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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이준석이 말하는 ‘공존’의 의미는?
입력 2021.06.11 (20:36) 수정 2021.06.11 (20:59) 정치

■ 프로그램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6월 11일(금) 16:00~17:00 KBS1
■ 진행 : 박찬형 기자
■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 · 김형준 명지대 교수


https://youtu.be/m4q_s3fwbNE

◎박찬형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이준석 후보가 선출되었습니다.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30대 정치인 이준석 후보에 대한 기대감은 선거 기간 내내 바람을 일으켰고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매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을 조율하면서 경선을 흥행으로 이끌어날 수 있을지 또 당내 분열에 대한 우려감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짚어봅니다. 사사건건 시작합니다. 네. 여의도 사사건건 오늘은 이 두 분 모셨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박창환 장안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형준 안녕하세요?

◎박찬형 네. 안녕하세요. 자, 전당 대회 국민의힘 전당 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이준석 30대 당 대표가 선출이 됐습니다. 이게 지금 헌정 사상 30대가 원내교섭단체 당 대표로 뽑힌 게 지금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 자, 이 현상이 과연 많은 국민들 그리고 당원들이 세대교체 변화를 요구하는 건지 아니면 사실 특히 이번에는 여론조사도 굉장히 많았는데 어떤 계속되는 여론조사로 인한 어떤 눈덩이 효과 이런 것도 좀 역할을 했는지 어떻게 보십니까?

▼박창환 저는 뭐 변화에 대한 요구가 그만큼 컸다 생각됩니다. 일단 이준석이라고 하는 바람이 시작된 것 자체가 소위 20대 남자, 남성 이대남에서부터 시작을 한 거죠. 그런데 이것을 갖다가 태풍으로 키워준 거는 결과론적인 여론조사라기보다는 여야에서 소위 이준석 견제구를 던졌는데 그게 장유유서고 그다음에 유승민계 프레임이고 그다음에 경험이 일천하다. 이런 거였어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오히려 국민들이 그러면 경험 많고 선수 많은 당신들은 정치를 이렇게 해왔냐? 이런 반문을 던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오히려 이런 소위 여야를 넘나드는 중진들 또는 당 대표급들의 견제구가 오히려 세대교체에 대한 바람으로 거센 바람으로 바뀌었고 국민의힘 당원들이 여기에서 전략적 투표를 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당심과 민심이 상당히 괴리돼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많이 뭐 지금 뭐 2등이기는 하지만 아주 근소한 차이의 2등 아닙니까? 결과론적으로 보더라도 그러면 중도층 표도 가져올 수 있어 20~30대 표도 가져올 수 있어. 이러니까 아, 이러면은 정말로 정권교체 되겠구나. 이러면서 상당수의 당원들이 전략적 지지로 돌아선 것이 결국은 그 출발은 변화에 대한 바람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박찬형 지금 그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마저도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게 굉장히 컸었는데 실제로 표를 까봤더니 당원 조사결과는 사실은 나경원 후보가 또 앞섰단 말이에요. 나경원 후보도 선거 기간 내내 그 부분을 강조를 했어요. 당원들 생각은 분명히 다를 거다. 여론조사랑은 다르다라고 했는데 이 마지막 그 개표 결과를 어떻게 분석을 해야 될까요? 당원들은 결국은 전략적으로 지금 투표를 한 겁니까? 어떻게 된 겁니까?

▼김형준 그렇게 봐야죠. 왜냐하면, 이준석 후보가 당원 투표에서 무려 37.4%를 얻었다라는 거는 저는 굉장한 크게 많이 얻었다고 봅니다. 물론 이제 나경원 후보가 40%대를 얻었다 하더라도 5선의 현역 전 원내대표는 당 대표 경선에서 16%밖에 못 얻었어요. 그러면은 당연히 전략적 투표를 했고 당심과 민심이 거의 일치되는 모습을 보였다라는 그런 해석이 이제 가능하다고 저는 보는 거고요. 다만 이제 지금 말씀하신 이제 여론조사 효과라는 것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란 부분 속에서 그거는 뭐 본인이 갖고 있는 나름대로의 큰 장점일 수밖에 없는 거죠. 저는 이게 한마디로 정치판에서의 창의적 파괴를 통한 변화를 요구하는 욕구가 너무 강하다. 이거는 꼭 국민의힘만 아니라 여권을 향한 부분들도 있는 거죠. 슘페터가 얘기하는 기술혁신을 통해서 낡은 걸 교체해야지만 경제가 발전된다라고 하는 창조적 파괴, 이게 한국 정치 현상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다만 이게 그 이후로 지속 될 거냐 안 될 거냐는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봅니다. 단순하게 당선됐다고 해서 무조건 세대 혁신, 무조건 뭐 이준석의 현상 무조건 이준석의 시대가 왔다? 그렇게 단정 짓기는 어려워요. 한 6개월 동안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어떠한 리더십과 정치력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저희가 얘기하는... 그래서 저는 이번 결과를 기대적 지지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박찬형 기대적 지지. 자, 신임 당 대표가 앞으로 어떻게 당을 이끌지는 잠시 뒤에 좀 더 깊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고요. 자, 이준석 신임 당 대표, 2011년 이른바 박근혜 키즈로 정치에 첫 입문을 했고요. 오늘 신임 당 대표가 되기까지 영상 한번 저희가 모아봤습니다. 잠깐 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박근혜 키즈’로 27세 정치 입문

<녹취> 이준석 / 당시 한나라당 비대위원 (2011년)
나이가 적다고 해서 경험이 어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험들이나 제가 대표할 수 있는 연령층의 의견을 많이 경청하시겠다는...

32세 이준석... 2016년 20대 총선 출마

<녹취> 이준석 /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2016년 1월 24일)
제 나이 서른둘을 두고 많은 분들이 너무 이른 것 아니냐, 너무 어리지 않냐는 평을 하십니다. 어리기 때문에 못하는 것들이 아니라 젊어서 할 수 있는 것들에 주목해 주십시오.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 3번 연속 [‘낙선’] 쓴맛

그리고... 정치 경력 10년, '원외 0선’의 당 대표 출마 선언

이준석 /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난달 20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당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선 승리를 한번 멋지게 만들어 보이고 싶습니다.
젊은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전당대회 컷오프 1위 통과

<녹취> 이준석 /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난달 28일)
기득권에 의해 배척당하지 않고, 더 많은 젊은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그런 당을 만들겠습니다.

<녹취> 이준석 /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9일)
이번 전당대회는 보수가 젊어질 마지막 기회다...

30대 ‘0선’ 당 대표 이준석

<녹취>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의 승리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입니다.

국민의힘 변화 가져올까?

◎박찬형 자, 이준석 대표 얘기하기 전에 최고위원 선거 결과도 잠깐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호남 출신의 조수진 의원 그리고 수도권 30대 배현진 의원 선출됐고요. 김재원, 정미경 전 의원 당선이 됐습니다. 그런데 당초에 지금 조해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당 대표 출마하겠다라고 했다가 방향을 틀었는데 조해진 의원 떨어졌어요. 지금 여러분, 지금 화면으로 보고 계실 텐데 대체로 지금 젊어 보입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김형준 청년 여성 정치가 드디어 한국에도 이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저는 저 그림을 보면서 참 좋다. 3대 3 아닌가요? 여성 세 명에 남성 세 명인데 그런데 당 대표는 0선, 최고위원 1위로 통과한 사람은 비례대표 초선 의원, 2위도 배현진 의원도 초선 그리고 정미경 이제 의원은 이제 재선이지만 남녀가 같이 공존할 수 있는 정치 다시 얘기해서 젠더 이퀄리티 평등에 관련된 부분들을 아주 굉장히 극명하게 보여주는 부분이 있어서 이게 바로 국민의힘이 앞으로 더욱더 국민에게 다가설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는 아주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선거 결과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됩니다.


◎박찬형 물론 저 숫자를 딱 보고서 당원들이 결정한 건 아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김형준 그렇습니다.

◎박찬형 저렇게 지금 포진이 됐습니다. 그런데 눈여겨봐야 될 부분이 친박, 친이계로 불리죠. 김재원, 정미경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혹시 그 친박, 친이계의 입김이 작용한 건 아니냐라는 그런 우려의 시선도 있던데 그건 어떻습니까?

