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바다 불청객…‘고위험군’은 더욱 주의

입력 2021.06.13 (07:20) 수정 2021.06.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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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비브리오 패혈증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름철에 주로 발병하는 이 질환은 생선과 조개를 덜 익혀 먹다가 감염되는데요.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20도 이상의 해수에서 자라는데 수온이 상승하는 6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가을철까지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간 질환자나 알코올 중독자, 위궤양 등 소화계통 질환자나 당뇨병 등의만성 질환자가 감염되면, 패혈증으로 사망률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예방을 위해서 어패류는 수돗물로 충분히 씻어 먹고, 조리 기구는 사용 뒤 뜨거운 물로 소독해 2차 오염을 막아야 합니다.

본인이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어패류는 되도록 날것으로 먹지 말고 85도 이상 온도에서 충분히 끓여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약처는 바닷물 온도와 염도 등을 종합해 비브리오 균 발생 가능성을 4단계로 나눠 예보해 위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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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바다 불청객…‘고위험군’은 더욱 주의
    • 입력 2021-06-13 07:20:10
    • 수정2021-06-14 09:27:48
    KBS 재난방송센터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비브리오 패혈증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름철에 주로 발병하는 이 질환은 생선과 조개를 덜 익혀 먹다가 감염되는데요.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20도 이상의 해수에서 자라는데 수온이 상승하는 6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가을철까지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간 질환자나 알코올 중독자, 위궤양 등 소화계통 질환자나 당뇨병 등의만성 질환자가 감염되면, 패혈증으로 사망률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예방을 위해서 어패류는 수돗물로 충분히 씻어 먹고, 조리 기구는 사용 뒤 뜨거운 물로 소독해 2차 오염을 막아야 합니다.

본인이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어패류는 되도록 날것으로 먹지 말고 85도 이상 온도에서 충분히 끓여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약처는 바닷물 온도와 염도 등을 종합해 비브리오 균 발생 가능성을 4단계로 나눠 예보해 위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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