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서 AZ 백신 접종 50대 하루 뒤 숨져…방역당국, 심층조사

입력 2021.06.12 (18:35) 수정 2021.06.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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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50대가 이튿날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유족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익산에 사는 52살 A씨는 지난 10일 익산시의 한 병원에서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뒤 하루 뒤인 어제 오후 9시쯤 숨졌습니다.

A씨는 숨진 당일 아침에 팔이 약간 저리고 머리가 조금 아팠지만 병원에서 안내하는 정도의 증상이어서 정상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오후 2시쯤 열이 37.8도까지 오르면서 증세가 심해져 조퇴를 했고 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잠이 들었다가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A씨는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방역당국은 A씨의 유족 등을 상대로 백신 접종과 사망 관련성을 심층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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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2 18:35:32
    • 수정2021-06-12 18:46:52
    사회
전북 익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50대가 이튿날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유족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익산에 사는 52살 A씨는 지난 10일 익산시의 한 병원에서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뒤 하루 뒤인 어제 오후 9시쯤 숨졌습니다.

A씨는 숨진 당일 아침에 팔이 약간 저리고 머리가 조금 아팠지만 병원에서 안내하는 정도의 증상이어서 정상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오후 2시쯤 열이 37.8도까지 오르면서 증세가 심해져 조퇴를 했고 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잠이 들었다가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A씨는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방역당국은 A씨의 유족 등을 상대로 백신 접종과 사망 관련성을 심층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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