▼박창환 교수님께서 앞서서 굉장히 뭐 여성의 비율도 높고 초선의 비율도 높고 좀 이제 좋게 평가해 주셨는데 저는 좀 또 다른 측면을 좀 얘기를 하고 싶어요. 사실 이제 말씀하신 대로 김재원 의원은 뭐 대표적인 친박 의원 중의 한 명입니다. 또 정미경 전 의원도 대표적인 친이계의 한 명이에요. 그렇게 보면 최고위원 선거에서 당 대표에 후보를 못 낸 주요 계파가 결국은 신뢰를 챙겼다. 그리고 소위 말해서 몰아주기 선거 운동 이런 부분들이 분명히 나타났다고 보고요. 그리고 배현진 의원 같은 경우 조수진 의원은 뭐 초선이기는 하지만 배현진 후보는 홍준표 키즈라고 하는 게 분명하게 꼬리표가 달려 있습니다. 조수진 의원도 강경 보수 언론 출신이고요. 그렇게 보면 이준석 당 대표라고 하는 분은 변화에 대한 열망을 표망을 했는데 최고위원의 면모를 보면 청년 최고위원 지금 막 빼고 본다면 기존의 보수적인 어떤 일반 여론과 괴리된 보수적인 당심이 그대로 투영된 것 아니냐? 좀 그런 점에 있어서 민주당의 당 대표는 뭐 대통령과 이름 빼고 다 바꾸자고 그랬는데 최고위원은 친문 일색이었거든요. 그것과 굉장히 유사한 면이 있다. 그런 면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박찬형 두 분의 해석이 좀 엇갈리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 것 같고요. 자, 그런데 경선 과정에서 시청자 여러분들 많이 보셨듯이 이준석 당시 후보와 나경원 후보 간의 워낙에 그 충돌이 많았습니다. 자, 이 충돌을 걱정해서인지 오늘 이준석 대표 경선 과정에 있었던 앙금과 서운함은 털어버리고 통합의 마음으로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 함께 걸어나가자라고 말을 했는데 과연 사람이기 때문에 과연 그게 쉽게 극복이 될까라는 부분은 생각이 되는 부분인데 자, 이후 과정이 아까 앞으로 6개월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뭐 공정성 그러니까 대선 과정에서의 공정성이라든지 계파 논쟁 이 부분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이 부분이 새 당 대표로서의 좀 과제 아닐까요?

▼김형준 그렇습니다. 2017년 대통령 선거 있을 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가 누구신지 아시죠? 추미애 당 대표였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많이 기억은 못 해요. 왜냐하면, 대선 경선 들어가면은 후보 중심으로 모든 것이 재편되기 때문에

◎박찬형 그렇죠. 보이지를 않죠.

▼김형준 그래서 지금 6월달인데요. 12월달 정도면 아마 후보가 결정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6개월 동안 그러면 이른바 이준석 리더십, 이준석 정치력이 정말 검증받고 시험받는 기간이 정치력이 정말 검증받고 시험받는 기간입니다. 여기에서 만약에 성공적인 나름대로 리더십을 발휘하면 야, 정말 청년 정치가 필요하다라는 거를 공감하게 되지만 또 반대 상황이 오면은 아, 역시 좀 한계가 있구나 하는 거를 지적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두 가지 과제입니다. 하나는 합당이라든지 외부 인사의 영입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공감대를 이뤄 낼 수 있느냐라는 부분과 그리고 20·30이 요구하는 미래에 대한 가치를 얼마나 실현시킬 수 있는 정책적 성과를 낼 수 있느냐?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저는 말씀을 드릴 수 있는데요. 이제 결국은 창조적 파괴라는 거를 통해서 변화, 혁신을 얘기를 했는데 다만 걱정스러운 거는 파괴적 창조가 돼서는 안 된다. 창조 파괴는 참 좋은 건데 파괴적 창조가 되어서는 안 된...

◎박찬형 당을 분열시키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

▼김형준 당을 분열시키고 그래서 아마도 이런 인식 속에서 이 대표도 바로 공존이라는 단어를 먼저 내세웠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됩니다.

◎박찬형 저 부분이 사실은 그 TV 토론 과정에서 나경원 후보라든지 주호영 후보가 계속해서 공격했던 부분이잖아요. TV 토론은 잘 할 수 있겠지만 정말 통합을 해낼 수 있느냐라고 계속 공격을 했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박창환 오늘 그 메시지가 크게 두 개였어요. 하나는 당 안에다가 얘기하는 메시지였고요. 그게 바로 공존이었습니다. 그리고 당 밖에다가는 기회의 공정을 얘기를 했어요. 그런 점에서 이제 당내에 던진 메시지 공존을 일반적으로 전당 대회를 통해서 당 대표가 되면 두 가지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는 이제 우리 앙금 다 씻고 통합하자. 아니면 화합하자. 또는 반대로 송영길 대표처럼 대통령하고 당 이름 빼고 다 바꾸자. 혁신 이렇게 두 개 중의 하나를 얘기하게 돼 있는데 이준석 신임 대표 같은 경우에는 그 두 개 사이에 절묘한 지점에 공존이라고 하는 단어를 선택을 했습니다. 이거는 현실을 인정한 거예요.

◎박찬형 아, 현실을 받아들였다?

▼박창환 그렇죠. 여론조사에서는 58%라는 압도적인 지수로 국민의힘에 요구를 하는데, 당 밖에서는. 당 안에서는 그 힘이 아직 모자란단 말이에요. 과반수를 넘기에는. 1등이 되기에는. 자, 그러다 보니까 차이 인정할게. 지금 중진들 인정하겠다. 대신에 나 건들지 말아다오. 이게 서로가 차이를 인정하고 그다음에 마이너스 경쟁하지 말자. 노선 다르다고 지지자 다르다고 서로 깎아 먹는 논쟁하지 말자. 이 얘기는 자기는 자신의 장점 그러니까 혁신의 그런 시도들을 계속할 텐데 내가 그렇다고 당신을 무시하지 않겠다. 계파 인정한다, 차이 인정하는데 대신에 나한테 너무 태클 걸지 말고 나 너무 발목 잡지 말아다오. 이것의 키워드가 저는 공존이라고 봤습니다. 아마 여기에 대해서 두세 달 정도는 지켜보지 않을까? 왜냐하면, 58%라는 압도적인 여론이 있기 때문에 당 중진들도 쉽게 나서지는 않을 거예요. 다만 실수가 나오거나 또 주요 대선 주자들과의 갈등이 나오거나 이 순간이 되면은 그거는 정말로 위태로워질 수 있는 거죠.

◎박찬형 방금 말하실 때 어떤 차이는 인정하지만 나를 건들지는 말아달라라는 부분을 얘기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그 선거 기간 동안에 당 대변인 뭐 부대변인 이런 거 뽑을 때 토론 배틀을 하겠다라든지 어떤 자격 제도를 도입하겠다든지 이런 것을 계속해서 주장할 것으로 보여집니까?

▼박창환 이거를 사실 전면적으로 시행할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아까 당 저기 대변인 하고 부대변인 얘기는 특정 당직이에요. 그러니까 특정 당직에 대해서 보여주기식의 정말 어떻게 쇼 프로그램이죠. 일종의. 과거에 뭐 여야 막론하고 국회의원 몇 명 특히 청년 국회의원 모집할 때 어떻게 했습니까? 뭐 배틀 붙이고 막 그랬잖아요. 뭐 트로트 무슨 방식 도입하고 뭐 방식 도입하고 그거랑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런 점에 있어서 기존의 어떤 아, 정말로 이렇게도 대변인을 뽑는구나. 이렇게도 부대변인 뽑는구나. 여기에 대해서 중진들이 뭐 예를 들어 거기에서 특별하게 논란이 생기지 않는 한 뭐 거기에다가 대고 태클을 걸고 이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다만 이거를 갖다가 계속 무한정 확장할 수 있느냐? 이제 그 부분은 여기에서 나온 장점과 단점이 이제 논의가 되면서 어디까지 적용할지 이런 점에 있어서는 이준석식의 개혁이 어떤 가늠자가 될 수도 있겠죠.


