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기사 뇌출혈로 의식불명…“주 평균 80~90시간 노동”

입력 2021.06.14 (09:46) 수정 2021.06.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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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택배 노동자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택배 과로사대책위원회는 이 노동자가 일주일에 평균 80~90시간의 격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임 씨는 오전 7시까지 출근해 노조 가입 전에는 자정에서 다음날 새벽 3시 사이에, 노조 가입 후에는 밤 11~12시에 퇴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책위는 어제 오전 4시 반쯤 롯데택배 운중대리점 소속 47살 임 모 씨가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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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4 09:46:32
    • 수정2021-06-14 09: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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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택배 노동자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택배 과로사대책위원회는 이 노동자가 일주일에 평균 80~90시간의 격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임 씨는 오전 7시까지 출근해 노조 가입 전에는 자정에서 다음날 새벽 3시 사이에, 노조 가입 후에는 밤 11~12시에 퇴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책위는 어제 오전 4시 반쯤 롯데택배 운중대리점 소속 47살 임 모 씨가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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