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서 5명에게 얀센 백신 5배 투여…입원 관리 중

입력 2021.06.12 (19:39) 수정 2021.06.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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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의 한 위탁 의료기관에서 얀센 백신을 과다 투여한 사실이 보고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어제(11일) 부안군의 한 의료기관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이 발열 증세를 보여 조사한 결과, 5명에게 백신이 정량보다 5배 가량 많이 투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얀센 백신의 경우 한 바이알을 다섯 명에게 나눠 투약해야 하는데, 현장 혼선으로 한 명에게 각각 한 바이알 분량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이상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5명 모두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에 입원시켜 집중 관리에 들어갔으며, 사고 경위를 파악해 현장 지침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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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부안서 5명에게 얀센 백신 5배 투여…입원 관리 중
    • 입력 2021-06-12 19:39:26
    • 수정2021-06-12 19:44:36
    사회
전북 부안군의 한 위탁 의료기관에서 얀센 백신을 과다 투여한 사실이 보고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어제(11일) 부안군의 한 의료기관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이 발열 증세를 보여 조사한 결과, 5명에게 백신이 정량보다 5배 가량 많이 투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얀센 백신의 경우 한 바이알을 다섯 명에게 나눠 투약해야 하는데, 현장 혼선으로 한 명에게 각각 한 바이알 분량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이상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5명 모두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에 입원시켜 집중 관리에 들어갔으며, 사고 경위를 파악해 현장 지침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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