◎박찬형 자, 공약을 하는 거 하고 뭐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약은 큰 거를 내세우고 실제 실행할 때에는 원래 공약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준석 후보는 본인은 다르다는 말을 강조를 했어요. 특히 이제 관심을 갖는 게 여성 청년 할당제 폐지 이게 강력히 본인이 주장을 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좀 한발 물러날 것 같습니까? 아니면 계속 본인의 목소리를 낼 것 같나요?

▼김형준 저거는 실은 어떻게 보면은 실현되기가 힘들어요.

◎박찬형 힘들어요?

▼김형준 자, 그러면 내가 물어보겠습니다. 본인은 2011년에 비상대책위 위원으로 들어갔을 때 26살이었습니다. 그때는 청년 할당으로 들어간 거 아닌가요? 그러면 똑같이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2014년도라든지 2012년도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여성 비례대표를 뽑을 때 여성 50% 폐지 시킬 겁니까? 당헌으로 나와 있습니다. 지금 그거는 공직선거법으로 나와 있어요. 지금 본인이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좀 고민을 좀 많이 해야 될 거라고 보는데요. 공정한 경쟁이라는 체계에서 얘기를 하는 거는 뭐냐면 세상은 능력 있는 소수가 끌고 가는 거다. 그러니까 능력 있는 사회가 시대정신이라는 얘기를 했는데 거기에 일부 공감하지만 저는 일부 공감하지 않는 부분들도 굉장히 많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박찬형 그 부분에 대해서 공격도 많이 당하죠?

▼김형준 네. 공격도 많이 받았고요. 그래서 저거는 아마 순차적으로 공약 이행을 하는 데 있어서 쉽지 않고 또 하나 꼭 좀 지적을 하고 싶은 거는 당 대표가 다 하는 거 아닙니다. 당이 변한다는 것은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많은 사람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게 그게 개혁이고 그게 혁신이지 내가 당 대표 되니까 공천시험 보고 할당제 폐지하고 이런 식으로 갔을 경우에는 굉장히 갈등의 여지가 있다. 저는 그러면 거꾸로 묻고 싶어요. 나는 우리 정치인들 다 철학 시험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도대체 정치는 무엇인지 철학의 빈곤이라는 그런 비판을 굉장히 많이 받... 그렇다고 시험에서 공천을 한다? 이 부분도 아마도 이제 큰 논쟁거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박찬형 이준석 당시 후보도 이거, 이 안을 본인 뜻대로 밀어붙이겠다는 게 아니고 본인의 생각을 당 대표가 되면은 관철시킬 수 있도록 아마 설득하겠다. 저는 그 정도 취지로 받아들였는데 과연 어떻게 추진할지는 이제 앞으로 상황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자, 이번에 오늘 당 대표 선출 결과가 중요했던 것이 또 하나 이유가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무래도 입당 시기든 아니면 정치권 등판 시기든지 간에 국민의힘 당 대표가 결정된 뒤에나 결정될 것 같다라는 전망들이 많았었습니다. 자, 그런데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워낙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자주 접촉하다 보니까 아, 국민의힘으로 입당하겠구나 라는 전망들이 많았었는데 최근에 기사들이 관계자발로 지금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9~10월쯤 입당설도 나오고 있고요. 서두르지 않겠다라는 게 측근의 얘기다라는 기사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특히 이제 대선의 후보로 지금 불리는 국민의힘 후보들 얘기가 윤석열 전 총장은 너무 간 보기 심한 거 아니냐라는 지금 불만 얘기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입당일 저울 하는 것은?

▼김형준 지금 간 보기보다는 본인이 스스로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거를 느끼고 있는 거겠죠. 당장 뭐 들어온다고 해서 본인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정치인을 만나기 시작한다고 하면은 본인이 그 부분에서 명확하게 입장표명을 해야 된다고 하는데 두 가지 때문에 저는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봐요. 하나는 지금 이준석 대표도 꾸준하게 강조하는 거는 자강론이라는 것을 계속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은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서 같이 가려고 한다면 자강론보다는 외연 확대 부분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고요. 또 하나는 안철수 지금 당 대표와 국민의힘이 과연 어떠한 합당 절차를 거칠 것인가도 지금 굉장히 불확실성이 높거든요.

◎박찬형 알 수 없죠. 알 수 없죠.

▼김형준 그런데 아마 굉장히 늦어질 거라고 봐요.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가 되면서 아마도 안철수 대표의 전략에도 큰 변화가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했다. 그러면 이 상황 속에서 무조건 입당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마도 이런 거에 생각을 가졌을 거예요.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이 합당을 해서 새로운 당이 만들어지면 그때 들어가서 아마 경선을 하는 그런 구상을 하고 있었었는데 이게 지금 이제 굉장한 변화가 올 수 있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운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그렇게 좀 추론이 가능합니다.

◎박찬형 자, 때마침 지금 공수처에서 윤석열 전 총장 그 옵티머스 부실수사 관련해서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 대선을 앞두고 대선 가장 유력 후보군인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수사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아무래도 큰 울타리로 들어가는 게 맞지 않느냐? 자, 이준석 지금은 당 대표죠. 후보 시절에 무슨 얘기를 했냐면 본인이 얘기했던 비단 주머니 세 개 얘기는 사실은 그게 본인은 이런 큰 선거를 치러봤기 때문에 그런 이슈가 터질 때 어떻게 발 빠르게 조직력 있게 대응을 하는지 그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노하우를 갖고 있는 울타리로 들어오는 게 중요하다라는 그런 얘기들을 강조를 했었거든요. 자, 공수처발 수사 뉴스가 입당에도 이에요. 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까?

▼박창환 저는 뭐 그렇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직권남용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뭐 박근혜 정권 말기 그다음에 현 정권 들어서서 계속 직권남용 가지고 재판이 있었는데 직권남용에 대해서 법원의 판례는 점점 굉장히 좁게 평가를 선고를 하고 있어요. 굉장히 구체적이고 굉장히 뭔가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지 만이 인정하는 그런 분위기가 됐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옵티머스 사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윤석열 전 총장이 한 말이 있잖아요. 내 권한이 아니다. 부장 전결이었다. 그러면 부장 전결임에도 불구하고 총장으로서 개입한 뭔가 증거가 있어야지 이게 직권남용이 되는 건데 과연 그것이 있겠느냐? 그걸 밝힐 수 있겠느냐? 이런 게 있는 거고 또 하나는 임은정 검사의 수사를 갖다가 막았다라고 하는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은 뭐 그거는 뭐 절차상의 절차상의, 해석상의 논란이 있는 부분이었어요. 이것이 이제 또 징계 사유가 됐기도 하고 그때 또 무난히 넘어갔었단 말이에요. 그렇게 본다면 직권남용 이것 자체가 오히려 여권 일각에서는 이거 쉽게 말하면 면죄부 주려는 거 아니냐? 대선 주자 나가는 이거 쉽게 말하면 면죄부 주려는 거 아니냐? 대선주자 나가는데 이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박찬형 여권에서요?

▼박창환 네. 여권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도 나오거든요. 좀 그렇게 본다면 저는 공수처 수사가 큰 뭐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지금 이런 압박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전 총장이 왜 출마 선언이나 입당을 빨리 밝히지 못하는가 저는 이게 여전히 아까도 잠깐 언급하셨는데 국민들에게 내놓을 콘텐츠가 아직 준비가 덜 됐다. 좀 그렇게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늦어질 수가 없는 거죠. 또 하나는 이준석 바람에 대해서 이 변화가 어디까지 어떻게 미쳐질지에 대해서 되게 당혹스러워하는 것 같아요.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발생했다. 여기에 대한 기준을 아직 못 마련했다. 좀 그런 점이 지금 9월, 10월로 늦춰지는 그런 배경이 아닌가 합니다.


