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15살 소년, 이스라엘군 총격에 사망

입력 2021.06.12 (01:08) 수정 2021.06.1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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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 북부 도시 나블러스에서 현지 시각으로 10일 15살 팔레스타인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고 뉴스통신 와파와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스라엘군과 시위대의 충돌 가운데서 15살 모함마드 사이드 하마일 군이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당국은 다른 6명도 총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돌은 나블러스 남부의 정착촌 '전초지' 건설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시위 도중에 벌어졌습니다.

전초지는 이스라엘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건설되지만 나중에 정식 정착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전초지는 팔레스타인 주민 마을 소유의 땅에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을 전후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시위가 잦아지고 이스라엘군과 충돌도 격해져 지금까지 최소 3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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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2 01:08:25
    • 수정2021-06-12 01:16:12
    국제
요르단강 서안 북부 도시 나블러스에서 현지 시각으로 10일 15살 팔레스타인 소년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고 뉴스통신 와파와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스라엘군과 시위대의 충돌 가운데서 15살 모함마드 사이드 하마일 군이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당국은 다른 6명도 총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돌은 나블러스 남부의 정착촌 '전초지' 건설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시위 도중에 벌어졌습니다.

전초지는 이스라엘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건설되지만 나중에 정식 정착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전초지는 팔레스타인 주민 마을 소유의 땅에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을 전후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시위가 잦아지고 이스라엘군과 충돌도 격해져 지금까지 최소 3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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