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집단감염 차단 효과…“동참 필요”
입력 2021.06.11 (21:43)
수정 2021.06.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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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이어지던 집단감염 사례가 점차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집단면역 형성 등을 위해 접종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의 80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양성 판정을 받기 전 물리치료를 위해 순창 모 의료기관을 찾았습니다.
집단감염이 우려됐지만, 의료진과 이용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의료진 11명 가운데 10명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마쳤고, 나머지 1명은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익산 모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종사자 1명이 확진됐지만, 다른 종사자와 이용자 대부분 백신을 맞은 뒤여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병의원과 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백신 접종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접종 완료자 또는 1차 접종자에 대해서는 이전과 달리 상당한 부분 예방효과가 높다는 내용입니다."]
오늘(11) 0시 기준으로 전북지역 백신 접종 대상자 70만 명 가운데 62만 명, 88.2%가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고, 1차 접종률은 70%, 2차 접종률은 17.2%입니다.
전체 도민 대비 1차 접종률도 27.6%로, 전국 시도 가운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면역 반응에 대해서는 안내한 대로 대응해주시면 무난하게 우리가 원하는 집단면역으로 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하루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취약 시설과 직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이어지던 집단감염 사례가 점차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집단면역 형성 등을 위해 접종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의 80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양성 판정을 받기 전 물리치료를 위해 순창 모 의료기관을 찾았습니다.
집단감염이 우려됐지만, 의료진과 이용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의료진 11명 가운데 10명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마쳤고, 나머지 1명은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익산 모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종사자 1명이 확진됐지만, 다른 종사자와 이용자 대부분 백신을 맞은 뒤여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병의원과 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백신 접종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접종 완료자 또는 1차 접종자에 대해서는 이전과 달리 상당한 부분 예방효과가 높다는 내용입니다."]
오늘(11) 0시 기준으로 전북지역 백신 접종 대상자 70만 명 가운데 62만 명, 88.2%가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고, 1차 접종률은 70%, 2차 접종률은 17.2%입니다.
전체 도민 대비 1차 접종률도 27.6%로, 전국 시도 가운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면역 반응에 대해서는 안내한 대로 대응해주시면 무난하게 우리가 원하는 집단면역으로 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하루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취약 시설과 직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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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 집단감염 차단 효과…“동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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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11 22:01:16
[앵커]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이어지던 집단감염 사례가 점차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집단면역 형성 등을 위해 접종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의 80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양성 판정을 받기 전 물리치료를 위해 순창 모 의료기관을 찾았습니다.
집단감염이 우려됐지만, 의료진과 이용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의료진 11명 가운데 10명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마쳤고, 나머지 1명은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익산 모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종사자 1명이 확진됐지만, 다른 종사자와 이용자 대부분 백신을 맞은 뒤여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병의원과 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백신 접종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접종 완료자 또는 1차 접종자에 대해서는 이전과 달리 상당한 부분 예방효과가 높다는 내용입니다."]
오늘(11) 0시 기준으로 전북지역 백신 접종 대상자 70만 명 가운데 62만 명, 88.2%가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고, 1차 접종률은 70%, 2차 접종률은 17.2%입니다.
전체 도민 대비 1차 접종률도 27.6%로, 전국 시도 가운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면역 반응에 대해서는 안내한 대로 대응해주시면 무난하게 우리가 원하는 집단면역으로 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하루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취약 시설과 직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이어지던 집단감염 사례가 점차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집단면역 형성 등을 위해 접종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의 80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양성 판정을 받기 전 물리치료를 위해 순창 모 의료기관을 찾았습니다.
집단감염이 우려됐지만, 의료진과 이용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의료진 11명 가운데 10명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마쳤고, 나머지 1명은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익산 모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종사자 1명이 확진됐지만, 다른 종사자와 이용자 대부분 백신을 맞은 뒤여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병의원과 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백신 접종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접종 완료자 또는 1차 접종자에 대해서는 이전과 달리 상당한 부분 예방효과가 높다는 내용입니다."]
오늘(11) 0시 기준으로 전북지역 백신 접종 대상자 70만 명 가운데 62만 명, 88.2%가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고, 1차 접종률은 70%, 2차 접종률은 17.2%입니다.
전체 도민 대비 1차 접종률도 27.6%로, 전국 시도 가운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면역 반응에 대해서는 안내한 대로 대응해주시면 무난하게 우리가 원하는 집단면역으로 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하루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취약 시설과 직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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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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