◎박찬형 자, 김형준 교수께는 이거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이제 윤석열 전 총장을 저격하는 말을 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한테 은혜를 입었지만 이를 배신하고 야당의 대선후보가 된다는 것은 도의상 맞지 않는 일이다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검찰총장 지금 현재 문재인 대통령 정권에서의 검찰총장 되자마자 그것도 야당의 대선 주자로 나서는 것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가 하나가 있고요. 또 하나는 뭐냐면 지금 윤석열 전 총장 말고 또 있습니다. 지금 정의화 전 국회의장 그러니까 최재형 그 감사원장이랑 소통 관계에 있다라고 지금 알려져 있는데요. 무슨 얘기를 했냐면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권 도전을 고민하고 있다라는 말을 지금 전했습니다. 감사원장도 마찬가지로 현재 문재인 정권에서의 감사원장인데 문재인 정권에서의 검찰총장 그리고 감사원장이 어떻게 보면 수사권을 가지고 있고 조사권을 가지고 있었던 핵심 당사자에 있던 인물들이 야당에 나와서 대권 주자로 자서는 것 자체에 대해 문제 있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인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형준 저는 처음에 그 송영길 대표가 진짜 저 말을 했는지 확인하고 싶었어요.

◎박찬형 말이 안 된다?

▼김형준 가장... 아니, 가장 민주화 운동 세력의 나름대로 맏형이라고 그러고 신임 당 대표고 뭔가 변화와 개혁을 주는 그런 거를 가지고서 당 대표가 됐는데 저는 배신론 얘기하는 거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러면 모든 공직자는 문재인 대통령한테 다 충성하는 게 신민적 사고를 갖고 있다라는 거에 대해서 깜짝 놀랐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은 저렇게 배신자한테 왜 이렇게 지지가 높죠? 묻고 싶어요. 그리고 어떠한 법 규정이 있지 않습니까? 절차에 따라서 본인이 나가고 싶으면은 대통령 쪽으로 나가는 거고 그거를 결정하는 거는 결국은 국민이죠. 국민들이 판단했을 때 이거는 뭔가 좀 잘못했다고 판단하면은

◎박찬형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적어도 뭐 예를 들어서 일반적인 장관 자리는 모르겠지만 사법 당국의 수장에 있던 사람이 바로 하는 건 그러면 문제 아니냐라는 지적은 있어요.

▼김형준 그건 뭐 여러 가지 결승적... 일본 같은 경우는 검찰에 종사했던 분이 국회에 절대 안 들어옵니다. 그리고 로펌에 자기가 만들지도 않아요. 그런데 그런 오랜 전통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제 우리 사회에서 검찰에 있었던 분이 바로 나와서 대선 나온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새로운 뭐 하나의 그 패턴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요. 결국은 마지막에 평가하는 거는 국민이 하는 겁니다. 그거를 바깥에서 자격을 된다 안 된다라고 단정적으로 지키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누구나 다 같이 참여할 수 있고 그리고 자기가 정치 활동할 수 있는 게 헌법적 보장사항인데 그거를 반대를 한다? 그거를 무조건 막는다? 제가 볼 때는 그거는 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박찬형 자, 사법 당국에 있는 수장이라도 얼마든지 그만두고 대권이든 정치권이든 들어갈 수 있다?

▼김형준 그렇습니다.

◎박찬형 그런 생각이신 것 같아요. 자, 이번에는 민주당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민주당에서는 대선 경선을 연기해야 된다라는 그런 주장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지사 원칙을 지켜야 된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잠깐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어제)
(당 안팎에서 경선연기론 제기, 입장은?) 원래 정치에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신뢰는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 데서 옵니다. 언제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우리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특히 원칙과 상식에 부합하게 하는 것이 신뢰와 지지를 획득하는 길이라는 말씀 한 번 더 드립니다.

◎박찬형 자, 유력주자인 이재명 지사가 끝까지 반대하면 경선 연기 불가능한 겁니까?

▼박창환 경선 연기에 명분이 없습니다. 아니, 뭐 지금 이준석 바람이 부니까 두세 달 뒤에 하자. 그러면 그때 가서는 뭐 민주당 바람이 붑니까? 갑자기 없던 바람이 불지 않아요. 그다음에 코로나 때문에 사실 코로나에서 흥행을 했잖아요. 국민의힘은. 그러니까 이건 결국은 뭐 다른 그 예비 주자 후보 군들에게 시간을 주자. 두세 달 시간을 주자는 건데 이제까지 1년, 2년 동안 대선 준비 없이 그냥 나왔겠습니까? 준비했는데도 안 되는 거를 두세 달 시간 준다고 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면 두세 달 뒤에 흥행이 될 자신이 있다? 그 방법이 확실하다. 그렇다라면 연기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지 않죠. 좀 그런 점에 있어서 저는 지금 3위로 올라온 박용진 의원, 지금 뭔가 좀 주목해봐야 되는 것 아니냐? 판이 민주당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고 박용진 활용법에 대해서 민주당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박찬형 경선을 연기하지 않으면 흥행되기가 쉽지 않다라는 목소리를 많은 해야 직 의원들이라든지 아니면 당 관계자들이 언론을 통해서 지금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만약에 연기하지 않으면 어떤 흥행요소를 만들어낼 수가 있을까요?

▼김형준 비대면 선거로 치러질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리고 실제로 보면은 정부가 얘기하는 지금 굉장히 집단 면역에 가능성이 지금 굉장히 높아지고 있잖아요. 지금 천만 명 이상이 지금 접종을 하고 있고요. 그렇다고 한다면 오히려 저는 그게 가장 확실한 명분이라고 저는 보고요. 그러니까 결국은 선거는 모두가 참여하는 민주주의의 꽃인 이유가 그런 부분이 있거든요. 저는 저 부분에 대해서는 당무 위원회의 의결만으로도 가능하고 이거는 고도의 정치적 판단하는 부분이라고 보고요. 정 안 되면 당원 투표하면 됩니다. 당원 투표해가지고 연결하는 게 옳으냐 그르냐. 아니 무슨 뭐 4. 7 재보궐 선거할 때 그 당원 바뀔 때도 당원 투표를 했는데 저렇게 중요한 선거와 관련되면 최소한도 그러면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 봤을 때는 내가 백번 양보를 해서 그러면 당원 투표에 부쳐서

◎박찬형 당원들 뜻 묻자?

▼김형준 당원들의 뜻을 묻자. 그래서 당원들이 찬성하면은 따라가겠고 이게 정치지 무슨 뭐 원칙과 뭐 약속 이런 얘기하는 거는 제가 볼 때는 버려야지 이길 수 있다라는 부분들에 대해서 한번 이재명 지사도 저는 결국 이재명 지사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갈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박찬형 자, 경선 연기에 대한 생각이 두 분이 완전히 지금 갈려있는 그런 상황인데 자, 시간이 다 돼서 마지막으로 짧게 이것만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9개월 정도 앞으로 다가왔는데 이 대선을 바라봤을 때 당장 6월, 7월 이 두 달의 대선전을 바라보는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걸 좀 주의 깊게 봐야 될까요?

▼김형준 제일 큰 것은 결국은 국민들이 바라는 거, 이번에 이준석 열풍에도 단순한 젊은 세대에 대한 것이 아니고 미래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좀 얘기를 좀 해달라는 거예요. 날마다 나오는 게 기본소득이 어떻느냐? 무슨 뭐 경선 연기가 어떻느냐? 이거 말고 2002년도에 노무현 후보가 행정수도 이전을 포함해서 특권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라고 하는 강력한 나름대로의 자신의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마음, 저는 이 두 달 동안은 그런 걸 가지고 좀 논쟁을 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건 다 사라지고 그냥 뭐 다른 부수적인 거를 가지고만 하니까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멀어지는데 그래서 이준석 돌풍의 핵심은 미래로 좀 나아가라라는 게 핵심적 사항이 아닌가

◎박찬형 결국은 후보들한테 그런 이슈를 빨리빨리 던져라라는 말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김형준 그렇습니다.

▼박창환 저도 민주당한테 주문을 하고 싶어요. 2030을 갖다가 우파 포퓰리즘에 뺏겨서는 안 된다. 본인들이 이제까지 실수했기 때문에 소위 말하면은 반페미 정서의 선동에 넘어갔다고 보거든요. 그렇다라고 하면 청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정책, 저도 그것을 지금 발굴하는 게 민주당에게 제일 큰 과제라고 봅니다.

