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국민의당 “이준석, 정치에 새로운 기대와 긴장 더할 것”

입력 2021.06.11 (15:36) 수정 2021.06.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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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선출과 관련해 여야는 혁신과 변화를 기대한다며 축하 논평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민주당은 보수의 변화가 반갑다”면서 “당원의 70%가 50세 이상이고, 영남권 당원이 과반을 넘는 국민의힘에서 청년 당 대표가 선출되었다는 것은 정치 전반에 새로운 기대와 긴장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도 더욱 신발 끈을 동여매고 부단히 노력하겠다”면서 “‘탄산수’와 ‘사이다’의 대결로 국민들께 청량함을 드리는 정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양당 진영정치의 적대적 공생이 아닌 새로운 보수로의 혁신과 역동성을 기대한다”면서 “다원성이 보장되는 국회로 나아갈 수 있는 민주적인 정당 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능력주의에 기반한 공정’으로 갈 것인지, 함께 사는 ’평등을 향한 공존‘으로 갈 것인지, 앞으로 정치의 공간에서 치열한 경쟁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제1야당의 쇄신을 열망한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이 과거가 아닌 미래의 올바른 길을 가는 데 최선의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혁신적 야권 대통합에도 열린 자세로 적극 나서서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드는데도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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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1 15:36:22
    • 수정2021-06-11 16:04:06
    정치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선출과 관련해 여야는 혁신과 변화를 기대한다며 축하 논평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민주당은 보수의 변화가 반갑다”면서 “당원의 70%가 50세 이상이고, 영남권 당원이 과반을 넘는 국민의힘에서 청년 당 대표가 선출되었다는 것은 정치 전반에 새로운 기대와 긴장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도 더욱 신발 끈을 동여매고 부단히 노력하겠다”면서 “‘탄산수’와 ‘사이다’의 대결로 국민들께 청량함을 드리는 정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양당 진영정치의 적대적 공생이 아닌 새로운 보수로의 혁신과 역동성을 기대한다”면서 “다원성이 보장되는 국회로 나아갈 수 있는 민주적인 정당 관계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능력주의에 기반한 공정’으로 갈 것인지, 함께 사는 ’평등을 향한 공존‘으로 갈 것인지, 앞으로 정치의 공간에서 치열한 경쟁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제1야당의 쇄신을 열망한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이 과거가 아닌 미래의 올바른 길을 가는 데 최선의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혁신적 야권 대통합에도 열린 자세로 적극 나서서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드는데도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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