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G7 참석한 각국 정상 부부 환영 행사 개최

입력 2021.06.12 (06:52) 수정 2021.06.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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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 부부들을 환대했습니다.

여왕은 회의 첫날인 11일(현지시간) 첫 일정이 끝난 뒤 콘월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실 식물원 '에덴 프로젝트'에서 환영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여왕과 함께 찰스 왕세자 부부,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G7 정상 부부들을 맞았습니다.

왕실 3대가 주요 공식 행사에 함께 나선 것은 4월 필립공 장례식 이후 처음입니다.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찰스 왕세자는 이날 정상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에 관해 발표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경우 이번이 G7 첫 참여입니다.

데일리 메일은 기념사진 촬영을 하던 중 여왕이 "여러분들 즐거워하는 표정을 지어야 하는 건가요?"라고 농담을 던졌고 정상들이 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영국 왕실이 외국 고위 인사들과 교류하는 것은 새롭지 않다고 전하면서도, 영국 왕실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미국에 정착한 해리 왕자 부부는 앞서 지난 3월 오프라 윈프라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왕실의 인종 차별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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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2 06:52:36
    • 수정2021-06-12 06:58:42
    국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 부부들을 환대했습니다.

여왕은 회의 첫날인 11일(현지시간) 첫 일정이 끝난 뒤 콘월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실 식물원 '에덴 프로젝트'에서 환영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여왕과 함께 찰스 왕세자 부부,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G7 정상 부부들을 맞았습니다.

왕실 3대가 주요 공식 행사에 함께 나선 것은 4월 필립공 장례식 이후 처음입니다.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찰스 왕세자는 이날 정상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에 관해 발표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경우 이번이 G7 첫 참여입니다.

데일리 메일은 기념사진 촬영을 하던 중 여왕이 "여러분들 즐거워하는 표정을 지어야 하는 건가요?"라고 농담을 던졌고 정상들이 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영국 왕실이 외국 고위 인사들과 교류하는 것은 새롭지 않다고 전하면서도, 영국 왕실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미국에 정착한 해리 왕자 부부는 앞서 지난 3월 오프라 윈프라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왕실의 인종 차별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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