◎박찬형 자, 여의도 사사건건.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지금까지 박창환, 김형준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사사건건] 이준석이 말하는 ‘공존’의 의미는?
    • 입력 2021-06-11 20:36:14
    • 수정2021-06-11 20:59:48
    정치

■ 프로그램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6월 11일(금) 16:00~17:00 KBS1
■ 진행 : 박찬형 기자
■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 · 김형준 명지대 교수


https://youtu.be/m4q_s3fwbNE

◎박찬형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이준석 후보가 선출되었습니다.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30대 정치인 이준석 후보에 대한 기대감은 선거 기간 내내 바람을 일으켰고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매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을 조율하면서 경선을 흥행으로 이끌어날 수 있을지 또 당내 분열에 대한 우려감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짚어봅니다. 사사건건 시작합니다. 네. 여의도 사사건건 오늘은 이 두 분 모셨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박창환 장안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형준 안녕하세요?

◎박찬형 네. 안녕하세요. 자, 전당 대회 국민의힘 전당 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이준석 30대 당 대표가 선출이 됐습니다. 이게 지금 헌정 사상 30대가 원내교섭단체 당 대표로 뽑힌 게 지금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 자, 이 현상이 과연 많은 국민들 그리고 당원들이 세대교체 변화를 요구하는 건지 아니면 사실 특히 이번에는 여론조사도 굉장히 많았는데 어떤 계속되는 여론조사로 인한 어떤 눈덩이 효과 이런 것도 좀 역할을 했는지 어떻게 보십니까?

▼박창환 저는 뭐 변화에 대한 요구가 그만큼 컸다 생각됩니다. 일단 이준석이라고 하는 바람이 시작된 것 자체가 소위 20대 남자, 남성 이대남에서부터 시작을 한 거죠. 그런데 이것을 갖다가 태풍으로 키워준 거는 결과론적인 여론조사라기보다는 여야에서 소위 이준석 견제구를 던졌는데 그게 장유유서고 그다음에 유승민계 프레임이고 그다음에 경험이 일천하다. 이런 거였어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오히려 국민들이 그러면 경험 많고 선수 많은 당신들은 정치를 이렇게 해왔냐? 이런 반문을 던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오히려 이런 소위 여야를 넘나드는 중진들 또는 당 대표급들의 견제구가 오히려 세대교체에 대한 바람으로 거센 바람으로 바뀌었고 국민의힘 당원들이 여기에서 전략적 투표를 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당심과 민심이 상당히 괴리돼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많이 뭐 지금 뭐 2등이기는 하지만 아주 근소한 차이의 2등 아닙니까? 결과론적으로 보더라도 그러면 중도층 표도 가져올 수 있어 20~30대 표도 가져올 수 있어. 이러니까 아, 이러면은 정말로 정권교체 되겠구나. 이러면서 상당수의 당원들이 전략적 지지로 돌아선 것이 결국은 그 출발은 변화에 대한 바람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박찬형 지금 그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마저도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게 굉장히 컸었는데 실제로 표를 까봤더니 당원 조사결과는 사실은 나경원 후보가 또 앞섰단 말이에요. 나경원 후보도 선거 기간 내내 그 부분을 강조를 했어요. 당원들 생각은 분명히 다를 거다. 여론조사랑은 다르다라고 했는데 이 마지막 그 개표 결과를 어떻게 분석을 해야 될까요? 당원들은 결국은 전략적으로 지금 투표를 한 겁니까? 어떻게 된 겁니까?

▼김형준 그렇게 봐야죠. 왜냐하면, 이준석 후보가 당원 투표에서 무려 37.4%를 얻었다라는 거는 저는 굉장한 크게 많이 얻었다고 봅니다. 물론 이제 나경원 후보가 40%대를 얻었다 하더라도 5선의 현역 전 원내대표는 당 대표 경선에서 16%밖에 못 얻었어요. 그러면은 당연히 전략적 투표를 했고 당심과 민심이 거의 일치되는 모습을 보였다라는 그런 해석이 이제 가능하다고 저는 보는 거고요. 다만 이제 지금 말씀하신 이제 여론조사 효과라는 것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란 부분 속에서 그거는 뭐 본인이 갖고 있는 나름대로의 큰 장점일 수밖에 없는 거죠. 저는 이게 한마디로 정치판에서의 창의적 파괴를 통한 변화를 요구하는 욕구가 너무 강하다. 이거는 꼭 국민의힘만 아니라 여권을 향한 부분들도 있는 거죠. 슘페터가 얘기하는 기술혁신을 통해서 낡은 걸 교체해야지만 경제가 발전된다라고 하는 창조적 파괴, 이게 한국 정치 현상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다만 이게 그 이후로 지속 될 거냐 안 될 거냐는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봅니다. 단순하게 당선됐다고 해서 무조건 세대 혁신, 무조건 뭐 이준석의 현상 무조건 이준석의 시대가 왔다? 그렇게 단정 짓기는 어려워요. 한 6개월 동안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어떠한 리더십과 정치력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저희가 얘기하는... 그래서 저는 이번 결과를 기대적 지지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박찬형 기대적 지지. 자, 신임 당 대표가 앞으로 어떻게 당을 이끌지는 잠시 뒤에 좀 더 깊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고요. 자, 이준석 신임 당 대표, 2011년 이른바 박근혜 키즈로 정치에 첫 입문을 했고요. 오늘 신임 당 대표가 되기까지 영상 한번 저희가 모아봤습니다. 잠깐 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 ‘박근혜 키즈’로 27세 정치 입문

<녹취> 이준석 / 당시 한나라당 비대위원 (2011년)
나이가 적다고 해서 경험이 어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험들이나 제가 대표할 수 있는 연령층의 의견을 많이 경청하시겠다는...

32세 이준석... 2016년 20대 총선 출마

<녹취> 이준석 /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2016년 1월 24일)
제 나이 서른둘을 두고 많은 분들이 너무 이른 것 아니냐, 너무 어리지 않냐는 평을 하십니다. 어리기 때문에 못하는 것들이 아니라 젊어서 할 수 있는 것들에 주목해 주십시오.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 3번 연속 [‘낙선’] 쓴맛

그리고... 정치 경력 10년, '원외 0선’의 당 대표 출마 선언

이준석 /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난달 20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당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선 승리를 한번 멋지게 만들어 보이고 싶습니다.
젊은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전당대회 컷오프 1위 통과

<녹취> 이준석 /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난달 28일)
기득권에 의해 배척당하지 않고, 더 많은 젊은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그런 당을 만들겠습니다.

<녹취> 이준석 /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9일)
이번 전당대회는 보수가 젊어질 마지막 기회다...

30대 ‘0선’ 당 대표 이준석

<녹취>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의 승리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입니다.

국민의힘 변화 가져올까?

◎박찬형 자, 이준석 대표 얘기하기 전에 최고위원 선거 결과도 잠깐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호남 출신의 조수진 의원 그리고 수도권 30대 배현진 의원 선출됐고요. 김재원, 정미경 전 의원 당선이 됐습니다. 그런데 당초에 지금 조해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당 대표 출마하겠다라고 했다가 방향을 틀었는데 조해진 의원 떨어졌어요. 지금 여러분, 지금 화면으로 보고 계실 텐데 대체로 지금 젊어 보입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김형준 청년 여성 정치가 드디어 한국에도 이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저는 저 그림을 보면서 참 좋다. 3대 3 아닌가요? 여성 세 명에 남성 세 명인데 그런데 당 대표는 0선, 최고위원 1위로 통과한 사람은 비례대표 초선 의원, 2위도 배현진 의원도 초선 그리고 정미경 이제 의원은 이제 재선이지만 남녀가 같이 공존할 수 있는 정치 다시 얘기해서 젠더 이퀄리티 평등에 관련된 부분들을 아주 굉장히 극명하게 보여주는 부분이 있어서 이게 바로 국민의힘이 앞으로 더욱더 국민에게 다가설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는 아주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선거 결과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됩니다.


◎박찬형 물론 저 숫자를 딱 보고서 당원들이 결정한 건 아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김형준 그렇습니다.

◎박찬형 저렇게 지금 포진이 됐습니다. 그런데 눈여겨봐야 될 부분이 친박, 친이계로 불리죠. 김재원, 정미경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혹시 그 친박, 친이계의 입김이 작용한 건 아니냐라는 그런 우려의 시선도 있던데 그건 어떻습니까?

