사전포석인 것 같다”며 “신남방정책을 중심으로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국제규범 질서에 기초해 원칙적으로 대응하는 게 맞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북 문제와 관련해 윤 의원은 “며칠 전 박지원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에 와서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로 남북 간에 의미 있는 소통에 대해 언급한 바가 있다”며 “지난 2년 암흑의 시기를 거쳐왔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가 바로 나타나진 않겠지만, 미래가 결코 나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당 윤건영 “G7, 한일회담 열려 있어…남북 간 의미 있는 소통 보고받아”
    • 입력 2021-06-11 15:36:21
    • 수정2021-06-11 15:39:37
    정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하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계획된 바는 없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오늘(1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청와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협의된 건 없다”면서도 “다자회의 특성상 양자회담 일정은 대단히 유동적이라며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풀 어사이드(PULL ASIDE)’라고 불리는 약식회동이 있지 않냐”며 “세션이 진행될 때 옆에 있는 정상이 잠깐 나와 커피 한 잔 하자는 건데, 이런 다양한 형식의 회동들이 있어서 대단히 유동적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국,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4개국이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의미에 대해 윤 의원은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이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공인된 것”이라며 “글로벌 현안에 대해 세계 G7 정상들과 머리를 맞대고 같이 의논하고 풀어나가고, 글로벌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재고한다는 것이 제일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어제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대외 전략을 비난하며 한국은 남의 장단에 끌려가면 안 된다고 말한 데 대해 윤 의원은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사전포석인 것 같다”며 “신남방정책을 중심으로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국제규범 질서에 기초해 원칙적으로 대응하는 게 맞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북 문제와 관련해 윤 의원은 “며칠 전 박지원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에 와서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로 남북 간에 의미 있는 소통에 대해 언급한 바가 있다”며 “지난 2년 암흑의 시기를 거쳐왔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가 바로 나타나진 않겠지만, 미래가 결코 나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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