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제 전면재개…美 3대 도시 중 첫 정상화

입력 2021.06.12 (05:50) 수정 2021.06.1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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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가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풀고 경제를 전면 재개했습니다.

CNN 방송은 11일(현지 시각)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주가 지난해 코로나19 규제를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경제를 전면 재가동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5단계 경제 재개 계획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체·점포는 물론 대규모 행사, 회의, 놀이공원 등에서 인원 제한이 사라집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이번 조치로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연방정부 지침에 따라 대중교통 수단이나 의료시설, 학교, 교정시설 등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성인의 68% 이상이 최소한 1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시카고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가장 큰 도시인 뉴욕의 경우 아직 일부 대규모 집회 등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뉴욕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여전히 상점이나 미용실, 체육관, 식당 실내에서는 수용 인원 제한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두 도시도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조만간 규제를 전면 해제 할 거라고 예고한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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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 경제 전면재개…美 3대 도시 중 첫 정상화
    • 입력 2021-06-12 05:50:08
    • 수정2021-06-12 06:03:45
    국제
미국 시카고가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풀고 경제를 전면 재개했습니다.

CNN 방송은 11일(현지 시각)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주가 지난해 코로나19 규제를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경제를 전면 재가동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5단계 경제 재개 계획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체·점포는 물론 대규모 행사, 회의, 놀이공원 등에서 인원 제한이 사라집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이번 조치로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연방정부 지침에 따라 대중교통 수단이나 의료시설, 학교, 교정시설 등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성인의 68% 이상이 최소한 1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시카고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가장 큰 도시인 뉴욕의 경우 아직 일부 대규모 집회 등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뉴욕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여전히 상점이나 미용실, 체육관, 식당 실내에서는 수용 인원 제한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두 도시도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조만간 규제를 전면 해제 할 거라고 예고한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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