▼박창환 교수님께서 앞서서 굉장히 뭐 여성의 비율도 높고 초선의 비율도 높고 좀 이제 좋게 평가해 주셨는데 저는 좀 또 다른 측면을 좀 얘기를 하고 싶어요. 사실 이제 말씀하신 대로 김재원 의원은 뭐 대표적인 친박 의원 중의 한 명입니다. 또 정미경 전 의원도 대표적인 친이계의 한 명이에요. 그렇게 보면 최고위원 선거에서 당 대표에 후보를 못 낸 주요 계파가 결국은 신뢰를 챙겼다. 그리고 소위 말해서 몰아주기 선거 운동 이런 부분들이 분명히 나타났다고 보고요. 그리고 배현진 의원 같은 경우 조수진 의원은 뭐 초선이기는 하지만 배현진 후보는 홍준표 키즈라고 하는 게 분명하게 꼬리표가 달려 있습니다. 조수진 의원도 강경 보수 언론 출신이고요. 그렇게 보면 이준석 당 대표라고 하는 분은 변화에 대한 열망을 표망을 했는데 최고위원의 면모를 보면 청년 최고위원 지금 막 빼고 본다면 기존의 보수적인 어떤 일반 여론과 괴리된 보수적인 당심이 그대로 투영된 것 아니냐? 좀 그런 점에 있어서 민주당의 당 대표는 뭐 대통령과 이름 빼고 다 바꾸자고 그랬는데 최고위원은 친문 일색이었거든요. 그것과 굉장히 유사한 면이 있다. 그런 면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박찬형 두 분의 해석이 좀 엇갈리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 것 같고요. 자, 그런데 경선 과정에서 시청자 여러분들 많이 보셨듯이 이준석 당시 후보와 나경원 후보 간의 워낙에 그 충돌이 많았습니다. 자, 이 충돌을 걱정해서인지 오늘 이준석 대표 경선 과정에 있었던 앙금과 서운함은 털어버리고 통합의 마음으로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 함께 걸어나가자라고 말을 했는데 과연 사람이기 때문에 과연 그게 쉽게 극복이 될까라는 부분은 생각이 되는 부분인데 자, 이후 과정이 아까 앞으로 6개월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뭐 공정성 그러니까 대선 과정에서의 공정성이라든지 계파 논쟁 이 부분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이 부분이 새 당 대표로서의 좀 과제 아닐까요?

▼김형준 그렇습니다. 2017년 대통령 선거 있을 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가 누구신지 아시죠? 추미애 당 대표였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많이 기억은 못 해요. 왜냐하면, 대선 경선 들어가면은 후보 중심으로 모든 것이 재편되기 때문에

◎박찬형 그렇죠. 보이지를 않죠.

▼김형준 그래서 지금 6월달인데요. 12월달 정도면 아마 후보가 결정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6개월 동안 그러면 이른바 이준석 리더십, 이준석 정치력이 정말 검증받고 시험받는 기간이 정치력이 정말 검증받고 시험받는 기간입니다. 여기에서 만약에 성공적인 나름대로 리더십을 발휘하면 야, 정말 청년 정치가 필요하다라는 거를 공감하게 되지만 또 반대 상황이 오면은 아, 역시 좀 한계가 있구나 하는 거를 지적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두 가지 과제입니다. 하나는 합당이라든지 외부 인사의 영입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공감대를 이뤄 낼 수 있느냐라는 부분과 그리고 20·30이 요구하는 미래에 대한 가치를 얼마나 실현시킬 수 있는 정책적 성과를 낼 수 있느냐?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저는 말씀을 드릴 수 있는데요. 이제 결국은 창조적 파괴라는 거를 통해서 변화, 혁신을 얘기를 했는데 다만 걱정스러운 거는 파괴적 창조가 돼서는 안 된다. 창조 파괴는 참 좋은 건데 파괴적 창조가 되어서는 안 된...

◎박찬형 당을 분열시키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

▼김형준 당을 분열시키고 그래서 아마도 이런 인식 속에서 이 대표도 바로 공존이라는 단어를 먼저 내세웠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됩니다.

◎박찬형 저 부분이 사실은 그 TV 토론 과정에서 나경원 후보라든지 주호영 후보가 계속해서 공격했던 부분이잖아요. TV 토론은 잘 할 수 있겠지만 정말 통합을 해낼 수 있느냐라고 계속 공격을 했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박창환 오늘 그 메시지가 크게 두 개였어요. 하나는 당 안에다가 얘기하는 메시지였고요. 그게 바로 공존이었습니다. 그리고 당 밖에다가는 기회의 공정을 얘기를 했어요. 그런 점에서 이제 당내에 던진 메시지 공존을 일반적으로 전당 대회를 통해서 당 대표가 되면 두 가지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는 이제 우리 앙금 다 씻고 통합하자. 아니면 화합하자. 또는 반대로 송영길 대표처럼 대통령하고 당 이름 빼고 다 바꾸자. 혁신 이렇게 두 개 중의 하나를 얘기하게 돼 있는데 이준석 신임 대표 같은 경우에는 그 두 개 사이에 절묘한 지점에 공존이라고 하는 단어를 선택을 했습니다. 이거는 현실을 인정한 거예요.

◎박찬형 아, 현실을 받아들였다?

▼박창환 그렇죠. 여론조사에서는 58%라는 압도적인 지수로 국민의힘에 요구를 하는데, 당 밖에서는. 당 안에서는 그 힘이 아직 모자란단 말이에요. 과반수를 넘기에는. 1등이 되기에는. 자, 그러다 보니까 차이 인정할게. 지금 중진들 인정하겠다. 대신에 나 건들지 말아다오. 이게 서로가 차이를 인정하고 그다음에 마이너스 경쟁하지 말자. 노선 다르다고 지지자 다르다고 서로 깎아 먹는 논쟁하지 말자. 이 얘기는 자기는 자신의 장점 그러니까 혁신의 그런 시도들을 계속할 텐데 내가 그렇다고 당신을 무시하지 않겠다. 계파 인정한다, 차이 인정하는데 대신에 나한테 너무 태클 걸지 말고 나 너무 발목 잡지 말아다오. 이것의 키워드가 저는 공존이라고 봤습니다. 아마 여기에 대해서 두세 달 정도는 지켜보지 않을까? 왜냐하면, 58%라는 압도적인 여론이 있기 때문에 당 중진들도 쉽게 나서지는 않을 거예요. 다만 실수가 나오거나 또 주요 대선 주자들과의 갈등이 나오거나 이 순간이 되면은 그거는 정말로 위태로워질 수 있는 거죠.

◎박찬형 방금 말하실 때 어떤 차이는 인정하지만 나를 건들지는 말아달라라는 부분을 얘기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면 그 선거 기간 동안에 당 대변인 뭐 부대변인 이런 거 뽑을 때 토론 배틀을 하겠다라든지 어떤 자격 제도를 도입하겠다든지 이런 것을 계속해서 주장할 것으로 보여집니까?

▼박창환 이거를 사실 전면적으로 시행할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아까 당 저기 대변인 하고 부대변인 얘기는 특정 당직이에요. 그러니까 특정 당직에 대해서 보여주기식의 정말 어떻게 쇼 프로그램이죠. 일종의. 과거에 뭐 여야 막론하고 국회의원 몇 명 특히 청년 국회의원 모집할 때 어떻게 했습니까? 뭐 배틀 붙이고 막 그랬잖아요. 뭐 트로트 무슨 방식 도입하고 뭐 방식 도입하고 그거랑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런 점에 있어서 기존의 어떤 아, 정말로 이렇게도 대변인을 뽑는구나. 이렇게도 부대변인 뽑는구나. 여기에 대해서 중진들이 뭐 예를 들어 거기에서 특별하게 논란이 생기지 않는 한 뭐 거기에다가 대고 태클을 걸고 이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다만 이거를 갖다가 계속 무한정 확장할 수 있느냐? 이제 그 부분은 여기에서 나온 장점과 단점이 이제 논의가 되면서 어디까지 적용할지 이런 점에 있어서는 이준석식의 개혁이 어떤 가늠자가 될 수도 있겠죠.


