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도서 지역에서 해군함정 이용 ‘얀센 백신’ 접종

입력 2021.06.14 (10:41) 수정 2021.06.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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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부터 이달 말까지 해군 함정을 이용해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백신 접종이 어려운 낙도와 무의도서 25개 지역의 30살 이상 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해군 함정을 이용해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서지역 주민 접종은 1번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이 사용됩니다.

이번에 활용되는 해군 함정은 한산도함으로, ‘해상 순회 접종’은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라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인근 바다에 함정을 정박하고, 고속단정과 상륙주정, 전남도의 행정선이 동원돼 해군 함정으로 주민들을 안전하게 이동시킨 뒤 함정 내 격납고에서 접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분 확인 뒤 문진표 작성, 군의관 예진 이후 백신을 접종하며 대기 장소에서 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이상 반응이 없는 주민은 타고 온 고속단정, 상륙주정 등을 이용해 섬으로 돌아갑니다.

접종 첫날인 오늘 한산도함은 전남 가사도, 성남도, 소성남도 주민 80여 명을 찾아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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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도서 지역에서 해군함정 이용 ‘얀센 백신’ 접종
    • 입력 2021-06-14 10:41:36
    • 수정2021-06-14 10:48:32
    사회
오늘(14일)부터 이달 말까지 해군 함정을 이용해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백신 접종이 어려운 낙도와 무의도서 25개 지역의 30살 이상 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해군 함정을 이용해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서지역 주민 접종은 1번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이 사용됩니다.

이번에 활용되는 해군 함정은 한산도함으로, ‘해상 순회 접종’은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라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인근 바다에 함정을 정박하고, 고속단정과 상륙주정, 전남도의 행정선이 동원돼 해군 함정으로 주민들을 안전하게 이동시킨 뒤 함정 내 격납고에서 접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분 확인 뒤 문진표 작성, 군의관 예진 이후 백신을 접종하며 대기 장소에서 30분간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이상 반응이 없는 주민은 타고 온 고속단정, 상륙주정 등을 이용해 섬으로 돌아갑니다.

접종 첫날인 오늘 한산도함은 전남 가사도, 성남도, 소성남도 주민 80여 명을 찾아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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