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7회의서 코로나19 협력방안 제시…코백스 기여분 20배로”

입력 2021.06.13 (19:04) 수정 2021.06.13 (20: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참여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오늘(13일) 정례 브리핑에서 "G7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의 기술력에 기반한 백신 허브 국가 등 국제적인 감염병 협력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코백스'(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 선구매에 대한 기여분을 20배 확대하고 국제사회의 포용적 회복을 위한 적극적 기여 계획을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반장은 또 "12년 만에 G7 정상회의에 대통령이 참여했다"며 "특히 보건과 환경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사례를 소개하는 등 대한민국의 변화된 위상에 따른 역할을 수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G7 정상회의는 어제 영국 콘웰에서 개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하면서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와도 면담했습니다.

중수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소리오 CEO에게 백신 공급이 하반기에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협조를 요청했고, 소리오 CEO는 한국이 '최우선 파트너'라면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장기적인 생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G7회의서 코로나19 협력방안 제시…코백스 기여분 20배로”
    • 입력 2021-06-13 19:04:57
    • 수정2021-06-13 20:35:29
    사회
정부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참여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오늘(13일) 정례 브리핑에서 "G7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의 기술력에 기반한 백신 허브 국가 등 국제적인 감염병 협력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코백스'(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 선구매에 대한 기여분을 20배 확대하고 국제사회의 포용적 회복을 위한 적극적 기여 계획을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반장은 또 "12년 만에 G7 정상회의에 대통령이 참여했다"며 "특히 보건과 환경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사례를 소개하는 등 대한민국의 변화된 위상에 따른 역할을 수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G7 정상회의는 어제 영국 콘웰에서 개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하면서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와도 면담했습니다.

중수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소리오 CEO에게 백신 공급이 하반기에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협조를 요청했고, 소리오 CEO는 한국이 '최우선 파트너'라면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장기적인 생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