◎박찬형 자, 공약을 하는 거 하고 뭐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약은 큰 거를 내세우고 실제 실행할 때에는 원래 공약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준석 후보는 본인은 다르다는 말을 강조를 했어요. 특히 이제 관심을 갖는 게 여성 청년 할당제 폐지 이게 강력히 본인이 주장을 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좀 한발 물러날 것 같습니까? 아니면 계속 본인의 목소리를 낼 것 같나요?

▼김형준 저거는 실은 어떻게 보면은 실현되기가 힘들어요.

◎박찬형 힘들어요?

▼김형준 자, 그러면 내가 물어보겠습니다. 본인은 2011년에 비상대책위 위원으로 들어갔을 때 26살이었습니다. 그때는 청년 할당으로 들어간 거 아닌가요? 그러면 똑같이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2014년도라든지 2012년도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여성 비례대표를 뽑을 때 여성 50% 폐지 시킬 겁니까? 당헌으로 나와 있습니다. 지금 그거는 공직선거법으로 나와 있어요. 지금 본인이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좀 고민을 좀 많이 해야 될 거라고 보는데요. 공정한 경쟁이라는 체계에서 얘기를 하는 거는 뭐냐면 세상은 능력 있는 소수가 끌고 가는 거다. 그러니까 능력 있는 사회가 시대정신이라는 얘기를 했는데 거기에 일부 공감하지만 저는 일부 공감하지 않는 부분들도 굉장히 많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박찬형 그 부분에 대해서 공격도 많이 당하죠?

▼김형준 네. 공격도 많이 받았고요. 그래서 저거는 아마 순차적으로 공약 이행을 하는 데 있어서 쉽지 않고 또 하나 꼭 좀 지적을 하고 싶은 거는 당 대표가 다 하는 거 아닙니다. 당이 변한다는 것은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많은 사람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게 그게 개혁이고 그게 혁신이지 내가 당 대표 되니까 공천시험 보고 할당제 폐지하고 이런 식으로 갔을 경우에는 굉장히 갈등의 여지가 있다. 저는 그러면 거꾸로 묻고 싶어요. 나는 우리 정치인들 다 철학 시험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도대체 정치는 무엇인지 철학의 빈곤이라는 그런 비판을 굉장히 많이 받... 그렇다고 시험에서 공천을 한다? 이 부분도 아마도 이제 큰 논쟁거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박찬형 이준석 당시 후보도 이거, 이 안을 본인 뜻대로 밀어붙이겠다는 게 아니고 본인의 생각을 당 대표가 되면은 관철시킬 수 있도록 아마 설득하겠다. 저는 그 정도 취지로 받아들였는데 과연 어떻게 추진할지는 이제 앞으로 상황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자, 이번에 오늘 당 대표 선출 결과가 중요했던 것이 또 하나 이유가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무래도 입당 시기든 아니면 정치권 등판 시기든지 간에 국민의힘 당 대표가 결정된 뒤에나 결정될 것 같다라는 전망들이 많았었습니다. 자, 그런데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워낙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자주 접촉하다 보니까 아, 국민의힘으로 입당하겠구나 라는 전망들이 많았었는데 최근에 기사들이 관계자발로 지금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9~10월쯤 입당설도 나오고 있고요. 서두르지 않겠다라는 게 측근의 얘기다라는 기사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특히 이제 대선의 후보로 지금 불리는 국민의힘 후보들 얘기가 윤석열 전 총장은 너무 간 보기 심한 거 아니냐라는 지금 불만 얘기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입당일 저울 하는 것은?

▼김형준 지금 간 보기보다는 본인이 스스로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거를 느끼고 있는 거겠죠. 당장 뭐 들어온다고 해서 본인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정치인을 만나기 시작한다고 하면은 본인이 그 부분에서 명확하게 입장표명을 해야 된다고 하는데 두 가지 때문에 저는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봐요. 하나는 지금 이준석 대표도 꾸준하게 강조하는 거는 자강론이라는 것을 계속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은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서 같이 가려고 한다면 자강론보다는 외연 확대 부분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고요. 또 하나는 안철수 지금 당 대표와 국민의힘이 과연 어떠한 합당 절차를 거칠 것인가도 지금 굉장히 불확실성이 높거든요.

◎박찬형 알 수 없죠. 알 수 없죠.

▼김형준 그런데 아마 굉장히 늦어질 거라고 봐요.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가 되면서 아마도 안철수 대표의 전략에도 큰 변화가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했다. 그러면 이 상황 속에서 무조건 입당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마도 이런 거에 생각을 가졌을 거예요.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이 합당을 해서 새로운 당이 만들어지면 그때 들어가서 아마 경선을 하는 그런 구상을 하고 있었었는데 이게 지금 이제 굉장한 변화가 올 수 있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운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그렇게 좀 추론이 가능합니다.

◎박찬형 자, 때마침 지금 공수처에서 윤석열 전 총장 그 옵티머스 부실수사 관련해서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 대선을 앞두고 대선 가장 유력 후보군인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수사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아무래도 큰 울타리로 들어가는 게 맞지 않느냐? 자, 이준석 지금은 당 대표죠. 후보 시절에 무슨 얘기를 했냐면 본인이 얘기했던 비단 주머니 세 개 얘기는 사실은 그게 본인은 이런 큰 선거를 치러봤기 때문에 그런 이슈가 터질 때 어떻게 발 빠르게 조직력 있게 대응을 하는지 그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노하우를 갖고 있는 울타리로 들어오는 게 중요하다라는 그런 얘기들을 강조를 했었거든요. 자, 공수처발 수사 뉴스가 입당에도 이에요. 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까?

▼박창환 저는 뭐 그렇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직권남용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뭐 박근혜 정권 말기 그다음에 현 정권 들어서서 계속 직권남용 가지고 재판이 있었는데 직권남용에 대해서 법원의 판례는 점점 굉장히 좁게 평가를 선고를 하고 있어요. 굉장히 구체적이고 굉장히 뭔가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지 만이 인정하는 그런 분위기가 됐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옵티머스 사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윤석열 전 총장이 한 말이 있잖아요. 내 권한이 아니다. 부장 전결이었다. 그러면 부장 전결임에도 불구하고 총장으로서 개입한 뭔가 증거가 있어야지 이게 직권남용이 되는 건데 과연 그것이 있겠느냐? 그걸 밝힐 수 있겠느냐? 이런 게 있는 거고 또 하나는 임은정 검사의 수사를 갖다가 막았다라고 하는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은 뭐 그거는 뭐 절차상의 절차상의, 해석상의 논란이 있는 부분이었어요. 이것이 이제 또 징계 사유가 됐기도 하고 그때 또 무난히 넘어갔었단 말이에요. 그렇게 본다면 직권남용 이것 자체가 오히려 여권 일각에서는 이거 쉽게 말하면 면죄부 주려는 거 아니냐? 대선 주자 나가는 이거 쉽게 말하면 면죄부 주려는 거 아니냐? 대선주자 나가는데 이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박찬형 여권에서요?

▼박창환 네. 여권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도 나오거든요. 좀 그렇게 본다면 저는 공수처 수사가 큰 뭐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지금 이런 압박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전 총장이 왜 출마 선언이나 입당을 빨리 밝히지 못하는가 저는 이게 여전히 아까도 잠깐 언급하셨는데 국민들에게 내놓을 콘텐츠가 아직 준비가 덜 됐다. 좀 그렇게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늦어질 수가 없는 거죠. 또 하나는 이준석 바람에 대해서 이 변화가 어디까지 어떻게 미쳐질지에 대해서 되게 당혹스러워하는 것 같아요.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발생했다. 여기에 대한 기준을 아직 못 마련했다. 좀 그런 점이 지금 9월, 10월로 늦춰지는 그런 배경이 아닌가 합니다.


