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걸그룹 ‘있지’ 리아 학폭 폭로 동창생 무혐의 결론

입력 2021.06.13 (11:23) 수정 2021.06.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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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있지(ITZY)의 리아가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동창생에 대해 경찰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20대 A 씨를 혐의가 없다고 보고 지난주 불송치 결정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온라인에 현재 걸그룹 멤버의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리아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 아무 이유 없이 친구를 따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리아를 찾아가 친구를 괴롭히는 이유를 물었다가 자신도 그 무리로부터 지속적인 욕설과 폭언을 들어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소속사인 JYP는 입장문을 통해 "소속 가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면서 A 씨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리아 측 모두를 불러 조사했다"면서, A씨가 허위사실이 아닌 자신의 경험을 근거해 글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또 "A씨가 리아를 비방하기 위해 글을 쓴 것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A 씨의 상황과 게시글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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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걸그룹 ‘있지’ 리아 학폭 폭로 동창생 무혐의 결론
    • 입력 2021-06-13 11:23:29
    • 수정2021-06-13 17:38:04
    사회
걸그룹 있지(ITZY)의 리아가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동창생에 대해 경찰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20대 A 씨를 혐의가 없다고 보고 지난주 불송치 결정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온라인에 현재 걸그룹 멤버의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리아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 아무 이유 없이 친구를 따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리아를 찾아가 친구를 괴롭히는 이유를 물었다가 자신도 그 무리로부터 지속적인 욕설과 폭언을 들어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소속사인 JYP는 입장문을 통해 "소속 가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면서 A 씨를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A 씨와 리아 측 모두를 불러 조사했다"면서, A씨가 허위사실이 아닌 자신의 경험을 근거해 글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또 "A씨가 리아를 비방하기 위해 글을 쓴 것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A 씨의 상황과 게시글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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