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해킹으로 한국 등 고객정보 유출”
입력 2021.06.11 (23:17)
수정 2021.06.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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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보안 시스템이 해킹당해 한국과 타이완, 미국의 고객과 직원 정보가 새 나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 시각으로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맥도날드는 최근 내부 보안시스템에 대한 비인가 접근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차단한 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해커들은 한국과 타이완 맥도날드에서 배달 고객들의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직원들의 이름과 연락처 등도 유출됐습니다.
맥도날드는 해킹 피해를 본 고객이 모두 몇 명인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으면서 '유출된 파일 개수는 적다'고만 밝혔습니다.
또 해커들이 빼낸 데이터에 한국과 타이완 고객들의 결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맥도날드 본사는 한국 지사와 타이완 지사가 규제 당국에 이번 해킹 사건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종업원들의 직장 연락처 등이 유출됐고, 미국 맥도날드 매장들의 좌석 수, 내부 면적 등 정보도 함께 유출됐습니다.
맥도날드는 해킹으로 인해 영업에 지장을 받지는 않았다며, 가맹점과 직원들에게 피싱 이메일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해커들이 데이터를 볼모로 돈을 요구한 적도, 회사 측이 돈을 낸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미국 내 거대 업체들에 대한 이른바 랜섬웨어 공격과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보도를 보면 맥도날드는 최근 내부 보안시스템에 대한 비인가 접근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차단한 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해커들은 한국과 타이완 맥도날드에서 배달 고객들의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직원들의 이름과 연락처 등도 유출됐습니다.
맥도날드는 해킹 피해를 본 고객이 모두 몇 명인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으면서 '유출된 파일 개수는 적다'고만 밝혔습니다.
또 해커들이 빼낸 데이터에 한국과 타이완 고객들의 결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맥도날드 본사는 한국 지사와 타이완 지사가 규제 당국에 이번 해킹 사건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종업원들의 직장 연락처 등이 유출됐고, 미국 맥도날드 매장들의 좌석 수, 내부 면적 등 정보도 함께 유출됐습니다.
맥도날드는 해킹으로 인해 영업에 지장을 받지는 않았다며, 가맹점과 직원들에게 피싱 이메일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해커들이 데이터를 볼모로 돈을 요구한 적도, 회사 측이 돈을 낸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미국 내 거대 업체들에 대한 이른바 랜섬웨어 공격과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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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 해킹으로 한국 등 고객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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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11 23:17:51
- 수정2021-06-11 23:30:43
맥도날드 보안 시스템이 해킹당해 한국과 타이완, 미국의 고객과 직원 정보가 새 나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 시각으로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맥도날드는 최근 내부 보안시스템에 대한 비인가 접근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차단한 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해커들은 한국과 타이완 맥도날드에서 배달 고객들의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직원들의 이름과 연락처 등도 유출됐습니다.
맥도날드는 해킹 피해를 본 고객이 모두 몇 명인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으면서 '유출된 파일 개수는 적다'고만 밝혔습니다.
또 해커들이 빼낸 데이터에 한국과 타이완 고객들의 결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맥도날드 본사는 한국 지사와 타이완 지사가 규제 당국에 이번 해킹 사건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종업원들의 직장 연락처 등이 유출됐고, 미국 맥도날드 매장들의 좌석 수, 내부 면적 등 정보도 함께 유출됐습니다.
맥도날드는 해킹으로 인해 영업에 지장을 받지는 않았다며, 가맹점과 직원들에게 피싱 이메일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해커들이 데이터를 볼모로 돈을 요구한 적도, 회사 측이 돈을 낸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미국 내 거대 업체들에 대한 이른바 랜섬웨어 공격과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보도를 보면 맥도날드는 최근 내부 보안시스템에 대한 비인가 접근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차단한 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해커들은 한국과 타이완 맥도날드에서 배달 고객들의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직원들의 이름과 연락처 등도 유출됐습니다.
맥도날드는 해킹 피해를 본 고객이 모두 몇 명인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으면서 '유출된 파일 개수는 적다'고만 밝혔습니다.
또 해커들이 빼낸 데이터에 한국과 타이완 고객들의 결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맥도날드 본사는 한국 지사와 타이완 지사가 규제 당국에 이번 해킹 사건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종업원들의 직장 연락처 등이 유출됐고, 미국 맥도날드 매장들의 좌석 수, 내부 면적 등 정보도 함께 유출됐습니다.
맥도날드는 해킹으로 인해 영업에 지장을 받지는 않았다며, 가맹점과 직원들에게 피싱 이메일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해커들이 데이터를 볼모로 돈을 요구한 적도, 회사 측이 돈을 낸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미국 내 거대 업체들에 대한 이른바 랜섬웨어 공격과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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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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