◎박찬형 자, 김형준 교수께는 이거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이제 윤석열 전 총장을 저격하는 말을 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한테 은혜를 입었지만 이를 배신하고 야당의 대선후보가 된다는 것은 도의상 맞지 않는 일이다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검찰총장 지금 현재 문재인 대통령 정권에서의 검찰총장 되자마자 그것도 야당의 대선 주자로 나서는 것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가 하나가 있고요. 또 하나는 뭐냐면 지금 윤석열 전 총장 말고 또 있습니다. 지금 정의화 전 국회의장 그러니까 최재형 그 감사원장이랑 소통 관계에 있다라고 지금 알려져 있는데요. 무슨 얘기를 했냐면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권 도전을 고민하고 있다라는 말을 지금 전했습니다. 감사원장도 마찬가지로 현재 문재인 정권에서의 감사원장인데 문재인 정권에서의 검찰총장 그리고 감사원장이 어떻게 보면 수사권을 가지고 있고 조사권을 가지고 있었던 핵심 당사자에 있던 인물들이 야당에 나와서 대권 주자로 자서는 것 자체에 대해 문제 있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인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형준 저는 처음에 그 송영길 대표가 진짜 저 말을 했는지 확인하고 싶었어요.

◎박찬형 말이 안 된다?

▼김형준 가장... 아니, 가장 민주화 운동 세력의 나름대로 맏형이라고 그러고 신임 당 대표고 뭔가 변화와 개혁을 주는 그런 거를 가지고서 당 대표가 됐는데 저는 배신론 얘기하는 거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러면 모든 공직자는 문재인 대통령한테 다 충성하는 게 신민적 사고를 갖고 있다라는 거에 대해서 깜짝 놀랐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은 저렇게 배신자한테 왜 이렇게 지지가 높죠? 묻고 싶어요. 그리고 어떠한 법 규정이 있지 않습니까? 절차에 따라서 본인이 나가고 싶으면은 대통령 쪽으로 나가는 거고 그거를 결정하는 거는 결국은 국민이죠. 국민들이 판단했을 때 이거는 뭔가 좀 잘못했다고 판단하면은

◎박찬형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적어도 뭐 예를 들어서 일반적인 장관 자리는 모르겠지만 사법 당국의 수장에 있던 사람이 바로 하는 건 그러면 문제 아니냐라는 지적은 있어요.

▼김형준 그건 뭐 여러 가지 결승적... 일본 같은 경우는 검찰에 종사했던 분이 국회에 절대 안 들어옵니다. 그리고 로펌에 자기가 만들지도 않아요. 그런데 그런 오랜 전통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제 우리 사회에서 검찰에 있었던 분이 바로 나와서 대선 나온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새로운 뭐 하나의 그 패턴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요. 결국은 마지막에 평가하는 거는 국민이 하는 겁니다. 그거를 바깥에서 자격을 된다 안 된다라고 단정적으로 지키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누구나 다 같이 참여할 수 있고 그리고 자기가 정치 활동할 수 있는 게 헌법적 보장사항인데 그거를 반대를 한다? 그거를 무조건 막는다? 제가 볼 때는 그거는 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박찬형 자, 사법 당국에 있는 수장이라도 얼마든지 그만두고 대권이든 정치권이든 들어갈 수 있다?

▼김형준 그렇습니다.

◎박찬형 그런 생각이신 것 같아요. 자, 이번에는 민주당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민주당에서는 대선 경선을 연기해야 된다라는 그런 주장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지사 원칙을 지켜야 된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잠깐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이재명 / 경기도지사 (어제)
(당 안팎에서 경선연기론 제기, 입장은?) 원래 정치에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신뢰는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 데서 옵니다. 언제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우리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특히 원칙과 상식에 부합하게 하는 것이 신뢰와 지지를 획득하는 길이라는 말씀 한 번 더 드립니다.

◎박찬형 자, 유력주자인 이재명 지사가 끝까지 반대하면 경선 연기 불가능한 겁니까?

▼박창환 경선 연기에 명분이 없습니다. 아니, 뭐 지금 이준석 바람이 부니까 두세 달 뒤에 하자. 그러면 그때 가서는 뭐 민주당 바람이 붑니까? 갑자기 없던 바람이 불지 않아요. 그다음에 코로나 때문에 사실 코로나에서 흥행을 했잖아요. 국민의힘은. 그러니까 이건 결국은 뭐 다른 그 예비 주자 후보 군들에게 시간을 주자. 두세 달 시간을 주자는 건데 이제까지 1년, 2년 동안 대선 준비 없이 그냥 나왔겠습니까? 준비했는데도 안 되는 거를 두세 달 시간 준다고 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면 두세 달 뒤에 흥행이 될 자신이 있다? 그 방법이 확실하다. 그렇다라면 연기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지 않죠. 좀 그런 점에 있어서 저는 지금 3위로 올라온 박용진 의원, 지금 뭔가 좀 주목해봐야 되는 것 아니냐? 판이 민주당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고 박용진 활용법에 대해서 민주당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박찬형 경선을 연기하지 않으면 흥행되기가 쉽지 않다라는 목소리를 많은 해야 직 의원들이라든지 아니면 당 관계자들이 언론을 통해서 지금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만약에 연기하지 않으면 어떤 흥행요소를 만들어낼 수가 있을까요?

▼김형준 비대면 선거로 치러질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리고 실제로 보면은 정부가 얘기하는 지금 굉장히 집단 면역에 가능성이 지금 굉장히 높아지고 있잖아요. 지금 천만 명 이상이 지금 접종을 하고 있고요. 그렇다고 한다면 오히려 저는 그게 가장 확실한 명분이라고 저는 보고요. 그러니까 결국은 선거는 모두가 참여하는 민주주의의 꽃인 이유가 그런 부분이 있거든요. 저는 저 부분에 대해서는 당무 위원회의 의결만으로도 가능하고 이거는 고도의 정치적 판단하는 부분이라고 보고요. 정 안 되면 당원 투표하면 됩니다. 당원 투표해가지고 연결하는 게 옳으냐 그르냐. 아니 무슨 뭐 4. 7 재보궐 선거할 때 그 당원 바뀔 때도 당원 투표를 했는데 저렇게 중요한 선거와 관련되면 최소한도 그러면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 봤을 때는 내가 백번 양보를 해서 그러면 당원 투표에 부쳐서

◎박찬형 당원들 뜻 묻자?

▼김형준 당원들의 뜻을 묻자. 그래서 당원들이 찬성하면은 따라가겠고 이게 정치지 무슨 뭐 원칙과 뭐 약속 이런 얘기하는 거는 제가 볼 때는 버려야지 이길 수 있다라는 부분들에 대해서 한번 이재명 지사도 저는 결국 이재명 지사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갈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박찬형 자, 경선 연기에 대한 생각이 두 분이 완전히 지금 갈려있는 그런 상황인데 자, 시간이 다 돼서 마지막으로 짧게 이것만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9개월 정도 앞으로 다가왔는데 이 대선을 바라봤을 때 당장 6월, 7월 이 두 달의 대선전을 바라보는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걸 좀 주의 깊게 봐야 될까요?

▼김형준 제일 큰 것은 결국은 국민들이 바라는 거, 이번에 이준석 열풍에도 단순한 젊은 세대에 대한 것이 아니고 미래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좀 얘기를 좀 해달라는 거예요. 날마다 나오는 게 기본소득이 어떻느냐? 무슨 뭐 경선 연기가 어떻느냐? 이거 말고 2002년도에 노무현 후보가 행정수도 이전을 포함해서 특권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라고 하는 강력한 나름대로의 자신의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마음, 저는 이 두 달 동안은 그런 걸 가지고 좀 논쟁을 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건 다 사라지고 그냥 뭐 다른 부수적인 거를 가지고만 하니까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멀어지는데 그래서 이준석 돌풍의 핵심은 미래로 좀 나아가라라는 게 핵심적 사항이 아닌가

◎박찬형 결국은 후보들한테 그런 이슈를 빨리빨리 던져라라는 말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김형준 그렇습니다.

▼박창환 저도 민주당한테 주문을 하고 싶어요. 2030을 갖다가 우파 포퓰리즘에 뺏겨서는 안 된다. 본인들이 이제까지 실수했기 때문에 소위 말하면은 반페미 정서의 선동에 넘어갔다고 보거든요. 그렇다라고 하면 청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정책, 저도 그것을 지금 발굴하는 게 민주당에게 제일 큰 과제라고 봅니다.

◎박찬형 자, 여의도 사사건건.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지금까지 박창환, 김형준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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