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남부 분리주의 세력에 폭탄 공격…“최소 7명 사망”

입력 2021.06.12 (01:15) 수정 2021.06.1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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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남부 아브얀주에서 분리주의 세력이 폭탄 공격을 받아 전투원 7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현지 시각으로 11일 보도했습니다.

아브얀주 최대도시인 진지바르의 보안 당국은 폭탄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숨지고 민간인을 포함한 2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진지바르 관리는 사고 순간에 대해 "전투원을 태운 트럭이 시장을 지나려고 할 때 폭탄을 장착한 오토바이가 돌진했다"고 말했습니다.

AFP는 이번 폭탄 공격이 분리주의 세력의 구심점인 남부 과도위원회의 한 관계자가 아덴에서 피살된 지 몇 시간 뒤에 벌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공격의 배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남예멘 출신의 분리주의 세력은 1990년 남-북예멘이 통일된 뒤 북부 출신이 기득권을 독점해 남부가 소외됐다고 주장하면서 자치권 확보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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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2 01:15:32
    • 수정2021-06-12 01:15:53
    국제
예멘 남부 아브얀주에서 분리주의 세력이 폭탄 공격을 받아 전투원 7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현지 시각으로 11일 보도했습니다.

아브얀주 최대도시인 진지바르의 보안 당국은 폭탄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숨지고 민간인을 포함한 2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진지바르 관리는 사고 순간에 대해 "전투원을 태운 트럭이 시장을 지나려고 할 때 폭탄을 장착한 오토바이가 돌진했다"고 말했습니다.

AFP는 이번 폭탄 공격이 분리주의 세력의 구심점인 남부 과도위원회의 한 관계자가 아덴에서 피살된 지 몇 시간 뒤에 벌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공격의 배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남예멘 출신의 분리주의 세력은 1990년 남-북예멘이 통일된 뒤 북부 출신이 기득권을 독점해 남부가 소외됐다고 주장하면서 자치권 확보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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